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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17:17
1번은 온라인뱅킹이 많아져서 예전같이 필요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대출같은 중대사는 잦은게 아니라 시간좀 내서 갈수는 있으니까.. 2번이 중요한거 같아요.. 아침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일하니까 야간진료 안하는 병원을 갈수가 없습니다. 어쩌다 시간내서 한번 간다고 끝나는것도 아니고..
19/09/11 17:18
병원은 사실 야간진료 하는 병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엔 365어쩌고 하면서 일요일 오전 진료 하는 병원들도 심심치 않게 있기도 하고요.
은행이나 주민센터도 인터넷으로 어느정도 기능이 대체되긴 했습니다만 정말 직접 가야하는 경우에는 직장인들이 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19/09/11 17:23
병원 수요가 많은데 의사 몸값이 비싸서 많은 의사들을 24시간 풀로 교대근무 시키기가 쉽지 않을거 같긴 합니다.
당장 야간진료나 응급실 가면 곧 죽을거 같은 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오랫동안 방치도 많고, 보통 인턴이나 레지던트 등이 업무 보지 않나요? 제가 새벽에 응급실 간적이 있는데 대기도 엄청 길고, 외상이 없으면 약만 몽땅 처방하더라구요. 아파서 죽을거 같아서 겨우겨우 갔는데 진찰이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놀랐죠..(밤을 새는 상대 의사가 너무 젊어서 전문의가 아닌 티가 많이 났습니다.)
19/09/11 18:10
그런 분들이 아니면 실은 응급실 올 필요 없죠 집에 있는 혹은 편의점 타이레놀 먹고 몇 시간만 있으면 동네병원들 다 여는데
응급실에 있어보면 본인 아파 죽겠다는 사람들은 10에 9는 경증이라서 실제로 검사로 본인이 아프다는 걸 증명하지 못하면 푸대접은 당연하죠. 경증보려고 있는 곳은 아니니까요
19/09/11 19:48
아픔은 상대적이지만 병원에서는 일의 우선순위가 있는 것은 당연하겠죠.
아래에서 의료수가 얘기도 나왔는데 환자들이 낸 돈에 비해 잘 서비스 되는거라고 인식해야 하는데 대기가 1~2시간 이상 걸리면 환자들도 불만이 없을수가 없겠죠. 저도 어지간히 아프지 않으면 되도록 응급실 방문 안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ㅠ
19/09/11 17:36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정식 의사가 아니라니요. 보건복지부 장관 직인이 찍혀있는 정식 의사 면허를 받은 [진짜 의사]입니다. 전문의만 진짜 의사인게 아니구요.
그리고 응급실은 중한 환자 위주로 치료하는 곳이지 밤에 아프다고 오는 환자 먼저 온 순서대로 봐주는 곳이 아닙니다. 외상이 없으면 대충 치료하는게 아니라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 심하거나 명백한 감염의 증거가 없으면 보존적 치료가 원칙이에요. 그리고 의사 몸값이 비싸서 교대 근무가 힘든게 아니고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밤에 일하는건 누구도 싫어해요. 뭐 몇억씩 돈을 줘서 젊을때 불태우고 은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지방병원 응급실에 2천가까이 줘도 아무도 안 가려고 합니다. 특히 40대 이상 경험쌓인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요. 야간 근무는 가장 심각한 종류의 발암원인걸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야간 밤샘 근무 1년만 해봐도 이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이구나 느끼거든요. 거기에 나이까지 점점 들면. 진짜 이런분들 볼때마다 지긋지긋하네요. 정말.
19/09/11 18:13
인턴 레지던트샘들이 정식의사가 아니라니.. 아직도 이런분이 계시는군요ㅠㅠ
응급실은 선착순이 아니라 의료진 판단하에 응급한 순서대로 처치합니다.
19/09/11 18:15
뭐 개인적인 선입견을 가지신 부분에 대해선 여기서 제가 댓글 몇 마디 단다고 달라질 것 같지는 않고, 그냥 한 가지만 알려드리면
현실은 의사 외의 의료인력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 방사선사 등등) + 비의료 지원인력 (원무, 보안, 청소 등)들도 야간근무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저 의사만 조진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19/09/11 18:41
1. 본인이 아파 죽을 것 같다고 중증인 것은 아닙니다.
2. 요즘은 전공의 특별법 때문에경험 많은 전문의가 응급실 볼 때도 꽤나 있습니다...만 경증으로 응급실 온 환자에게 뭐 많이 해줄 거 없는 것은 똑같습니다. 3. 레지던트도 정식 의사고 님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훨씬훨씬 의학적으로 전문성을 갖추었고, 진료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님이 진료못보내 티가 나네 어쩌네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뭘 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그렇게 잘 아시면 자가진료를 하십시오. 4. 응급실은 응급 환자가 가는 곳입니다. 야간진료 하는 곳이 아니구요. 경증으로 응급실 가는 것 자체가 사실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의료비용이 너무 저렴하니까 가능한 얘기죠. 병원수요가 많은 것도 사실 의료비용이 너무 저렴한 탓에 발생하는 일인 측면도 있습니다.
19/09/11 19:56
아무래도 응급실 가는 것에 대한 판단은 새벽에 각 개인이 하는 것이다 보니 환자와병원과의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요. 잘못된 용어 사용은 윗댓글에서 사과 및 수정은 했습니다.
19/09/11 19:11
정식 의사가 아닌 인턴이나 레지던스
정식 의사가 아닌 인턴이나 레지던스 정식 의사가 아닌 인턴이나 레지던스 정식 의사는 뭐고, 레지던스는 뭔가........................ 응급실 가시면 머리위에 이 댓글 동동 떠 있으면 좋겠네요, 만화처럼. 응급 아니면 480시간 대기시켜놓게
19/09/11 17:24
병원 노동자들 좀 봐주세요 ㅠㅠ
대신에 병원은 토요일도 하잖아요 ㅠㅠ (운 없는 주에는 주6일 근무..) 또 병원에 따라 공휴일에도 오전 진료 보는 곳도 있고요 ㅠㅠ
19/09/11 17:25
은행이요. 병원은 응급실도 있고, 요즘은 24시간 병원도 있고, 토요일에도 오픈하죠. 주민센터는 저녁 6시까지라도 하지, 은행은... ㅠㅠ
19/09/11 17:27
병원.. 그런데 경쟁이 심해서 그런가 이미 토요일에 하거나 평일 몇요일 정도 야간 영업하는 병원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같더군요. 주민센터는 시군구청에서 주 1회 정도 야간 하는 것 같고
19/09/11 18:08
이미 입원 병동은 24시간 돌아가고 응급실이 운영되고 있는데 공급이 뭔 상관이죠. 로스쿨 생겨서 변호사가 24시간 상담받아주나요?
19/09/11 18:08
정원을 늘리자니 이 무슨 도둑놈 심보란 말입니까. 그렇게 하려면 의료민영화하고 의료보험 부터 없애고 시작하죠. 이건 뭐 지원은 하나도 안해주면서 통제란 통제는 다 하려드네요.
19/09/11 18:45
[교과서대로 배운대로] 진료하기 도저히 불가능하죠..
그래놓고 의사들의 실태. 진실. 어쩌니저쩌니 이렇게 해주면 저렇게 까고 저렇게 해주면 이렇게 까고..
19/09/11 18:34
돈이죠 뭐...
그 돈으로 사람을 더 뽑을수도 있는거고, 시급을 올릴수도 있는거고... (병원은 위에서도 얘기가 많이 나왔으니 이 솔루션은 병원엔 적용 안시키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영업시간 늘어나면 소비자에게 부담되는 돈이 늘것이고 딜레마인거죠
19/09/11 18:37
병원은 야간 진료 가격을 미친듯 올려알 할 거 같은데요.
아프냐? 5배 내고 진료볼 자신있어? 그럼 10배? 20배는 어때? 진짜 죽을 거 같은 거 아니면 낮에 와라. 이런 식으로 돈을 팍팍 올리면 자연히 서비스는 생기고 자진해서 하겠다는 사람도 늘겠죠.
19/09/11 19:17
지금 받는 돈 그대로 일 더하자고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건데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갑... 물론 위에 잘 모르시고 댓글다시는 분들 같은경우는 충분히 댓글 주렁주렁 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19/09/11 19:20
일정시간 이상 근로시간이 늘어가면 보상의 효용도 떨어집니다. 특히 상기 직군은 적게 일하고 적당히 받자라고 생각하실분이 많을거에요
19/09/11 18:44
병원도 야간진료 하는 병원 참 많고 주민센터도 야간행정 가능한 날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은..4시, 4시반에 끝나니까 도저히.......
19/09/11 18:59
저 세 곳만이 아니라 어떤 곳에서든 지금 정해져있는 업무시간이나 제대로 지키면 좋겠군요. 자기 급하면 맡겨놓은 듯이 융통성 요구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19/09/11 19:30
병원이 압도적으로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국가에서 구별로 돌아가면서 야간진찰 스케줄 정하거나 대형병원하고 협의 맺고 앱하나 개발해서 화상진료로 진통제든 뭐든 처방내려주면 가까운병원자동 안내 해주고 가자마자 처방받게 해주는 서비스해줫으면 함. 매번 병원서비스 얘기 나오면 의사수가 어떻고 수가가 어떻고 하면서 싸움이 나와서....
19/09/11 20:49
밤에 돌아가면서 일하는 의사들도 그런 시스템을 원하고 있는데 많인 이해가 얽혀있기도 하고... 진료기록 공유의 법적 문제 해결이 아주 큰 산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죠... 슬슬 진지하게 얘기가 나오는 거 보면 그쪽으로 조금씩 가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에는 밤당직 자주 서는 거죠 뭐...
19/09/11 20:09
은행도 쉽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4시만 넘으면 문닫고 다 퇴근하는 것 같겠지만, 실제 직원들 근무는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에 댓글들 보니 타직군 일에 대해 쉽게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성 좀 하시면 좋겠습니다.
19/09/13 19:40
일이 있으면 쉴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같이 지옥으로 가자고 손짓을 하니;;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느 방향으로 바꿔나가야 할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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