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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7 09:16
서로 존중하자는 마음가짐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차관급 인사가 체면 다 집어던지고 발벗고 나서고 있는데 열일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효과는 대단한거 같은데 성인인 저도 '서로 존중, 리스펙'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19/09/17 09:35
전에 보니 홍보가 인사 점수에 높게 반영되서
(부산?)경찰청? 같이 홍보 많이 하던곳들 홍보만 하는 사람이 강력범죄자 잡는 사람보다 인사점수가 높게 나온다고 불만이 있더군요
19/09/17 11:06
뭐가 그렇게 배배 꼬였나요? 저런 컨텐츠 만들어서 사람들이 보는 것도 일하는 겁니다. 유튜브 좋아하고 많이 보는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용으로 만들었더니 저런거 취급하는군요.
19/09/17 11:11
김채원님 같은 분들 때문에 싫어하는거에요. 저런 영상 왜 만드는지 이해 안된다는 의견도 못 다나요? 존중? 리스펙트요? 다른 사람한테 배배 꼬였다는 소리하시는 분이 존중 리스펙트는 참 좋아하시네요.
19/09/17 11:20
저런 영상이 교육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김채원님 같은 반례가 존재하죠.) 유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판국에 저 게 할 일이라구요? 교육감이 언제부터 사람들 웃기는게 본업이 되어버렸죠.
19/09/17 11:30
선거개표 방송 왜 재밌게 만듭니까? 약빨고 만들었냐고 깔깔대며 사람들이 보니까요. 거기에 후보들이 나와서 직접웃깁니까? 포즈 몇개 촬영하고 갑니다. 방송국 해당 담당자들의 능력으로 웃기는거죠. 정치인들 그 촬영하는게 본업입니까? 필요하니까 하는거죠.저 영상에서도 교육감이 대본에 있는 멘트하는게 보이죠. 나머진 컨텐츠 담당자의 작품이고요. 교육감이 직접웃긴 것도 아닌데 웃긴게 본업이라니요. 게다가 그게 뭐가 나쁘죠? 헛소리로 치부하면 헛소리겠지만 적어도 교육감과 교육청에서 내세우는 문구를 정확히 반복해서 알리고 있는데요? 필요하니까 하는거고요. 재미없이 다큐찍으면 누가보나요? 그냥 흔한 전파낭비 한다고 그 딴거 하지 말고 일이나 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19/09/17 11:34
선거개표 방송은 시청률 올리려고 방송국에서 재밌게 만드는거잖아요. 방송국 본업이 방송 만드는거고 시청률 높이는게 방송국의 큰 목표 중에 하나인데 요즘 교육감은 사람들 웃기는게 목표인가요? 그럴거면 교육감직 내려놓고 유튜브나 하라고 하세요.
19/09/17 11:38
그러니까 아유님은 교육감이 자기 정책을 홍보하려고 영상하나 재밌게 만든게 교육감직 내려놓고 유튜버나하라는 소리 들을만큼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뭐.
19/09/17 11:35
애초에 아이n님 다신 댓글이 저 영상의 의도를 존중하지 않으셨는걸요.
존중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타인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19/09/17 11:37
교육감이라는 공직자의 공식 업무라면 존중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공식 업무인가요? 그리고 밑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전 동영상 재밌게 본 분들에게 저게 뭐가 재밌냐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교육감을 비판했다고 해서 배배 꼬였다느니 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걸까요.
19/09/17 11:46
밑에 댓글들 보니 존중을 재미삼아 실천하겠다는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회사에서 상사한테 털렸는지 뭐건간에 기분 안좋으신거같은데 어그로 끌지마시고 걍 가시죠. 자기가 남들 눈쌀 찌푸리게 댓글 남겨놓고 존중을 바란다니 재밌네요
19/09/17 11:51
댓글을 달린 걸로 교육 효과를 증명한다구요?? 금시초문입니다만.. 존중 동영상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작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교육감이 올린 동영상을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해야 합니까? 교육감은 절대선이라서 아무런 비판을 받으면 안되나요?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전 동영상 재밌게 본 사람들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저는 교육감이 올린 영상이 교육 효과에 대해서는 정말 큰 의문을 갖고 있고 교육감이라는 공직자의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댓글을 단 겁니다만, 그에 대해서 제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재밌게 본 사람들은 재밌게 본 걸로 끝내면 안되나요? 왜 비판하는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습니다.
19/09/17 14:38
그러게요. 첫댓글을 그렇게 좀 풀어쓰셨으면 저희들의 존중받는 댓글을 받았을텐데요.
추가설명없이 쯧쯧 거리니까 저희 보기에 짜증나서 저희도 좀 아이n님 댓글에 아이n님 식대로 대댓글달아봤습니다.
19/09/17 11:48
여기 분들이 존중! 리스펙! 이러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는 봤다고 봐야죠. 뭐 대단한 비용과 시간을 들인 것도 아니구요. 저거 만드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저런 거나 찍고 있다니 쯧쯧 에 저렇게 배배 꼬였다니 쯧쯧으로 돌려받으신 거라 아이n님께서 딱히 기분 나쁘실 요소는 없는 것 같은데요.
19/09/17 11:36
전 동영상을 재밌게 본 사람들은 존중합니다. 교육감의 행태가 마음이 들지는 않아도 동영상을 재밌게 본 사람들에게 저게 뭐가 재밌냐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분은 대놓고 저를 공격하시니 당황스럽네요.
19/09/17 11:44
글쎄요. 차라리 교육감이 저한테 직접 왜 그런 댓글 달았냐고 하면 이해라도 되겠는데 타회원이 저에게 배배 꼬였다고 하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만..
19/09/17 11:50
여기가 무슨 신성한 장소도 아니고 님이 교육감 품평하고 댓글 남기면 그 댓글을 타회원이 품평하고 댓글 남길 수도 있지요.
쌍욕한 것도 아니니 규정에 어긋난 것도 아니고..
19/09/17 09:46
전 굉장히 좋게 보입니다.
왜 타인을 존중해야하는지, 누구나 정답을 알지요. 그러나 막상 타인을 존중하기 쉽지 않다는 것도 다들 압니다. 그런데, 그저 풉.. 하고 웃음을 터뜨리면서, 한 번 나부터 남을 존중해볼까.... 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만 생기더라도, 이 영상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닐지요.
19/09/17 09:49
김석준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제정할 생각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1121140200051 어디서 보니까 이 기사와 함께 올라오더군요. 크크 학생 인권조례는 노리스펙!
19/09/17 10:07
왜 존중해야 하는지 이유를 말해줄수 있지만
필요없습니다 일단 한번 해봅시다 존중 리스펙 어린친구들에게 존중과 리스펙을 때려박으려면 일단 재밌어야죠 긍정적이네요 최소한 저 교육감은 유튜브 담당자 말을 일단 한번 존중해본거 같네요 리스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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