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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 01:03
K-1, K-2, K-4 군생활 때 다뤘구요~
지금도 주면 바로 할 수 있긴 함... 예비군 가서 m 16 처음 쏴봤네요~ 총이란게 별거 없긴 합니다..... 다른 총 줘도 크게 다루는데 문제 있을까 싶긴 함,...
19/08/20 01:06
K-1,K-2,K-201,K-3,펜저다뤄봤고
지뢰매설도 따로 교육받았습니다. 근데 저는 전쟁나면 방독면에서 초코바 튀어나와서 바로 죽을듯
19/08/20 01:36
예전에 친구가 외국인한테 예비군을 대충 난 전역했는데 1년에 한번 훈련(당시 을지훈련기간)할때마다 불러서 가야했다.
다른사람들도 알고 있다 했는데 처음에 조큰줄알고 넘기다가 주변사람들이 맞다고 하니까 대하는 태도가 좀 변하던데요. 막 저기 있는 물건 총쏴서 맞출수 있냐 물어봐서 (50m거리) 20발쏘면 다 맞출 수 있다하니까 또 놀라고... 틀린말은 아닌데 좀 웃겼음
19/08/20 01:46
신병교육기간이 5주인데, 대충 그 정도 기간이 지나면 우리들이 겪었던 그 어리버리한 신병수준이 되는 거죠.
숫자와 보급의 차이가 더 크긴 하겠지만, 대충 비슷하다면 결국 그 두어달의 차이가 크게 작용할테고요.
19/08/20 03:58
단기전을 예상했는데 길어져버린 사태가 부지기수긴 하니까요.
저런 총기들로 싸워야하는 상륙전과 시가전이 주가 된다면 결국 비슷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물량의 미국이 그랬고 전쟁경험 따윈 없던 시리아 홈즈의 시민들이 시가전의 마스터들이 됐듯이요.
19/08/20 07:46
총같은 기본 화기가 아니라
자주포, 전차, 공용화기 같은거 전시에 운용할 수 있는 사람 바로 나온다~? 과대평가는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이긴 하니깐요....
19/08/20 10:32
애초에 그런일이 생기지도 않겠지만, 국가의 명운을 걸고 '지는국가는 멸망한다' 급의 한일엘리전이 들어간다면 결코 작은 의미는 아닐듯 합니다.
현역이라면 단순히 총기 사용법이 문제가 아니라 어느정도 전투/전술훈련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거고, 지금은 다 까먹은것 같아도 실제 상황에서 생짜로 처음 가르치는거랑 한번 배운거 다시 복습하는거랑은 천지 차이라서요. 더군다나 총기야 일반인도 어케어케 사용한다고 하지만 박격포, 자주포, 전차 운용까지 가능한 사람도 널려있다는게.. 그게 개개인으로 보면 그깟 병사 한명이지만 우리나라에는 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천만단위를 넘어가는 남자의 대부분이라는게 빡센 점이죠.
19/08/20 10:43
별로 과대평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LA 폭동 사례도 있었지만 전 국민 단위로 각종 병기에 익숙하고 전술적인 이해를 최소한 따라갈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그에 맞게 간부들도 충분히 있는 나라구요. 말마따나 군대 안간 여자들한테 총기류가 공급된다고 교육 없이 유의미한 전투력이 나올까요? 평균적으로 생각할 때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이게 나와 내 주변만 생각하고 무시할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9/08/20 02:15
총기 구조나 사용법이 엄청나게 전문지식을 요하는게 아니라 총기 사용은 닥치면 어떻게든 하게되있어서
저런걸로는 크게 차이는 안날꺼고 주 전투병과의 전술 관련 숙련도 차이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19/08/20 02:15
과장도 있지만 민방위들도 자기가 쓰던무기면 체력이 저질인게 문제지 어느정도 역할 할겁니다.
이게 머리로 익힌게 아니라 몸으로 익힌거라 금방 돌아옵니다. 물론 여기서 이야기하는건 총 같은게 아니라 전차나 자주포 같은거 이야기하는거에여
19/08/20 03:13
2돈반 운전가능
견인포 달고 운전가능 후진으로 포상 주차가능... 105미리 탄약수도 겸함... 크레모어 교육이수... 운전병인대 운전말고 다른걸 더 배웠어.....
19/08/20 05:49
남자 전국민중 상당수가 전투훈련을 해본 몇안되는 나라이기도하죠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의미로 대단한나라입니다. 지나가던 남자 붙잡고 사격할줄 아냐고 물어보면 너도나도 저격병이되는 신기한 나라 크크크
19/08/20 06:40
냉병기 시절도 아니고 총 쏘는거야 금방 가르치죠. 무엇보다 군생활동안 훈련만 시켰으면 모르겠는데 잡일 한 기억들이 10배는 많을겁니다.
19/08/20 10:13
경험이 있으니깐요. 아프간에서 미군이 현지인들 모아다 제식훈련 시키는 영상만 봐도.. 전쟁 터지면 일본애들이 시행착오 겪어가면서 배울 일들을 미리 겪은 사람들이 한국에는 천만 이상이라.
19/08/20 07:33
군대가 무서운건 사실 개인 역량보다는 조직, 혹은 시스템이죠. 어중이떠중이 몇 만이 체계가 잘 잡힌 수백에 패할 수 있는 게 전투니까요. 아직 예비군일 때는 확실히 더 나을 것 같긴한데, 민방위쯤 되면 차이가 크진 않을수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전쟁때 주력이 되는 나이를 생각해보면 2년간의 경험이 크긴 크겠네요.
19/08/20 08:08
케이 1234 엠육공 유탄발사기 무반동포 60미리 81미리 박격포 에이케이소총 엠16 펜저파우스트
일반 보병 화기는 권총제외하고 다 실탄사격 해봤습니다 중대 포반장 대대탄약반장 대대취사반장 지오피부소대장 앞으로 무인 로보트 전쟁시대가 되면 전투로보트 가 전투 현장을 지배하겠죠 전시에 무인 전투 로보트 생산량은 일본이 더 많지 않을가요?
19/08/20 09:13
우리나라 남자들 다수가 군대를 경험했다는 건 엄청 큰 의미도 아니지만, 결코 작은 의미도 아니죠. 기초적인 거야 금방 배운다지만, 아무리 금방 배운다고 한들 그걸 가르쳐 줄 사람은 필요합니다. 대부분이 병사 출신이라서 묵과하지만, 우리는 장교나 부사관 출신도 많아요. 이미 군대를 많이 갔다 오기도 했지만, 군대 안 간 사람을 모집해서 훈련시킬 여력도 많다는 겁니다.
반대로 우리가 수십년간 많은 장병들을 2년 내외의 군생활에 투입시키기 위해 투자한 게 얼마나 많이 쌓였는데, 그 차이가 별 거 없을 수가 있나요.
19/08/20 10:10
전시 기준으로 몇 달 정도 숙련도가 앞서있다고 보면 될텐데 몇 달이면 길다면 긴 시간이고 일본을 엘리시키기에는 짧은 시간이고.. 그런 거 같네요
19/08/20 10:33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닥치면 다 하게되어 있는게 맞지요. 하지만 군대란 조직화 된 시스템이고 그 시스템이 저절로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LA폭동 때 예비역들을 중심으로 민병대가 즉시 조직되고 라디오방송국을 통한 상황전달이 이루어진 걸 보면 알수있지요.
19/08/20 11:12
생각해보면 웃긴게 후반기 교육 8~12주짜리 교육 시켜놓고
의무병 일반EMBC 시키는거 보면... 진짜 전쟁나면 의무뱡 역활 제대로 할사람 몇명이나 될지.. 그래도 총이랑 포는 햄머질 할줄 아니...
19/08/20 12:35
예비역이 아니면 총쏠때 어깨 견착해야하는 이유부터 배워야죠. 20대때 스타를 해본 지금의 30대에게 스타전략을 알려주는것과 처음 스타를 배우는건 완전히 다르죠. 별거 아닌것같지만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전쟁시에는 큰역할을 합니다.
19/08/20 15:29
https://www.google.com/amp/www.donga.com/news/amp/all/20091014/8881387/1 일단 청소년 체력 출저는 요거고요. 군인체력은 어디서 봣는지 기억을 더듬어 봐야겟네요
19/08/20 15:55
올려주신 기사를 요약하면 "한국 청소년은 체력이 이전보다 못하지만 일본은 이전에 비해 체력이 상승했다." 로 볼 수 있겠네요.
두 국가간에 경향성만 나와있고 어디가 더 좋다는 얘기는 없는 거 같아요.
19/08/20 15:33
현역 때나 예비군 때나 이거 해봤자 뭐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하는데, 그래도 해본거랑 안 해본 건 전시에 유의미한 차이로 드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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