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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3 11:01
제조 관련 특허나 노하우를 따라잡으려면 돈을 얼마나 퍼부어야 하는건지 알고말하는건가.....
돈이 넘쳐나는 중국도 결국 퍼붓다 지쳐서 쓰러지는 마당에
19/07/23 11:02
공급의 문제가 터져서 마비가 되는 사태를 말하는건데 72%를 어떻게 채워...
거기다가 차이나는 격차의 기술력은 어떡하고...
19/07/23 11:05
서로 괜찮다고 좋다고 하니 끝까지 가자는거네요 크크 한일전으로 인해 세계시장에 타격은 없을수는 없는데 이렇게 양국이 상관없다니 특히 일본이 정신승리를 끝까지 고수하니 뭐...솔직히 일본은 자충수면서 뒤가없죠, 지금 경제상황이 정제를 넘어 역으로 고꾸라지고있어서 어떻게든 발버둥 치고(그게 최후로는 전쟁가능국가로 만들어서 다시한번 전쟁부흥으로 적자를 해소하자는 방법:주 타겟은 한반도 특히 한국)있을 뿐이죠 과연 일본의 정신승리가 어디까지 갈려나요
19/07/23 11:15
그 거대한 중국도 같이 죽자고 치킨런 하다가 지지 치고 나가떨어진 D램시장에서 일본이? 크크크
수율 올리는게 만만해보이는 비전문가의 발언이겠죠?
19/07/23 11:20
일본방송에서 전문가라고 나오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일본은 정말 나태한 국가예요.
일본이 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말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니..
19/07/23 11:20
일본 소재 의존율이 90퍼라고 알고있는데 우리 반도체가 역전당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면 지금 규제하고 있는 일본 소재는 그럼 더 극복하기 어려운거 아닌가요?
19/07/23 11:24
그게 소재와 기술의 차이라고 볼 수 있죠. 일본이 제일 싸게 많이 공급해주니 일본에 의존한 거지만 당장 급하면 다른 곳에서 사올 수 있는 게 소재고, 기술력은 그렇게 다른 곳에서 땜방질하듯 가져올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19/07/23 13:29
저도 소재나 화학쪽은 문외한인데 반도체 기술력처럼 소재 기술력이라는게 있지 않나요? 강도가 열내성 전기전도성 뭐 이런수치 같은거요 예를들면
19/07/23 11:53
필요한 기술의 수준도 다르고, 공정의 인프라도 차이가 무시무시하게 납니다.
소재는 결국 그저 소재인거에요. 의존률이 90%임에도 액수가 얼마 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지요. 그냥 일본이 잘 만들고 싸서 써왔던거지, 하려면 할수있는게 소재...
19/07/23 11:55
불산화수소의 경우 일본에서만 수입하고 있지 않고, 특히 디스플레이쪽은 고순도가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원래부터 일본산 거의 안쓰고 있었습니다.
초고순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생산 특허를 가지고 있는 업체가 있어 마음만 먹으면 자체생산도 가능하지만 (https://m.yna.co.kr/view/AKR20190722068500003?section=economy/all ) 현실적인 문제덕에 그냥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던 겁니다. 중국이 일본에 희토류 수출 규제하기 시작하자 도요타가 희토류가 들어가지 않는 배터리를 개발했죠. 소재는 어떻게든 극복이 되지만 기술력은 한번 벌어지면 따라잡기 힘듭니다. 중국이 반도체에 몇조씩 퍼부었다가 사실상 GG친것만 봐도 알 수 있죠.
19/07/23 14:35
그걸 수출금지 시키면 당장 일본 내 대기업부터 망합니다.대표적으로 소니가 그러한데,전자쪽 망해가다가 oled tv로 기사회생했고 그룹 차원에서도 oled TV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소니 oled 패널은 전량 LGD에서 받아 씁니다.(애초에 oled TV 패널 자체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LGD에서만 생산하고 있어 대안이 없습니다.)
소니 뿐만 아니라 파나소닉 역시 자국시장에서만 소비한다는 차이가 있지 똑같이 LGD에서만 패널 받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 oled 사장시키겠다고 뻘짓했다가는 자국내 대기업이 날아갈 상황이라 이쪽은 함부로 못건드릴겁니다. 반도체와는 상황이 달라요. 그리고 쉐도우 마스크는 국내 업체에서 특허 내서 생산 시작했고 삼성에서 테스트중으로 알고 있습니다.(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79639)
19/07/23 13:00
오히려 그 소재의 원료가 없는게 더 큰 문제죠.
원료만 구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소재 자체는 만들어 낼거에요. 일본도 막상 중국에서 소재의 원료를 수입해서 가공 판매하는 입장이니 결국 제일 중요한건 원료겠죠.
19/07/23 13:34
우리도 실리콘 받아서 반도체 만드는데 똑같은 실리콘 중국 일본이 받더라도 삼성같은 고품질 반도체는 못만들어내는것처럼 소재도 같은선상 아닐까요? 이쪽은 문외한이라 제 추측입니다만
19/07/23 12:54
산업을 이해할 능력은 없고 동네는 보수적이고 듣고 싶은말 해주면 돈이 되니 당당하게 저런 이야기를 하겠죠 (대충 개판이네 짤)
19/07/23 12:13
저 생각대로 생산설비 투자하다가 맞는게 흑자도산 아닌가요?
요시 한국은 생산을 못해 많이 만들어서 비싸게 팔자! 짠 불화수소는 대체해버렸짜응 이런 수순으로 가지 않나요?
19/07/23 13:32
아뇨. 저 반도체 업계에 있는데 박영선 장관 말이 맞습니다. 철저하게 협력업체 쥐어짜서 성장한게 대기업들이고 더 짜증나는 건 그나마 힘있는 외국계는 좀 덜 쥐어짜고 힘없는 한국 업체는 끝까지 탈탈 쥐어짭니다. 그래서 한국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못 나가요. 15년 전부터 느끼던 거에요.
19/07/23 13:56
뭐 원가 절감을 비롯.... 구구절절 끝도 없죠. 사실 그 주제로 글을 하나 쓰라고 해도 한 참 쓸수 있는데 넘 힘든 일이라.... 언젠가 기회 되면 함 써 볼까해요.
19/07/23 14:09
그런 것과는 상관 없는 문제에요. 한국 업체들 경쟁력 키워주면 결국 삼성이나 하이닉스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나쁠건 하나도 없어요. 국내 업체들은 단가나 대응 속도가 차원이 다른데.
한국 협력 업체가 수탈 당함으로서 대기업들은 단기적으로 티끌만한 마진을 좀 더 남기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외 업체들에게 계속 의존하게 되고 한국은 대기업 빼고는 변변한 일자라가 없는 헬조선이 수십년째 계속 되어 왔죠. 사실은 외국계나 한국계나 대기업이 몰상식하게 수탈 하는데 그나마 저항할 힘이 있는 외국계는 상황이 좀 낫고 한국계는 탈탈 털려 최저 마진이나 그 이하로 살아가는데 무슨 기술 개발이나 발전이 있겠어요. 뭐 자세하게 얘기하면 끝도 없지만 일단은 여기서 줄입니다.
19/07/23 14:14
20년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같이갈 중소기업을 찾을때 당장은 수익이안나니깐 5년 10년쯤은 그냥 투자하는셈 쳐야된다고 하면 거기에 응할수 있는 중소기업이 있을까요? 애초에 말이 안되는 조건이에요 박영선장관 말은
19/07/23 14:17
당장 새 기술 개발해 가지고 왔더니 기술만 싹 빼먹고 회사 망하게 만들었단 기사나 얘기 한 번도 못 들어 보셨어요? 실사례는 수도 없고 이보다 더합니다. 일단은 정말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19/07/23 14:29
딱 요거 하나만 더 얘기하겠습니다. 박 장관 얘기는 20년동안 기술 개발 해야 한다는 게 아니죠. 실제로는 1, 2년이면 될 것도 많아요. 지원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페어하게 대우해 주면 시장 자체가 활성화 되고 이런 저런 도전을 해 볼 기업들도 많은데 싹부터 잘라 버리는 세월이 20년이었단 얘깁니다. 20년동안 조금이라도 발전이 되었어야 하는데 그냥 그대로인거죠.
19/07/23 14:34
그건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만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죠. 대기업도 결국 소비자 선택 못받으면 재고떨이해야되고 그만큼 손실보는거 아니겠어요? 애초에 그런논리면 소비자들이 비싸게 사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죠.
19/07/23 16:58
반도체 업계 관련 대학원 생활을 했던 저는 중소기업들 서포트를 많이 해 주기도 했고, 대기업 일도 많이 받아와서 했었는데.. 원가 절감은 그저 시작에 불과합니다.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쥐어짜기는 일반 사람들은 알 수 없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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