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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7 14:42
QC가 아쉬운 대신에 AS 대처가 빠른걸로 먹고 사는 회사였는데, QC가 아쉬운 수준이 아니라 바닥이고 AS도 개판 쳐놓으면 살 이유가 없죠.
23/01/27 14:56
그냥 결함 인정하고 해당나사 리콜만 했어도 이정도로 평판 나락은 안갔을 것 같은데, 이미 죽은 자식 뭐 만지기같은 타이밍이긴 합니다만.
23/01/27 14:46
제가 관련글의 초기형 나사에 뚫린 사람인데요.
라디 리콜? 필요없는데 결함인정 안하는거 열받아서 다시는 삼알 안살겁니다. 글로벌 기업 아니고 중국꺼 떼다 파니 대응 여력도 없고.
23/01/27 14:48
이게 보아하니 결함 인정하고 뭐 그러는게 보상 문제때문에 저러는거 같은데....그러지 않고서야 저렇게 계속 방어적으로만 나올 이유가 있나..
퀘이사존이 그래도 나름 컴퓨터에 이것저것 관심도 많고 지식 있는 사람들 많은 곳인데..
23/01/27 14:49
수냉은 터진 수냉과 터질 수냉만 존재하는 걸로 알아서 손을 안대긴 했는데
저정도 이슈면 컴덕 고인물 집합소인 퀘이사존이 불타는게 당연해 보이네요 제대로 된걸 써도 터질수 있는데 불량이면 말 다했죠
23/01/27 14:49
고객에 미친 회사가 고객애미친 회사로 돌변하는!
3rsys케이스 많이 해줬는데 유독 잔 불량이 자주 보이긴했어요 잘 바꿔준다,바로 보내준다지만.. 그냥 초기불량 빈도가 낮은게 더 좋은데. 받아서 조립하고 몇일있다 줘도 되는게 아닌 바로 해줘야하는 경우에는 못고르겠더라구요
23/01/27 14:50
음..... 신중하게 갔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고객대응 부서에서 나사가 바뀐걸 몰랐으니 어쭈 하면서 열심히 딜미터기 끝까지 올려쳤는데, 나사가 바뀐걸 알자마자 이제 안에서 정치질 시작했을거고...
23/01/27 14:59
쭉 봤는데 흥미진진하네요 잘봤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체결볼트를 사용자가 과하게 조일경우 볼트 끝이 라디에이터 바디를 먹고 들어가 손상이 생기는걸로 보이는데 분야는 다르지만 설계로 밥벌어먹고 사는 입장에서 봤을때 저렇게 위치를 잡은 이유야 있겠지만 리스크가 좀 크긴하네요. 제조사에서도 문제를 인지하고 볼트 규격을 바꿔서 대응 하려고 한거 같은데 초도품에서 문제가 생긴거 같구요 보통 기구 설계하는 입장에선 가급적이면 바보가 사용해도 문제가 안생기도록 하는게 원칙이긴 하거든요. 그리고 고객대응은 글쎄요 업체가 어디까지 알고 대응한건진 모르겠는데..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저 불량품만 분석해서 글을올린건지 아니면 그냥 다 알고 유저를 묻어버리려고 한건진 확신은 어렵네요. 부서간 손발이 안맞아서 따로 놀았을 확률도 있어서요.
23/01/27 15:01
사실 그건 엄밀히 말하면 사내인원이 아닌이상 모른다가 맞기는 합니다. 말씀대로 손발안맞는 경우가 은근 많기는 해서.
근데 뭐 그거야 기업 사정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또 그것까지 고려해서 생각할 필요도 없기는 하죠 크크;;
23/01/27 16:10
이쁘긴 프렉탈이랑 리안리가 리얼 이쁜데.. 어중간하게 그래픽카드 상급기 하급기 따지는 것보다 케이스에 10만원 더 투자하는게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23/01/27 16:33
NZXT H5 flow 추천드립니다. 혹은 H7 flow 까지요. 점점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것 같긴한데 그래도 NZXT 감성이 저는 좋더라구요.
23/01/27 15:31
사실 1티어급 수랭제조사인 nzxt크라켄이나 커세어 서멀라이트(는 아직 좀 안정성은 유저레포트가 쌓여야할 것 같긴 합니다만) 정도면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어지간하면 한국 소비자들의 특권인 누수보증도 다 달려있구요.
23/01/27 15:38
수냉을 고려한 이유도 '공랭에 먼지가 많이 쌓여서 청소하기가 귀찮다(..)'는 단순한 이유로 한번도 안 써본 수냉을 생각해봤던 거였거든요;;
정보 감사합니다.
23/01/28 01:16
보통 수냉은 공냉보다 들어가는 팬의 갯수는 더 많습니다.
수냉이라도 결국 열을 빼내는 건 팬이고, 매우 빠르게 회전하는 고속팬 1개를 쓰는가 아니면 여러 저속 팬들을 쓰는가 정도의 차이입니다. 제 컴퓨터도 고급 팬으로 6개 달았고, 이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23/01/27 16:55
게이밍 정도 영역이면 솔직히 공랭에 13600k정도 쓰고 그래픽카드 올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가격 문제도 있지만 짭수만 해도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 들어가는 노동력이 아까워요
23/01/27 17:39
크라켄이나 커세어 서멀라이트 정도면 현재 나와있는 수냉쿨러들 중에서는 거의 탑급의 상능을 보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as 품질 양쪽 다 잡으려면 크라켄 나쁘지않은 선택이죠
23/01/27 18:18
갑자기 궁금해서 벤치마크 찾아보니까
공랭 끝판왕이라는 친구들 가격이 엄청 싸네요? 옛날에 마초 농협 뭐 이런거 싸울때는 15만원대였던거같은데 실사용 환경에서 풀로드 한시간 때릴 일 있는것도 아닌데 ...
23/01/27 18:49
사실 농협이니 하는 전통적인 친구들 가격은 여전히 비슷하기는 한데, 최근에 끝판왕 친구들과 성능상으로 대등한 쿨러들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하기도 해서… 공랭기준으로는 쿨러 가격이 많이 착해고 선택의 폭도 넓어진 편입니다.
23/01/27 19:54
인텔 12, 13세대 CPU에서 결착 최적화 문제로 전통적 대장급 공랭이 신규 대장급 공랭에 좀 밀리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만원짜리 어쌔신 3가 15만원짜리 농협보다 인텔 12, 13세대에서는 성능이 잘 나오는데, 라이젠 4세대에서는 성능이 잘 안 나온다고...
23/01/29 21:01
아... 세대 바뀌면서 다이 모양 따라 쿨러별로 유불리가 확 갈리나보군요
근데 수랭도 다이랑 접촉해야하는건 똑같을텐데 상대적으로 하극상 문제가 덜해보이는건 신기하네요
23/01/29 21:05
수랭은 싸구려도 어느정도 성능이 나와서 판단이 쉽지 않고, 싸구려 수랭으로도 커버 안된다는 이유 등으로 좀 비싼 수랭 간다 하시는 분들은 또 소켓 가이드라고, 결착 최적화 문제 해결해주는 그런 제품을 같이 쓰기도 해서 덜한 면이 있습니다. 아팔텍 이슈 터지고서 믿고 쓸 제품이 많이 줄기도 했고요.
23/01/27 18:21
굳이 이회사꺼 아니더라도 전 아직 수냉에 대한 불신이 커서 아직도 공랭 대장급만 찾습니다.
제 기준으로 수냉으로밖에 커버 안되는 제품을 사지도 않고요;;;
23/01/27 18:52
커세어 짭수는 지금 가격이 너무 올라서.. 환율 뛸때 가격조정하고 또 지금은 신형 나온다고 구형 재고소진중이라 더 오르고 해서 도저히 못사겠더라고요.
23/01/28 00:31
10여년 전에 첨으로 커세어 짭수 직구해서 썼는데
솔직히 성능은 좋았지만 그놈의 펌프 소리에;;; 이번에 pc를 맞출 땐 Asus ryujin 2 360으로다가 했죠. (아세텍 7세대 들어가서 크라켄과 동급이죠) 소리도 조용하고 뭐 온도도 잘 잡아주고… 저번처럼 터지지만 않게 바래야…
23/01/28 01:03
수냉에 대한 오해가 약간 있는 듯 한데, 수냉은 차가운 물로 CPU를 식히는 게 아닙니다.
외부에서 물을 끌어오는 게 아니기에 결국 내부에서 도는 물의 온도는 CPU 온도만큼 올라갈 수 밖에 없고요. 수냉에서 물의 역할은 CPU의 열을 방열판까지 나르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열을 방열판으로 가져와봤자 그 열을 외부로 빼내지 않으면 온도가 식을리 없기에 방열판 위에 여러 팬을 달아 물의 온도를 식힙니다. 결국, 수냉은 CPU바로 위에서 고속 팬으로 CPU를 식히는 게 아닌, 그 열을 큰 방열판까지 끌고와 저속 팬으로 열을 빼내는 원리입니다. 좁은 CPU위에서 고속 팬 하나가 죽어라 돌기보단 큰 저속팬들이 천천히 돌며 열을 식히기에 수냉은 고속 팬 회전 소음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대신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팬의 갯수는 공냉보다 더 많고 "꾸역꾸역"하는 펌프 소리가 발생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먼지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수냉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건 오버클러킹 하는 유저들입니다. 아무래도 방열판을 이용해 열을 식히니, 튜닝에 따라 열을 훨씬 더 원활하게 뺄수 있고, 그래서 오버클러킹을 해도 그 열을 식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엔 굳이 오버클러킹을 하기 보단 그냥 급이 더 높은 CPU를 구매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합니다. 특히, 오버클러킹으로 인한 성능향상에 비해 전기세 비용이 크게 올라가는 것 또한 무시못할 단점이죠.
23/01/28 02:42
오버클러킹을 안해도 최상위급 CPU를 안정적으로 쓴다면 수냉은 필수 일겁니다.
물론 최상위권 CPU라고 해도 사용율을 낮추면 공냉으로도 되지만 그정도 사용율이라면 최상위급 CPU를 살 이유자체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i7 이상이면 수냉이 필수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3/01/28 02:43
최대가 4코 8쓰레드이던 시절에는 오버클럭은 해야 수랭 쓸만하다는 것이 대세였는데, 이제는 굳이 오버클러킹 아니더라도 i7 이상 제 성능 뽑아먹으려면 수랭은 써야 한다는 평이 대세더라고요. 전력 제한 걸면 공랭 쓸 수도 있겠는데, 그 급에서 전력 제한 걸어서 공랭 돌린 벤치를 못 찾겠어서 수랭 쓰고 급에 맞는 CPU를 가는 것과 어느 쪽이 더 가성비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추가로, 극히 일부 커스텀 수랭은 진짜 찬물 계속 붓는 것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23/01/28 10:44
오버클러킹을 안해도 CPU 소모 전력이 크면 수냉 쓰는거죠.
CPU소모 전력이 커지면 공냉도 사이즈가 커져야 하는건 마찬가진데 그걸 메인보드 위에 붙는 CPU에 바로 붙이면 케이스 세팅이 어렵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어서 하이엔드 CPU는 짭수 은근히 많이 씁니다. 커스텀 수냉은 훨씬 관리가 어려운데 짭수는 보증기간이 있으니 보증기간 쓰고 버리든지 하는식으로 쓰는게 낫죠.
23/01/28 01:45
HDD 베이 많으면서 가격 적당하고 너무 못생기지 않고 케이스로 L600 quiet 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흠... 3rsys...
13600K + 4070ti 수준에 적당한 HDD 베이 많은 케이스 뭐 없으려나요
23/01/28 09:16
23/01/28 11:32
저는 설계결함 수준의 문제였다면 이미 훨씬 많은 누수사례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과열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케이스 무상교체 선례 + 기존 구매자들이 트집잡는 나사도 요청하면 리비전 한걸로 다시 보내주겠다는데, 왜 낙인찍고 두들겨패기 바쁜지 모르겠어요..
23/01/28 12:02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투명하지 못한 일처리입니다. 문제를 인식해서 리비전을 했으면 최대한 빨리 명시를 했어야 했는데, 그게 소비자들이 먼저 확인을 해서 속였다고 여론이 일어나고 이후에 변명하다 보니까 인식이 급추락했죠.
두번째로 쓰리알이 QC는 떨어져도 A/S는 좋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투명하지 못한 일처리 때문에 A/S 평이 급락하다보니까 추천도, 직접 살 가치도 없다고 느껴버린 겁니다. 그리고 수랭 잘 아는 사람들은 혹시나 누수 나더라도 누수 보험 적용 요청해서 그 보험금으로 기존 터진 구형 컴 치우고 새로 컴퓨터를 사는 걸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 누수가 산지 2~3년 넘은 것이 아니고 하필이면 산지 얼마 안 되서 터지는 문제다보니 누수 보험이 적용받더라도 새 컴은 커녕 그냥 컴퓨터를 다시 장만하는 거라서 일이 더 커진 것도 있긴 합니다. 그 밖에 여러 요인들이 더 있어보이는데, 사용자 측 과실도 있어보이긴 해도, 쓰리알이 그나마 평 좋았던 A/S에서마저 이번에 투명하지 못한 일 처리로 말아먹어서 단점만 가득한 회사로 보이게 만든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23/01/28 12:21
커세어 280 제품쓰다가 팬텍스 360 제품으로 변경해서 쓰고있는데요. 저라면 일단 1. 아세텍 펌프 제품 + 2. 케이스 조건이 넉넉해야한다. 2가지는 만족해야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전에 쓰던게 빅타워였는데도 280mm라지에이터 달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나사나 케이스 다른 부분에 대한 간섭문제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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