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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5 22:47
남의 집안 차례상 뭐라고 하는거부터 오지랖이니 별로고
내 조상님이 좋아하시던거 올리겠다는게 더 효심있어 보여서 뭔가 책에서나 나올법한 그런제삿상보다 좋네요
19/09/15 22:54
애초에 유교가 나온지가 언젠데 예법은 무슨 예법입니까 크크크크
조선시대때 올리던 차례상 그대로 올리는집이 전국에 몇집이나 있을까요 고인께서 즐겨 드시던 음식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자기가 직접 얼굴본적 있는사람까지만 차례를 지내게 되겠죠
19/09/15 22:54
응칠에서도 성동일이 제사 지낼 때 작은 아버지께서 롤케익 들고 오셨는데...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 올리는데 남들이 뭐라 할건 아니죠.
19/09/15 22:55
즐겨드시는거 올리는게 맞죠. 처음 차례상 차릴 때 뭐 무슨 의미가 있어서 저 음식들 올렸습니까? 그냥 고인 좋아하시던 음식이라 올린거죠. 마찬가집니다.
19/09/15 23:04
퇴계 이황 17대손께서 요번 올해 인터뷰때 그러시더군요.
"명절에 차례 지내는거 아닙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a5c8b0e4b0375f8f9d0b05
19/09/16 09:28
대신 이분들은 1년에 10회 이상 기제사 올리는 분들이라.. 일반인들은 기제사 적게 올리는 대신 차례로 퉁치는 거고요.
보통 집안에서 집에서 추석 때 쉬는 대신 기제사 꼬박 지내자 그러면 그냥 추석 때 차례 지내자고 할 걸요 크크..
19/09/16 00:20
논란은 전혀 없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만의 제사문화를 지키는 분들 있거든요 그 분들 꼰대로 만들고 욕하려고 논란을 일으키는 느낌이 듭니다. 그분들이 저런거로 뭐라하는 경우 전혀 못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전혀 못봤는데 무슨 자기들끼리 논란만들고 멀쩡히 제사 잘 지내시는 분들 까면서 히히덕 거리는게 좀 역겨워요. 안봐도 야갤 뭐 이런데서 x센징식 문화 이러면서 까는 글 조작해서 올리고 욕하고 하겠죠 뭐 저딴거로다가
19/09/16 14:11
(수정됨) 예법은 무슨 태초부터 있었던것도 아니고 조선시대 꼰대들이 유교사상 받아들이고 지들식으로 제멋대로 해석해서 만들어놓은거 아닌가요?
유교가 태동하기 전에는 원시인만 살았던것도 아니고 그냥 생전에 좋아하는거 올리면 그만인거고 제사 지내는거 자체를 안해도 자기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결혼,출산기피 원인에 수많은 형식에 치우친 예법과 문화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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