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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7 01:04
쉬운것 같은데요
일단 서울이라고 가정하고 간단하게 회사 하나 만들어서 몸값 비싼 가수, 음악가들 불러서 나만을 위한 콘서트 열고 고든램지 같은 특S급 요리사 불러서 말도 안되게 비싼 재료 공수해다가 삼시세끼 먹는 식으로 하면 뚝딱일것 같은데....
19/08/27 01:06
아... 가수를 부르는 게 있었네요... 탑급 가수는 한 번 부르는 데 수십억씩 하니까...
진짜 제대로 판 벌리면 2주면 뚝딱일지도크크크
19/08/27 02:11
bts제외하면 한국의 어지간한 탑급 아이돌이 한곡에 천만원이 안될거에요
한번 부르는데 억대 들어가는 가수는 국내엔 거의 없습니다. 세계 정점에 있는 가수도 특별한 경우에나 한두곡에 수십억을 받죠. 억이라는게 그리 작은 돈이 아니라서..
19/08/27 02:40
그건 연세대라는 유명한 대학에서 하는 축제니까 연예인들도 굳이 가는 메리트가 있어서 그게 가능한거죠
개인이 부르는거면 그거보다 못해도 두배 이상은 들어갈껍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700억을 쓸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요...
19/08/27 01:13
저도 이 주제로 여친이랑 이야기를 해봤는데 세계급 가수 or 호날두 이미지 개선겸 90분 계약 같은걸 걸고 경기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게 나왔지요. 일정을 1달안에 잡는게 쉽진 않겠지만 시장가에 대한 규모만 잘 잡아서 섭외하면 금방 해결할수 있을것 같아요.
19/08/27 09:01
회사 만들어지는데 우선 시간이 걸릴것 같고,
몸값 비싼 가수들은 이미 1년치 이상 스케쥴 잡혀있어서 못 부르죠. 시장가보다 비싸게 부르지도 못하니, 그들이 굳이 시간내서 님만을 위한 콘서트에 참여할 이유도 없구요. 요리사도 같은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문제는 6번항목 '시장가'입니다.
19/08/27 01:09
이거 전에도 핫했던 주제같지만 다시 참전하자면 6번을 비틀면 오히려 시장가를 높여서 측정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잘나가는 A급 아이돌 가수가 2주뒤 행사가 있는데 그걸 캔슬하고 제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가하면 이미 잡아놓은 스케줄을 캔슬시켜야 하니 그로 인한 시장의 신용 하락 및 평가 하락을 금전적 가치로 평가하고 보전시켜주면 되죠. BTS급 아이돌에게 잡힌 중요한 일정 취소하고 내 주관 생일파티에 참가하라고 하면 시장가격으로 생각해도 1700억으로 모자라면 모자랐지 넘치진 않을 것 같은데요?
19/08/27 09:55
BTS급이면, 스케줄 신용이 돈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얼마를 부르든 절대 안 갈수도 있어요.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 건 거의 없다지만, 1700억이 완전히 무한한 돈은 아니니까요.
19/08/27 10:22
저도 그래서 모자랐으면 모자랐지 넘치진 않을거라고 한거에요. 1700억이 BTS를 내가 원하는 날에 부르는 비용으로 부족할 수 있죠. 그럴 경우 당연히 금액이 덜 드는 가수를 섭외하면 되죠 크크
19/08/27 10:25
그건 좋은 방법같네요. BTS가 아니더라도 스케줄 취소까지 1700억원으로 딱맞게 살수 있는 적당한 아티스트만 찾는다면..
근데 왠지 영화를 보면 본문 내용 외에 더 디테일한 조건들이 있을것 같긴합니다.
19/08/27 01:11
하루에 대충 56억 써야하네요.
일단 A380 하루 리스료가 13억이네요. 3대 리스하고 주변사람들이랑 다같이 한달동안 놀러다니면 끝이네요
19/08/27 01:15
한달이라... 워커힐이나 신라,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을 빌려서 매일매일 럭셔리 파티를 열면 가능할듯도..
참가비 없음. 초대가수 나훈아, 조용필, 조수미, BTS, 트와이스 등, 호텔 부페 및 최고급 와인과 브랜디 제공.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최고급 승용차, 명품백, 명품시계 등을 선물. 제세공과금 일체 추최측 부담. 참가자 전원에게 해당 호텔 디럭스룸 1일 숙박권 제공... 1주일이면 다 쓰겠네요.
19/08/27 09:00
초대가수들 다 부를수도 없음. 이미 스케쥴 다 차있고, 시장가보다 높게 주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우리 스케쥴에 맞춰 부르기 어려움.
19/08/27 01:17
내 생일 축하 방송으로 공중파 광고 반달정도 사도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주말 프라임시간대를 사서 내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드는 건요? 내가 주인공 해도 되고...그러면 나를 위해 쓰는 것 같은데?
19/08/27 01:26
쉽게 생각하시는데 저런 비싼 가수 초청, 등 이 모든걸 한 달 안에 셋업하는게 쉽지 않죠.
소속사 거쳐가야 되고 해외면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장소 섭외 문제 등 고려할게 많아요. 단순히 돈 바로 주고 와서 해! 이렇게 계약이 이뤄지는게 아니니깐 안전하게 17억이라도 받는걸 추천
19/08/27 03:08
10만원 가차 돌리려면 170만번 돌려야 하는데
1개월이 30일이면 일 56,666회를 돌려야 하는군요. 잠자는 시간 8시간 빼고 시간당 3541회, 1시간이 3600초니까 대충 초당 1회씩 돌리면.. 잘하면 되겠군요..
19/08/27 01:47
그게 아니고.. 그냥 전액 자산화 하고 0원 받으면 됩니다. 실패했어도 1700억원이 이미 내 명의 자산인데 17억이 무슨 대수...
19/08/27 02:39
조건에 없으니 유효하고 내 자산인데 누가 어떻게 빼앗는다는거죠? 불법적으로? 이미 쓴 돈도 회수하나요? 가령 천만원치 밥 먹은 걸 뱉어내요?
19/08/27 02:49
(수정됨) 소비를 환수한다는 얘기는 없고, 자산이 남으면 안된다는 얘기만 있죠. 1700억어치(혹은 그 이상을 레버리지 끼고) 자산을 매입해도 노패널티란 게 가능하다면, '게임을 안하면 17억원을 받을 수 있음'이 아무 의미없는 대안이 되겠죠. 따라서 "실패시 0원"이란 문장이 "매입한 자산은 그대로고 0원을 받는다"는 해석이란건 무리가 있습니다. 애초에 이런 비현실적인 시나리오에서 불법적으로 이미 산걸 어떻게 뺏냐를 따지는 것도 의미가 없겠지만, 하려고 하면 1700억원을 돈을 준 사람 명의로 쓰게하고 성공시에 5조에 포함해 양도하겠다는 식으로 계약하면 그만입니다. 비유하자면 신용카드를 빌려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19/08/27 02:55
본문에 부재한 그런 가정을 덧붙여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덴 관심이 없습니다. 게임의 룰대로 정확히 실패하고 1600억원을 획득하는 방법인 것이 이해가 안되시나요. 말씀하신대로 하나마나한 혜자 게임인 것을...
19/08/27 03:01
(수정됨) 1700억을 사용하라 했지 1700억으로 매입한 자산이 내것이 된다는 말은 본문에 없습니다.
실패시 0원이라고 쓰여있지, 실패시 받는 돈이 0원이라는 말은 본문에 없습니다. 정확하지 않게 쓰여진 문장이니까 뭐 그렇게 해석하시는게 결코 말이 안되는 것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 해석방식이 일반적이지 않은 것과 본인도 본문에 부재한 가정을 덧붙이고 있음은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19/08/27 03:08
일반적인 것.. 게임 룰 안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하는게 일반적인 것이죠. 다만 자산이 남으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게임 종료시 기준으로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지불행위 자체의 가부에 붙는 조건이면 아예 안되긴 하겠습니다.
19/08/27 09:26
위 규칙에서 명확히 설명이 안되어있다해도.. 당연히 말씀하신 방법은 배제되는게 상식적이지 않을지...
그게 되면 누가 이 게임 하겠어요
19/08/27 02:51
사전에 공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애초에 블록체인 토큰들은 오픈소스라 다 알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폭탄돌리기 게임 정도가 되겠죠.
19/08/27 09:52
코인판보다 옵션판이 훨씬큰데요 살려고만 하면 개떼같이 몰려들겠죠. 코인이나 옵션이나 공짜로 돈준다는데 환장한 사람 널렸을껄요.
다만 둘 다 3번에 해당되느냐는 걸릴수 있겠네요.
19/08/27 02:16
걍 17억 받아야.. 크크
그렇게 큰 돈 쓰며 살아보고나면 영영 평범한 삶으로 못돌아올것 같아서요. 한달에 1700억 써본 가닥이면 5조도 왠지 무한한 돈으로 느껴지지 않을 것 같고
19/08/27 02:17
중국인이면 시진핑한테 쌍욕박고 바로 압수당하기 루트가능
증여나 기부가 아니라 나의 생존을 위해서니까 2번도 위배 안될것같네요 아 너무쉽다;;
19/08/27 02:44
일단 대여 가능한 모든걸 다 빌리는걸로 계약하는걸로 시작해야할 것 같네요
호텔이든 차든 비행기든 공연장이든 연예인이든... 하루에 56억은 정말 빡세긴 빡세네요
19/08/27 02:58
블껓놀이가 은근 돈 많이 들던데 세계 탑가수 초청해서 공연하고 워렌버핏급 인사들과 식사하면서 불꽃놀이 매일하면서 리니지엠 같은 온라인 게임 몇개 러쉬만 하면 나름 쓸 수 있긴 하겠네요.
19/08/27 09:29
진지하게 이게 가장 시원하고 깔끔하게 1700억 날리는 방법일 것 같네요.
가챠도 자산이 남으면 안되는데, 강화실패로 싹 날리고, 남는 아이템과 계정 다시 현금화해서 평범하게만 써도 1700억 쓱싹일 듯
19/08/27 09:45
이거 물리적이지 않은거 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김앤장의 법률서비스라던가 각종 랩에 비싼 실험시키고.. 가수들한테도 녹음해서 달라고 하면 되고... 1700억이면 가능할거 같은데..
19/08/27 10:29
세계 주요 요지에 위치한 고가 건물 구입 계약을 합니다. 계약금을 최대한 걸고요. 며칠있다가 변심등의 이유로 해약 합니다. 위약금을 냅니다.
이거 몇번 하면 금방일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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