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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9 12:52
모건 프리먼이... 아니었어?!
--------------------------------- 제 댓글땜에 많은 분들 헷갈리신거 같아서 괜히 죄송합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모건 프리먼이 맞는거 같네요. 용서해주세요 흑흑....
19/08/29 13:20
어찌보면 야만에겐 저게 정상이었는데 사회가 문명화되면서 사라진걸지도....
훈족 몽골족같은 애들이 죽이고 약탈하고 불지르고 납치하고 강간하고 이런걸 잘해야 용사로 취급받았으니...
19/08/29 13:27
그렇죠 사실 전시 상황이었으면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고
모든 승전국 군사들이 패전국 여자를 강간하는 것 정도는 전시에는 전리품 정도로 생각하겠죠 모든 정의는 다 시대에 맞춰서..
19/08/29 14:20
그냥 '약탈'의 경우에는 그랬을텐데, '점령'의 경우에는 아닐 겁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보면 위에서는 절도, 폭행, 강간, 살인을 막으려고 했는데 통제가 잘 안되어서 안 일어날 수는 없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요.
19/08/29 14:24
그렇죠 위에서야 다시 평화롭게 만든 후 세금을 걷어야 하니..
하지만 아랫 군사들이 지금같이 휴대폰이나 카메라도 없던 시절 승리에 도취해서 ..
19/08/29 15:21
그건 아무도 장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괜히 사이코패스가 아니고 본문 재소자도 본인이 자제력이 적다고 했는데 그게 가족에게 폭력으로 갈 가능성도 있죠
19/08/29 20:50
일코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지위나 능력이 월등하지 않다면 원시 공동체에서 더 쉽게 배제될 수도 있습니다.
사이코패스 관련 서적에 나온 이야기인데요, 한 에스키모에게 당신 부족에도 그런 사람 없냐고 물었더니, 다른 남자들이 마을을 비울 때 여자나 아이를 괴롭히는 놈이 있으면, 다음에 함께 사냥을 나갔을 때 그 자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대답했다고 하더군요. 덜덜덜
19/08/29 14:45
일반인의 뇌와 다르다는 부분이 전적으로 선척적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올라오는 충동을 절제하지 않고 전부 수용했을 때 저런식으로 다르게 발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디까지가 생물학이고 어디서부터 행동학/사회학의 범주에 들어가는지 알아내는건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19/08/29 16:26
확정 미래를 볼 수 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도 마지막에 폐지됐죠.
싸이코패스로 태어나도 적절한 학습과 사회화를 거쳐서 본성을 지우거나 숨기고 살아갈 수 있는 거고, 평범한 사람도 순간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서 살인범이 될 수 있는 거니까요.
19/08/29 16:54
어떤 일을 충동적으로 저지를 때에 망설임과 후회가 없다는 것.
그것은 평범한 노빠꾸 상남자가 될수도 있고 추진력있는 지도자가 될수도 있겠죠. 단순히 어떤 행동특성만으로 가려서는 안 되는것이고. 안 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건 혈액형 성격설과 별 다를게 없는 짓이에요. 사람을 쉽게 빨리 파악하고자 하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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