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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9 14:00
와...
정확히 절반지점까지 읽다가 '이거 너무 주저리주저린데?'하면서 쎄한 느낌이 들어 스크롤 내렸습니다 크크크 0.5패 인정 안됩니까??
19/08/29 14:37
글쓰기 말고도 졸업에 필수인 영어수업과 영어점수가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졸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대체과목은 뭡니다~ 하고 알려주기도 하고, 과목이 없어지면 뭘 제출하시면 됩니다~ 하고 알려주기도 하고요.
졸업한지 10년이 다되가니 이제는 더 좋아졌겠죠 흐흐
19/08/29 14:14
막상 복학한 분들한테는 꽤 흔한 상황이고, 학교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대충 알아서.
제 경우는 졸업이 필요한 학점이 총 140학점인데, 제가 다닐 무렵 과목학점과 영역필수등의 교칙 문제로 인해 필수수업만 모두 들어도 142학점을 들어야하는 상황이었죠. 저야 결국 졸업을 못했습니다만, 동기들은 다 학교에서 필수교양과목들 줄여줘서 140학점으로 졸업했습니다.
19/08/29 14:45
저런경우 은근많죠.
군대가기전 전필아니던 과목이 군대다녀오니 전필로바뀐기적. 그 과목이 가장 악명높은과목이었어요. 저는 자교대학원 간다는 이유로 넘어갔는데 다른 친구는 안들었다고 29까지 졸업 못하게한..
19/08/29 17:47
제가 고대 신방과 99학번인데... 2012년 8월에 졸업했습니다.
재수 후 입학했으나 방황 끝에 3고 -> 군대 -> 연애&고시 -> 결혼 -> 고시합격 + 연수원 2년 수료로 엄청 오래 학교를 다녔네요. 연수원 가기 전 남은 학점이 전공선택 18학점 + 전공필수 3학점 + 필수어학인 제2외국어 3학점 총 합계 24학점이었기 때문에 2012년 2월 연수원을 수료한 다음에도 아예 취업을 미루고 2012년 1학기 + 계절학기를 다녀서 졸업을 시도했는데.. 정말 천신만고 끝에 2012년 1학기에 전공필수 18학점을 신청하고, 2012년 여름계절학기에 전공필수 3학점 + 제2외국어 3학점을 이수해서 졸업을 했네요. 그 동안 학과이름이 정경학부 신문방속학과 - 언론학부 - 미디어학부로 2번이나 변경되었는데, 졸업은 여전히 정경대학 정경학부 소속으로 졸업이 되더라구요.
19/08/29 21:35
학교는 다르지만 똑같은 일 경험해봤습니다.
군대 가고 복학하니 작문이 사라지고 뭐 다른걸로 대체 수업 들으라고 하더군요. 당장 우리과만 하더라도 복학생 10명은 넘는데 대체 수업 꼴랑 40명 정원에 1개가 전부 크크 좀 늘려달라고해도 저학년들은 그들만의 작문 수업이 따로 있고 복학생용 수업을 늘릴수는 없다고 나 몰라라. 그러면 적어도 전필이랑은 시간 겹치게 하지를 말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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