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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 17:12
첫 문자 이후 대처가 참...
저라면 (남자)과외선생님한테 롤 랭겜 같이 하자고 하려 했던 걸 잘못 보냈다, 이렇게 수습했을 겁니다
19/08/20 17:19
이건 뭐 그냥 선생님 앞에서 싹싹 빌어야죠. 저랑 한 번 하실래요? 하고 말 돌려서 잘 피해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랬다가 오히려 선생님 입장에선 선넘은 장난 or 거짓말 한다고 더 기분나쁠 수도 있어서.
19/08/20 17:22
중고등학교 여자 교사들이 이런 문제로 꽤 힘들어들 한다던 걸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부디 선생님이 상처 안 받고 일 잘 처리하길 바랍니다. 저 학생도 재발 방지 조치 및 추가로 여러 조치들이 필요하겠네요. 매뉴얼은 있는지..
19/08/20 17:24
아이고... 그 나이 때에 실수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그런 말을 제 아내한테 했다고 생각해보니 또 가볍게 넘길수가 없네요...
무조건 싹싹 빌어야죠.
19/08/20 18:07
되게 애매한 문제네요
바로 잘못한걸 알아차리고 급하게 사죄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저지른 일이 사라지는건 아니고 성인이면 무조건 성희롱 각인데 미성년자라서 판단력 부족으로 봐줘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니가 저랑 한번 하실래요? 다음에 요즘 유행하는 모바일 게임 이름 아무거나 썼어야 ㅠㅠㅠ
19/08/20 21:00
저도 학생 때 호기심과 성욕은 넘치는데, 해소할 길이 없어서 매우 답답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분야에 한해서는 현대 사회구조가 청소년들에게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8/20 21:06
여선후배 중에 고등학교 교사가 몇 명 있는데, 알게 모르게 학생들에게 당하는 성희롱이 장난 아니더군요. 말로 하는 성희롱은 물론이고 학생무리 하고 섞이는 순간 순식간에 가슴이나 엉덩이 터치하고 지나가는 일도 있고.. 차라리 이렇게 문자 보내놓고 고민하는 학생은 순진하게 보일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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