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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16:19
제가 여름 군번인데 더워 죽겠는데 엄청 구르고 목말라서 물마시려고 하면 식중독 걸린다고 끓인 보리차를 줬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는 조교들이 고추장 플라스틱 통에 얼린 물을 마셨죠... 진짜 한대 치고 뺏어 먹고 싶었습니다.
19/08/06 16:42
오 그렇군요. 좋게 바뀌었네요. 저는 집에서 돈과 함께 편지를 보내주신적이 있었는데
검열하면서 돈을 훔쳐갈까봐 편지에 스템플러로 돈을 고정시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때 생각나네요
19/08/06 16:29
요즘같은 날씨에 낮에 훈련하면 단체탈진행이라 저러는 경우가 있죠
저게 아마 낮잠시간을 넣던가 해서 잠시간은 똑같이 만들어둘겁니다
19/08/06 16:29
새벽 4시에 유격한다는건 아마 요즘날씨에 12시~2시쯤에 유격하다간 실려갈 사람이 태반이라서 그런걸껍니다. 아침엔 그래도 시원해서...
19/08/06 16:39
검열 없다니 부럽네요.
훈련소 시절 강제로 일기쓰라고해서 뭐 어떻게 적긴했는데 알고 보니 자대 배치때 간부들이 다 읽는 거 였음.. 그때 충격 장난 아니였는데;;
19/08/06 16:42
저도 공군 혹서기 기수였는데 사람 많이 쓰러지더군요. 기준은 잘 모르겠는데 뭔 빨간깃발뜨면 훈련중지라 소대장 조교들이랑 노가리도 좀 많이 깠던거 같고 2주찬가 뭔 생활 잡는 주간에 조교들이 쥐잡듯이 잡다가 화생방 유격할때쯤이면 슬슬 잘해줬던거 같은데 조교를 잘못 만났나 보네요. 제때는 뭔 피콜론가 뭔가 하는 조교가 유명하다고 클립보드에 적혀있었는데 윗기수 조교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19/08/06 17:34
10년 전 이맘 때 진주에 있었는데 해뜨면 너무 더워서 유격훈련도 제대로 안 하고 전천후에서 많이 쉬게 해줬던 것 같네요.
특히 저희 소대는 유격랜드를 거의 가보지도 못 했는데. .....대신 비 내릴 때도 전천후에 모여서 끝없는 유격체조를 흑흑
19/08/06 20:11
8월 백골신교대 들어갔었습니다
분명히 낮에는 불지옥인데.. 아침점호 나가니까 너무 춥고 조교들은 동복을 입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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