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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20:24
일례로 가수 정준영 씨와의 관계입니다.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이다",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입니다. 덧붙여 설명드리면, 이는 안재현 씨가 저(방정현)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계기입니다. '정준영 루머'를 바로 잡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입니다.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습니다.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 19일, 정준영 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형 안본지 1년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재현의 변호를 맡은 해당 변호사의 입장 전문입니다
19/09/05 20:31
저런말 지껄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20-30대 여성인데
당시 나이 유치원생~기껏해야 대학 초년생이죠 황우석 논문조작 건에 대한 배경지식이 거의 없어도 이상하지 않음
19/09/05 21:39
그건 인류가 몇만년동안 가져온 내재적 방어기제인데 그게 황우석 사태 하나로 없어질리가요.
당장 저나 센터내꼬야 님도 모르긴 몰라도 어디선가는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19/09/07 13:49
인지부조화에서 전제로 까는 개념이
사람은 인지구두쇠이다... 즉, '많은 생각하기 싫어한다.' 이죠. 이건 본능에 가까운 부분이라 학습될만한 사건이 있다 친들 크게 달라지는건 크게 없을겁니다. (개인의 레벨에선 달라지는게 있을수 있어도 인민의 레벨이라면...)
19/09/05 20:41
변호사가 누굴 변호하건 당연히 제 할일하는건데 대체 뭔... 김유정변호사든 박근혜 변호사든 무슨 다 때려죽일인간들도 아니고... 돈 많이준다고해서 누군가를 변호한다는 것 자체가 비난받을만한 요소도 아니고...
19/09/05 20:50
그러게요. 변호사는 그게 할 일인데. 게다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의 돈을 뺏은 것도 아니고 돈을 밝힌다는 비난이 나오는 것 자체가 에러인 것 같네요.
19/09/06 00:00
돈을 얼마를 받느냐는 의뢰인간의 문제고... 그 의뢰인이 얼마나 개또라이건간에 그런 사람조차도 변호해야 하는게 변호인이 할 일이고... 애초에 그러라고 있는 게 변호사잖아요. 세상 아무 누구도 이새낀 디져야한다라고 생각할 때 조차도 그 사람을 논리적으로 변호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게 이 제도인건데 말이죠.
19/09/05 21:53
마지막 문장 보고 갑자기 수지가 생각났는데 왜 그랬을까 곰곰히 되짚어 보니 심리학개론...
아 왜 저걸 건축학개론으로 본 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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