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17 14:39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1&t_num=13292
[아사히맥주(아사히그룹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848억엔(약 20조8040억원)으로 2016년(1조7069억엔)보다 오히려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63억7000만엔, 1410억300만엔으로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사히그룹 기준으론 별 의미없는 수치...긴 하죠. 워낙 큰 회사라...
19/09/17 14:57
100% 아사히도 아니겠지만... 100%라 쳐도
약 20조8040억원 중에서 90억원... 불매 하던 말던 관심도 없겠군요 ㅡㅜ
19/09/17 15:05
월별 90억이니까 1년으로 치면 1000억정도 되긴 할겁니다. 그래도 일본 맥주업계에 대단한 타격은 못되겠지만, 일본산의 우월함을 대표하는 품목 하나를 한국시장에서 지워버린 셈이니 의미는 있을듯 하네요
또 이건 마트에서의 수입액 기준이니까 편의점+음식점 합하면 천억의 배는 넘을것 같군요.
19/09/17 15:07
1000억이면 0.5% 밖에 안된다고 하더라도, 금액이 워낙크니.. 의미가 있긴 하겠네요
일본 생맥 자리를 테라가 많이 차지했더군요
19/09/17 15:18
재밌는 건, 2017년 기준 일본의 맥주 수출액은 128억엔 (1400억원) 인데, 그 중 62.5% 인 80억엔 (880억원) 은 한국에 수출한 금액입니다. 반면 한국의 2018년 기준 맥주 수출액은 1억5444만 달러 (1837억원) 구요. 일본이 그토록 자랑하는 일본 맥주는 (그간 거의 유일하게 일본 맥주를 소비해 준 한국을 제외하면) 실제론 자국민들 외에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갈라파고스 맥주에 불과하고, 말오줌이란 비아냥을 듣는 한국 맥주만도 못하다는 거죠. 참고로 세계 1위는 멕시코의 37억달러 (4조4천억원) 이며,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가 각각 멕시코의 약 절반 가량씩을 수출합니다.
19/09/17 14:42
한달 통계, 전년 동월비 통계인것 같은데요..또 통관(관세나 부가세가 없는)가격 기준이지 않을까 싶어요..소매가격이라면 더 높을거에요.
19/09/17 15:22
한국 맥주시장 규모는 작년기준 대략 2조 7천억정도입니다. 그 중 오비, 하이트, 롯데가 80%정도 차지하고 있구요, 나머지 5천억 정도가 전체 수입맥주 쉐어죠.
19/09/17 14:39
술을 안마셔서 뭐 어떤 맥주가 어찌됐건 별 관심은 없는데
위에 댓글에도 나온 일본 방송 발언이 생각나서 좀 기분이 좋네요 크큭...
19/09/17 14:44
한한령은 한국 제품 소비 안하겠다는 것이지 한국에 물건 안팔겠다는게 아니니까 이해 못 할 부분은 아니죠..그리고 상표는 유럽제여도 메이드인 중국으로 들어온게 중국산 수입으로 통계에 잡혔을 수도 있을 거에요.
19/09/17 15:06
그건 이름때문에 만든 조합같은데, 제생각에도 진로이즈백은 순한 소주고 테라는 라거치고 맛이 풍부한 편이라 소맥 궁합이 그닥인것 같은...
19/09/17 15:02
산토리 카오루 에일이 지금까지 마신 맥주 중 가장 제 취향인데 꾹 참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거 마시면 그건 그거대로 아쉬워져서 아예 집에서 음주 자체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19/09/17 15:07
보수적으로 볼때, 매달 소비하는 양과 수입하는 양이 같으며, 전달과 다음달에 소비하고 수입하는 양이 같다고 봅시다.
그렇담 전년 월대비 99퍼센트 수입이 줄었다는건, 50퍼센트정도 매출이 준거네요. 석달 연속 99퍼센트씩 수입이 줄면, 75퍼센트정도 매출이 준거구요. 한달에 소비하는걸 4달에 소비하는꼴이니까요. 아직 절멸단게는 아닙니다. 30달 연속 수입이 99퍼센트 이상씩 줄어야, 실제로 판매량이 97퍼센트 줄어든 3퍼센트가 되는거구요.
19/09/17 17:21
그게 달별비교의 함정입니다. 전년대비가 아니라 전년월대비입니다.
제가 적었던, 보수적인 단순비교를 적용한 예는 다음과 같겠죠. 작년에 1월 100원어치 수입, 2월 100원치 수입했습니다. 올해는 1월에 100원치 수입, 2월엔 못판 재고가 있고 전달처럼 소비될걸 감안하여 3원어치만 수입한겁니다. 자 분명히 2월의 경우 전년월대비 매출이 97프로 감소했지만,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작년엔 1,2월 총 200원 수입했고, 올해는 즉 1,2월 총 103원 수입한것입니다. 실제로는 50퍼센트 매출이 준겁니다. 매달 수입량이 똑같다고 가정하면 특정시점 이후 30달 연속 수입안해야 실제 판매량이 97퍼센트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19/09/17 18:45
덕분에 수입량에 대한 맹점을 이해하긴했습니다.
다만 본문 젤 윗짤은 (소매)매출액이라 말씀하신 계산과는 케이스가 다르지 않나요?
19/09/18 12:28
전월을 괜히 끼워넣으시니까 그런거죠. 불매운동으로인한 매출하락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명확한 이유일텐데, 불매운동 전하고 묶어서 매출이 50프로 줄었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그냥 본문에 작년 동월대비 매출이 95% 하락했다고 나옵니다. 수입은 3%했고요. 재고가 있는데 왜 수입을했냐면, 저게 한 품목만을 대상으로한 통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재고가 남아도는 맥주 따로 있고, 그래도 팔려서 추가 수입한 맥주가 따로 있는거죠. 아니면 이미 수입계약된 것이 재고소비가 안 된 상태로 들어왔을 수도 있고요.
19/09/17 15:33
한때 산토리 좋아하다가 메인은 스텔라로갈아탄지 오래인데 요번에 제가 일맥 좋아하던거 알고있는 일본 지사장 만나니까 맥주얘기 부터하더라구요.. 아니.. 산토리 안마신지 오래되었다고... 그리고 일본갔을때 맥주 맛없는데만 데려가서 그때 부터안마셨다고 꼬장부렸습니다..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