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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16:09
(수정됨) 미국은 사기인데 사람들이 그걸몰라요 크크
미국이야말로 로마제국의 현신입죠. 한국은 제후국 한 7~8위정도 하고요 철지난 민족주의에 목매달아 국가정체성 유지 안해도 된다는게 부럽네용
19/08/06 16:10
미국의 힘이랄까... 인구구성, 자본, 토지, 자원 등 모든 부분에 걸쳐 성장여력이 남아있는 느낌이죠.
능력치가 120인데, 포텐도 아직 200;;
19/08/06 16:25
1.8인데 인구가 증가할 수 있나요? 여전히 기대수명이 0.2명을 대체할만큼 더 길어지고 있는 것인가요...?
(수정) 아 추가로 이민이 있군요.
19/08/06 16:16
미국은 인구 유입률도 높고 유입된 인구들의 출산율이 높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인구 계층에 따른 출산율 따지면 저출산국가하고 비슷한 층도 있을듯
19/08/06 16:18
그게 미국만큼은 상관없는게 어차피 이민자로 만들어진 나라라서 출신지는 국가정체성 유지에 1도 상관이 없는데다가 그만큼 고급인력들도 알아서 시민권 얻으려고 기를 쓰죠...이슬람난민 폭탄만 맞지 않으면 미국유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19/08/06 16:22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실제 인구 비율을 보면 히스패닉의 비율이 지난 20여년간 크게 늘었죠. 그런데 이 히스패닉들이 교육을 너무 등한시해서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고급인력이 늘어나는 건 절대 아니에요.
19/08/06 16:28
어차피 꼭 필요한 최고급 인력은 가만있어도 외국에서 충원가능하니까요.
절대적인 숫자로는 부족함이 없을겁니다. 나머지 인구야 그 아래에서 경제활동 하면 되는거구요.
19/08/06 16:17
미국 출산율 찾아보니 2018년 기준 1.24명으로 나오네요. 세계에서 154번째로 낮다고 합니다. 미국은 출산율이 높아서 인구가 느는 게 아니라 이민 때문이죠. 그나마 있는 출산율도 아시안과 히스패닉 출산율이 높아서 그나마 나오는 거고, 백인들 출산율은 더 낮을 겁니다.
19/08/06 18:26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26292/us-fertility-rates-by-race-and-ethnicity/
Asian<Nonhispanic<Black<Hispanic
19/08/06 16:20
한국에 남아있으면 우리 자식까지는 잘먹고 잘살거에요. 사람 귀한 나라가 돼서 취업걱정도 없음..
문제는 그 이후에 국력이 쇠하게 되는 건데.. 그거야 제 손주 데리고 어디로 갈지 제 자식이 결정하겠죠.
19/08/06 16:22
19세기에 10년마다 30%씩 늘어난게 재밌네요.
미국은 인종 구성이 달라진다고 해서 국가 정체성이 달라질 거 같지는 않아요. 어찌보면 세계 국가에 가장 근접했다고 봐야할까요?
19/08/06 17:09
이긴 신라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고구려가 망한 탓이지.
그나마 신라가 밑에 땅이라도 안먹었으면 전부 중국이나 북방민족들한테 먹혔을건데. ㅠㅠ
19/08/06 16:27
상류층 백인들은 애를 많이 낳는 것 같던데요. 트럼프는 다섯이죠.
백인 부부가 컨설팅하러 왔는데 자녀가 5명이더군요. 첫째는 30대, 막내는 7살인가 ?
19/08/06 16:38
저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인구증가는 내부의 폭탄을 키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폭탄이 근시일 내에 터지지는 않겠지만, 점점 더 큰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19/08/06 17:06
그 시절엔 폭탄이 아니었다고 할까, 1800년대에 한 번 터지고 봉합됐죠.
페미니즘이 태동할 때부터 폭탄은 아니었고, 출산억제정책도 80년대까지 유지됐듯이 시대에 따라 폭탄은 달라지니까요.
19/08/06 17:02
솔직히 사기에요
뛰어난 두뇌를 갖고있는 잘난 사람들이 하고싶은거하면서 날씨좋은 캘리포니아에서 자유롭게 살고싶을까요 아니면 돈만 잘벌고 공기는 드럽고 감시당하고 통제당하는 사회에서 살고싶을까요 두뇌들 유인 자체가 강한 민족주의나 권력욕아니면 비교불가..
19/08/06 17:45
지금 이 시간에도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유일한 선진국이죠. 게다가 아직 땅도 넉넉하고, 지하자원도 많고, 미개발된 땅들도 비옥한 편이고...
만에 하나 미국 빼고 다른 나라들이 다 폭망해도 미국은 내수만으로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어요. 땅 모자르면 개척하면 돼요. 그게 가장 큰 장점이죠.
19/08/06 21:20
미국 사는데 회사원 입장에서는 미국 만큼 좋은 곳이 없네요.
9~10시 출근 5~6시 퇴근 7시까지 일하면 왜 집 안가냐고 미팅 때 말 나오는 나라. 개인의 자유를 인정해 주는 나라. 휴가 눈치 없이 쓰고 사유 따위 개인 사정이라고 하면 더 묻지도 않는 나라. 다양한 문화가 모여 서로 다름을 존중해 주는 나라. 존대가 없어 인턴이 시니어한테 자유롭게 의견 개진할 수 있는 나라. 강요 없는 나라 회사 다니면서 살기 정말 편해요.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빡세요 ㅠ
19/08/07 03:20
한국에서 대기업 다니는 친구 말 들어보면 전혀 아닌 것 같던데 뭐 팀마다 또 다르겠죠.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자유롭고 문화적으로도 다양성에 대한 수용성이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19/08/07 08:54
오바마 후반부터 터진 셰일가스가 중동하고 맞장뜨는 수준이라 세계최대 원유수입국에서 원유 수출하는 나라로 바뀌었죠. 덕분에 기름값이 떡락해서 기름으로 돌아가는 미국은 경기가 초호황입니다. 뭔가 게임밸런스가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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