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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18:44
제가 듣기로는 콩이 정력에 그렇게 안좋아서 우유고 안먹는 종류의 채식주의자분들의 정자수가 유제품허용종류의 채식주의자분들보다 많이 적다던데 사실일까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두부를 식탁에서 말살하는것이 정력제복용보다 우선일거같아요.
19/09/02 18:55
그건 더욱 모호하네요. 여성이 어떨때 만족하나요? 애무가 부족하거나 분위기를 못잡아서 여성이 불편한 상태라도 음식만 잘 먹으면 남근에 어떤 초자연적인 힘이 서려서 여성을 만족하게 해주나요? 성기가 민감해서 빠른 사정을 하는 조루라면 그런 것도 음식으로 조절이 가능할까요? 음식에서 어떤 남성의 힘을 얻는다는 개념자체가 98% 정도 미신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정도는 발기지속력이나 빠른 재발기에 미세한 도움을 주는 미지의 식품이 어딘가에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골고루 잘먹고 운동하느니만 못하지 않나 싶네요.
19/09/02 18:54
콩에 든 성분으로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려면 엄청 먹어야 할 꺼예요. 거의 뭐 두부를 매일 몇 키로씩 드셔야 할 듯..
콩단백질 70g을 먹여 봤는데 테스토스테론 레벨에 영향이 없더라. 뭐 이런 연구들이 꽤 많습니다. 고환암 발생률을 줄여준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뭐 먹으면 몸에 안 좋다더라~~ 이런거 몸에 안 좋을 섭취율 보면, 진짜 뭘 먹어도 그만큼 먹으면 죽겠구나 싶은 양들...
19/09/02 19:00
콩에 있는 파이토에스트로겐 때문인데 남성에서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은 주지 않는다고 하고요.
뭐 그래도 불안하면 안 먹으면 되죠 뭐
19/09/02 21:40
동물실험(쥐)에서는 식물성에스트로겐(콩의 이소플라본 성분) 을 장기간 노출시키면 음경평활근이 줄어들어 발기력 약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콩의 이소플라본 섭취는 남성의 여성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소플라본 장기 투여시 혈중 psa 수치 감소, 전립선 크기 감소, 남성호르몬과 성기능 변화 없음. 등등. 논문 제목이거나 결론 내용입니다. 동물실험에서는 혹시? 했지만 인체에는 콩이 정력에 안좋은건 없는 걸로... 어떤 논문에서는 항산화작용에 의해 비아그라의 75% 효과가 있다 라고 주장하는 논문도 있네요.(옛날 논문)
19/09/02 18:48
워낙 번식력도 생명력도 강하다 보니 제대로 뽑지 않거나 하나만 놔두어도
삽시간에 그 근처의 모든 들판을 점령해버리는데, 실제로 한 미국의 공원이 쑥으로 전부 뒤덮여 관리자가 골머리를 썩힌 적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해결을 봤는데 그 방법이 그 근처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과 재미교포들에게 공원에 쑥이 자란다고 소문을 낸 것. 소문이 난 다음날 바로 모든 쑥이 사라졌다고 한다. - 나무위키 쑥 설명 中 -
19/09/02 19:06
아닌데요 잡식인데요.
이렇게 평가하긴 뭣하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가리지 않고 뭔갈 먹어대는 자연재해같은 인종"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크크
19/09/02 19:31
내장도 먹고 삭혀서 먹고 별의 별것을 다 먹고..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기겁을 하며 안먹지만 세계 보편적으로 먹는 식재료같은게 어떤게 있을까요?
19/09/02 21:24
사할린의 소비엣인들은
먹을게 없어서 쫄쫄 굶고 있는데, 쫒겨 온 조선인들이 보니 어머머 먹을 게 지천이네~~~?? 고사리, 오징어, 문어, 명태, 각종 나물~~~ 그렇게 점점 살이 오르는 조선인들을 보고 소비엣인들이 따라 먹기 시작했다고~~ 자연재해같은 민족 맞음~~
19/09/02 21:45
재러교포들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본 거 기억나네요 크크 원래 러시아 사람들 이런 나물 같은 거 안 먹었는데 한국 사람들 보고 영향 받아 바뀌었다고 크크크
19/09/02 20:58
아시아인이라 장도 약한데, 술은 무지하게 먹고 맵고 짠 양념 위주의 음식을 먹고, 그걸 또 적당히 먹어야하는데 물이랑 안주식으로 꾸역꾸역 집어넣고... 멀쩡한게 이상할듯.
19/09/02 21:15
스트레스-커피-술 이런 흐름의 문제같아요
대부분의 직장인이 자극적인 점심과 저녁을 먹고 회식을 하고 피곤해서 하루종일 커피를 먹죠
19/09/02 20:54
김치랑, 찌개 빼고는 우리나라 음식이 짜진 않아요.
일본음식이 너무 짜서 놀랐습니다. 영국은 kfc가 진짜 짰어요.
19/09/02 21:29
게다가 양념국 종류가 꽤 많습니다.
일단 김치 있고요. 된장 있고요. 절임 음식은 아주 그냥 환장하고요. 생선도 잘먹지. 해조류도 잘먹지. 고기도 잘먹지 근데 또 국 스토리는 하나하나 다 있어요 쩝. 균류고 어류고 채소고 뭐든 가리지 않고 국을 만듭니다. 껄껄껄.. 그러므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황태 콩나물국을 추천..???
19/09/03 00:27
기본적으로 뜨겁게 먹는 음식이 많고, 매운 음식류가 많다보니 본래의 짠맛을 가립니다.
라면국물 식은거 마셔보신분 있으시면 기존 뜨거울때보다 엄청 짠맛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19/09/02 21:27
저 통계자료를 계산할 때 실제 입에 들어가는 양을 측정하진 않았을테고, 아마 생산량이나 거래량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했을텐데, 오늘도 사내식당 짠밥통에 버려지는 엄청난 양의 김치/나물/국건더기들의 양을 볼 때, 아마 저 그래프에 최소한 30%는 먹지 않고 버려지는 양이 포함되어 있을 거라 봅니다. 한국식단이 유난히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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