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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8 23:06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중국에서 나온 마라샹궈 소스도 구하기 쉽고.. 만들기도 쉽고..
요즘에 열풍이었는데, 전문점 식당들 위생적발사태가 터져서...
19/07/28 23:08
중국갔을때 저희 팀은 너무 매워서 맥주를 들이키면서 고추를 골라내면서 먹고 있는데,
옆자리에선 홍고추에 다른 식재료를 쌈 싸먹듯이 싸서 먹는걸 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도 마라샹궈집이 많이 생겼는데, 그때 먹었던 그 맛은 안 나더군요.
19/07/28 23:07
마라탕, 마라샹궈 전부 극메 그 자체입니다. 중국 음식 특유의 향신료 향 때문에 되게 거부감 심했는데... 마라탕은 진짜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19/07/29 08:49
다른 가게들의 마라탕은 보통 재료 100g당 1500원 전후에 최소 주뭉 가격이 5000~6000인데 마라샹궈는 100g당 3000원에 최주문 가격이 15000든요. 사실상 반값에 파는 거죠 .장사가 잘 안되서 그런지 어니면 저희 동네가 어르신들 비중이 좀 있어서 접근성을 낮추려고 그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발 오래갔으면하고 빌고 있습니다
19/07/28 23:11
국내에도 저거 파는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서 작년부터 즐겨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일단 재료를 내 취향대로 고른다는 점이 넘 매력적
19/07/28 23:15
중국 출장가면 무조건 하루 한 번 마라샹궈 합니다. 좀 덜 맵게 해달라면 되고
우리나라에선 좀만 프면 3~5만원인데 중국에선 한참 퍼도 1~2만원이라 좋아요.
19/07/28 23:27
나중에 안거지만 그 현지 회사 사람이 상중하 중에서 '상'으로 시켰더라고요.
그래놓고는 다 먹어갈때쯤 솥 아래 고여있는 고추기름에 홍고추를 찍어서 먹는걸 보고 한번 더 기겁;;; 미쳤...
19/07/28 23:22
원래 매운걸 잘 못먹지만, 쓰촨의 매운맛은 정말...
한국의 매운맛이 맵+달 이라면 중국의 라 한 맛은 정말 맵기만하죠 그와중에 맛있는게 함정
19/07/28 23:30
전 한국식으로 매운맛 내면 매워 죽을거 같은데,
마라로 맵게 만든 것들은 맛있게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입에 넣자마자 화끈한데 금방 식어주는 느낌? 극호!
19/07/28 23:35
진짜 제대로 매운맛 먹어보니 못먹겠더라고요
혀에 닿는 순간 혀가 5분 이상 마비........ 이걸 어떻게 먹나 주변 둘러보니 중국애들도 그 맛은 안먹더라고요 ㅠㅠ 영어가 제대로 안써있어서 당했던듯 ㅠㅠ
19/07/28 23:52
중국에 가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현지에 꽤 오래 산 친구가 말하기를 중국에서 마라샹궈는 따로 찾아서 먹는 음식이라기보다는 편하게 배달시켜 먹는 인스턴트음식 이미지라고 하더라고요. 약간 한국의 족발같은?
19/07/29 01:16
우리나라도 중국식재료점에가면 소스를 팔아서
집에 있는 식재료들로 해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에도 찾아보니 있더라고요. 조리 난이도는 카레가루 사서 카레만드는 난이도구요.
19/07/29 01:13
참좋아하는데, 마라탕과 함께 갑자기 붐이 불면서
여기저기 많이 생기면서 현지화가 많이되서 마한맛(혀쪼이는 느낌의 얼얼한맛)이 많이 안느껴져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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