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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4 23:03
저 때도 부동산 막차 못 탄 사람들은....
경기가 좋아서 소득은 꽤 늘었으나 부동산은 더 빠르게 올라서 어차피 집도 못 사는데 즐기는데 썼고, 그게 90년대 일본 문화 부흥기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19/09/04 23:08
정말 90년대 일본은 무시무시했다 생각합니다
KOF,스파,철권,포케몬,슬램덩크, 당시에는 대부분 어나더레벨이라 생각이 들정도였죠. 뭐 지금도 부자는 망해도 3년간다의 표본이긴 하죠. 그러나 어떤 인터넷사이트에서 이세계물들이 등장하는데..
19/09/04 23:19
19/09/04 23:27
그 시대의 향수를 음악적으로 차용한 장르 중엔 베이퍼웨이브가 있죠.
그리고 그 장르의 가장 멋진 곡중에 하나가 무려 saint coke, 가 아니라 saint pepsi (지금은 Skylar Spence로 활동하는...)의 private caller인데 그 한없는 낙천성에 아련해지곤 하는. https://youtu.be/Ki-fATpXa00
19/09/04 23:50
풍요롭고 좋아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지금보다 뒤쳐진 의식수준과 인터넷/스마트폰의 부재 때문에 사흘만 지나도 간절히 돌아오고 싶을 겁니다.
그냥 용과같이로 간접체험하고 마는걸로...
19/09/05 06:38
용과 같이 제로 게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버블시대를 구현했을 뿐 아니라 중간에 퀘스트 중에 나라를 이끄는 공무원을 우연히 이자카야에서 만나 소비세 인상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에피소드가 있죠. 공무원이 신나서 소비세 증설하러 간다고 나가자 주인공이 뭔가 느낌이 쎄한데?라도 생각하며 찝찔하게 끝나죠. 정말 치밀하게 만들었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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