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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7 14:15
제 생각에는 저 3지안 카메라가 큰 요인인거 같아요.
저게 뜨억하고 붙어 있으면 새 아이폰을 샀구나라는 실감이 나잖아요. 남들도 잘 알아볼거 같고. 애매하게 X시리즈 디자인으로 나왔으면 바꿀 동기가 줄어 들거 같네요.
19/09/17 14:18
저는 다른 것보다도
가격 일정 부분 인하 그리고 네이밍이 결정적이였다고 봅니다. XR/XS는 저가형/고급형이 티나는 이름이였다면 11/11Pro는 고급형/최고급형 정도의 이미지 같거든요(...)
19/09/17 14:41
동의합니다. 아이폰 까던 리뷰어도 XR은 좋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XR이 잘나왔고 실제로도 잘 팔렸습니다.
여기에 가격인하 + 네이밍도 아이폰11로 박아버렸으니 엄청나게 팔릴거라고 생각합니다.
19/09/17 14:24
흥행 성공의 이유는 https://pgr21.com./humor/363406 이 글에 있네요. 모든 국가 중 가격을 제일 많이 낮췄으니 잠재 수요가 폭등했겠죠. 기존 구형 아이폰 유저들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에서도 89만원에 팔았으면 역대급 갱신할수도 있었을텐데
19/09/17 14:30
평생 안드로이드만 써봐서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폰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인덕션은 제가 충성고객이 아니어서 그런가 감당이 안 되더라구요
색깔은 진짜 예쁘던데...
19/09/17 14:41
평생 안드로이드 쓰셨으면 데이터 이전 하다가 빡칩니다. 지금와서 두 기종간 기능/성능적으로 엄청난 차이도 없다면 (노트나 폴드 정도 아닌 이상) 그냥 하나 쓰시는게 편할꺼 같아요.
19/09/17 15:01
어차피 컨텐츠 경쟁의 시대로 들어섰고, 아이폰 디자인이 어떻던 간에 판매량이 극명하게 떨어지거나 늘어날 일은 없을 겁니다. 이번 중국 판매량은 아마도 중국에서만 가격 다운이 많이 된 영향일 듯 합니다.
19/09/17 15:04
국제 정세 때문에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다더니, 걍 가격으로 후려치는군요(...)
근데 그 후려친 가격이 한국 대비 별로 싼 것도 아니라서 더 놀랍습니다.
19/09/17 15:21
(수정됨) 벤치마크 점수 기준 현존 세계 최강 성능폰
안드로이드에 비해 안정적인 보안 고가 정책 포기하고 낮춘 가격 색깔은 진짜 잘 뽑혔... 이런 이유 정도로 보이네요
19/09/17 15:50
그러니까... 플래그십인 인덕션을 11 'pro'로 네이밍하되, 인덕션이 아닌 폰을 스탠다드 네임으로 가격인하해서, 잠재 수요자들이 안살 이유를 없앴다. 이런건가요?
19/09/17 15:53
아이폰 근처도 가본적 없고 현재는 삼페의 노예지만 왠지 싫어서 삼폰도 십년넘게 안썼던 사람인데, 저 삼각 카메라가 호불호는 갈릴수 있어도 이렇게 이 악물고 깔 디자인인가는 좀 의문입니다. 일단 다른 폰이랑 확연히 구분간다것만 해도 가산점이라 보거든요. 제가 갤8에 투명젤리 케이스 쓰는데 헬스장에서 남의 폰을 착각해서 집어드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구분하기 힘든 갤9나 10은 물론이고 제가 둔한탓도 있겠지만 한번씩은 아이폰이랑도 헤깔리더군요.
19/09/17 17:26
보면 국밥빌런식 논린데 뭐 까는 논리가 일견 이해는 되면서도 몇 년째 이 악물고 까는 분위기 형성되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19/09/17 17:17
50달러 싸졌고 프로와 같은 칩에 반쪽짜리였던 인물모드 완전히 쓸수있고 색상도 더 다양해졌고 이쁘게나왔는데 잘팔리는게 놀랄일은 아닌듯...
다만 한국에서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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