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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7 09:38
그래서 요즘 제가 가슴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와이프 좋으라고....(근데 아직 눈치를 못채네요 좀 커진 것 같은데..)
19/09/17 09:42
가장 만족도 높은 수술이 가슴 수술이라는게 괜한게 아니죠.
물론 천연에 비할바는 아니겠습니다만, 국내 체형에 마르고 가슴 크기가 힘들어서... 후천적 의느님의 기술력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사람 만나는 느낌이고 스킨쉽이 새롭습니다. 본문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19/09/17 10:04
진짜 진지하게 질문드리는 겁니다만, 그... 촉감이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는지요?
결혼 예정인 여자친구도 이전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어... 미드 벌크업 오퍼레이션을 고려하는 듯한 얘기를 했던 적이 있는지라... 촉감도 괜찮으면 음....
19/09/17 10:07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촉감은 괜찮습니다.
촉감은 갈수록 자연스러워진다고 하구요. 다만 부작용으로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저희가 수술받은 곳에서는 수술 후 4번 정도 그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의 장비를 써서 관리해주더군요.
19/09/17 10:08
제가 비슷한 사이즈의 자연, 의슴을 경험해봤는데 촉감은 확실히 다릅니다.
눈으로 구별하기엔 어려운 사람들도 만지면 확실히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자연산이 순두부면, 의슴은 일반두부 느낌??(비유가 너무 적나라한가...) 개인적으론 몰입(?)에 방해되는 정도는 절대 아닌데 다르긴 다릅니다...
19/09/17 11:58
진지하게 답변드리면
자연가슴은 20대의 탄력이 있으면 부드러움이 최고이고, 30대로 넘어가면서 탄력이 떨어지면 살짝 속이 비는 느낌이 있습니다. 40대로가면 바람이 절반정도 빠진 풍선같은 느낌이 들고요. 크고 아름답고 탄력이 있는 자연가슴은 보는 것으로도 만지는 것으로도 완벽한 만족감이 옵니다. 수술을 받으면 탄력이 80%정도 바람이 찬 풍선 같은 느낌으로, 만지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보다는 크기와 모양을 보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개인적으로는 큽니다. 하지만, 왠만한 자연가슴에 비해 크기와 모양이 월등하고 탄력도 시간에 관계없이 유지되기 때문에 불만족이 있다면 수술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상대에게도 상당히 만족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40대 넘어가면서 다른 곳의 살들이 자연스럽게 노화되어도 가슴은 노화가 안된다는 것 정도일까요.
19/09/17 15:25
아예 처녀때 하지 않으면 육아땐 힘들거든요.
최소 2주 정도는 무거운 것을 들지 않는 등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를 안아줄 수가 없어요. 미드만 도드라질 수 없으니 다른 부위도 관리하게되고, 자신감도 생기고 부부관계도 전환점이 되고, 여러가지로 만족합니다.
19/09/17 09:52
근데진짜 B~D컵보다 A컵 이하를 선호하시는분이 있을까요?
티비 크기처럼 저 범위안에서는 거거익선인거같거든요 크크 E컵 이상은 호불호가 갈릴수있을거같지만
19/09/17 10:02
저도 여기 한표이긴 합니다.
저도 작은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체형이면 작을 수 밖에 없어서.. 살집있는 큰 분 vs 마르고 작은 분 하면 항상 후자를 선택해와서 항상 목말랐다는 ㅠ
19/09/17 10:37
B면 혹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A컵 이하를 선호합니다.
근데 이런 말을 인터넷에 쓰는 것도 별로예요. 어차피 '작은 가슴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다 거짓말쟁이일 뿐이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거짓말쟁이로 몰릴테니까요.
19/09/17 10:58
음, 일단 제 기준으로는 꽉 A만 돼도 실전(?) 또는 스킨쉽에서의 아쉬움은 없는 것 같아요.
단지 꽉 B 이상으로 가게 되면 옷을 입어도 존재감이 서서히 드러나고, 그 이상으로 가게 되면 평상시에도 느껴지는 위용이 있으니...
19/09/17 10:03
인터넷 발달 이전엔 이런 생각을 그냥 속으로만 하거나, 친한 친구들끼리만 했을 텐데
이젠 만천하에 공개가 되니 좋은 변화인가 싶습니다..
19/09/17 10:15
다리 꼴때마다 미치겠다
백허그해도 미치겠다 그냥 안아도 미치겠다 사람들이 왜 고추큰 남자를 좋아하는지 알겠다 서로가 서로를 껴안고 남자애가 위에서 나를 쳐다보면 예전에는 눈동자를 바라보곤 했는데 이제는 꼬툭튀에 더 몸이간다 지금 집에 왔는데 진짜 고추라는게 사람 미치게한[ 이건 새로운 세계다 일찍이 야동을 처음봤을때 빅뱅이 일어났고 고추를 맞이하며 나는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되었[ 누군가 그랬던가 좋아하는 사람의 고추가 작을 순 있지만 그 사람의 고추가 작아서 좋은건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의 고추가 크다면 그건 그 사람의 고추가 커서 그런거일 수 있다고 지금껏 육체적인 사랑은 정신으로부터 딸려온다 이렇게 믿고있었고 이 친구도 그렇게 만난거지만 고추는 다르다 아니 틀리다 잘생기면 많은 것들이 용서된다 했던가? 큰 고추는 그럴필요 없다 왜냐고? 화가 나질 않는데 어떻게 용서를 한단 말인가? 내가 정말 추한거 알고 너무 변태스러운거 같아서 낯부끄럽지만 지금 만나는 친구를 고추때문에 만나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고추가 최고다 고추만세
19/09/17 10:18
애초에 작은 분만 경험해왔다면 괜찮습니다.
아무리 동영상에서 보는 것과 차이가 커서 아쉽다해도, 영상속 D컵과 실물 AA컵 중에서 후자가 훨 낫잖아요. 다만 큰분 만나다 작은분 만나면 정신적 고뇌를 겪게 되지요...
19/09/17 10:32
http://cfile201.uf.daum.net/image/99C25A4A5BA3084D113441
이 그림 보이나요? 남자들이 생각하는 생각하는 가슴크기 =/= 컵 크기 입니다. 물론 둘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지만, 조금 달라요. 그걸 잘 설명해준 그림. 언더를 타이트하게 구매하면 자연스럽게 컵이 올라갑니다.
19/09/17 13:18
어느 정도 선까지는 클 수록 좋죠.
근데 크다고 다 이쁘고 섹시한 건 아니더라구요. 탄력이 없으면 축 쳐져서 안 이쁘기도 하고. 물론 작은 거 보다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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