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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9 16:06
작년에는 영업이익 매출액의 + 1.3%, 올해는 -0.7% 고 순이익 줄어도 매출이 15% 늘은 것을 보면 딱히 이것만 봐서 재정상태가 나쁘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지 않나요...
19/08/09 16:07
요즘 쿠팡 로켓배송이나 여타 온라인 물류가 활발해지면서 오프라인 마트들은 그닥 안 좋긴합니다.
거기다가 오프라인 마트들도 온라인 물류전쟁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적자가 날 수 밖에 없긴 하죠.
19/08/09 16:09
(수정됨) 오히려 이마트니까 오래 버텼죠 (아마 자기 건물이 많아서 그럴겁니다) 대형마트 big3가운데 다른 브랜드들은 진즉에 적자로 돌어섰죠.
특히 대형몰에 입주한 L 말고 거의 세들어 사는 H 는 매물 나온지 오래 됐는데 소식이 없네요. 어디 팔리기만 바라고 있을듯 합니다. 이마트 온라인 부문이 SSG닷컴 법인으로 떨어져 나오고 재무 구조 바뀐게 좀 있는것같네요. (잘은 모르지만 매장에서 배송해서 매장 매출로 잡히던게 온라인 매출로 따로 잡힌다던가...)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은 트레이더스가 겨우 살리는 듯합니다. 삐에로 매장들도 부진하고, 노브랜드 매장도 거의 어려운 분위기고.삐에로나 자주 같은거라도 해야 그나마 뭐라도 하는거 같으니 ..
19/08/09 16:13
유튜브 슈카월드에 이거에대해 다룬적 있는데 재밌게 잘 설명하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cfD_6aw9w_A
19/08/09 16:14
그냥 다른 오프라인 매장 처럼 점점 온라인 매장에 시장을 뺏기는 거라고 하더군요.
더 문제는 여기에 이마트가 대응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거구요.
19/08/09 16:18
저희 부모님도 요즘 마트 이용 안 하시고 전부 인터넷 주문으로 해결하십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입지가 가면 갈수록 낮아질 것 같긴 해요.
19/08/09 16:27
맞습니다.. 그냥 집 앞 홈플 익스프레스랑 이마트랑 가격 차이가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
갈 때마다 아 내가 왜 왔지 싶어요.. ㅡㅡ;
19/08/09 18:42
동네 슈퍼가 더 싼 것도 많더라고요.
몇년 전에는 그래도 과자 포함 다른 공산품은 대형마트가 더 쌌는데 이젠 중국, 베트남 같은 곳에서 떼어 오는 물건들도 국산 제품보다 비싸게 파니...
19/08/09 16:26
간혹 즉석식품류 이용할때 말고는 아예 갈 일이 없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쓰겠지 쓰겠지 하면서 가지고있던 이마트 상품권 결국 다 환전해버렸네요
19/08/09 16:36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이런 창고형 가게정도는돠야 가격이 진짜싸다고 느껴지지 이마트 홈플은 이제뭐 온라인이 더싼데 배송까지해주니 갈이유가 없죠
19/08/09 16:37
얼마전부터 카카오 장보기랑 연동해서 4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도 하더라구요 10% 쿠폰도 일주일에 한 번씩 뿌리고..
온라인쪽으로 진입하려고 노력중인 듯
19/08/09 17:01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지만, 유통업에서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해서 이익이 막 줄어들고 그렇진 않습니다.
투자 자산화된걸 감가상각해서 일부를 비용으로 타지만 크게 유의미하게 변동은 없을거에요. 유통업에서 이익률 감소는 주로 마진감소 (할인률 증가, 구매단가 상승 등) 나 비용 증가(인건비 증가, 임대료 증가 등, 투자와는 다름)로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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