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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8 21:37
주변친구들이 A 챙겨주세요.
케익 사온 녀석은 케익값까지 그친구가 돈도 젤 더 내고 시간까지 들여서 발품팔아 가성비 좋다고 느껴 사왔을텐데.. 확실한건 생일이란 녀석은 다른 사람 생일때 돈을 더 많이 낼지언정, A를 위해 시간들여 발품팔아 공금 아끼면서 케익 사진 않겠네요.
19/09/18 21:45
?????? 저게 어느 포인트에서 화날일인지 이해가 안가요
혹시 조각케이크라 양이 작나? 했는데 사진보니 그것도 아니네요 카페나 편의점 조각케익에 초하나 꽂아서 노래만 불러줘도 감사해야될 것 같은데...
19/09/18 21:55
이게 단순히 케이크 자체만 놓고 보기 힘들거 같아요. 여자4명이 저런 생일파티를 한다면 A뿐아니라 '저 모임 멤버 모두가 자기 생일때 받고싶은 선물 얘기하면서 저런식으로 파티를 한다' 는게 암묵적으로 동의가 되어있는 상황일 확률이 클것 같은데... 평소 다른 친구들 생일때 어떤 케잌(?)이었는지를 봐야 ... 다른 친구들때 멀쩡?한 케잌이었는데 자기 생일때만 저런 케잌이면 서운해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애처럼 툴툴대며 집에 간다고 하는건 진짜 별로긴 해요 크크
19/09/18 22:01
일단 다른 커뮤니티 보면 사진에 나오는 케익이 아니라 퍼먹는 작은 티라미수가 따로있는데 그거같다고 하더군요.
뭐 저는 생각해보면 누가 생일케익을 사준적도 없어서 받을때 기분은 모르겠는데 저는 많이 선물하는 편인데 마트 케익은 진짜 생각해본적도 없고 프렌차이즈 제과점 케익도 제가 맛없어서 사주기 미안해서 안사게 되더군요. 제가 디저트를 좋아해서 그런가 요즘같이 동네마다 카페 쫙깔려서 수제케익 유명한집 동네건너 하나씩 있는 세상에 구지 뻔한 케익 사야하나 싶긴합니다.
19/09/18 22:12
아 .. 그 사각 퍼먹는 티라미수면 .. 한창 인스타에 사진올리고 할 때인데 A가 빈정상할만 할 것같습니다 크크 그거 가격이 아마 딱 1.1만원일거에요 크크크
19/09/18 22:03
13만9천원 케익을 생일 친구가 원했고 그걸 사기로 했던거 같은데... 사진은 19, 800원 짜리 아닌가요? 빈정 상할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생일은 서로가 생일자 원하는데로 미리 묻고 맞춰 주는 분위기 같은데, 갑자기 합의된 거랑 다르게.. 기대 잔뜩하고 왔는데 기대치에 1/10인 제품을 가지고 와선.. 내가 정말 맛있었던 거야 하면.. 맛보단 실망과 얄미움이 클거 같네요
19/09/18 22:06
13만9천원짜리 케익을 사달라고 한게 아니라 선물이 13만9천원입니다. 그래서 3명 중 2명이 5만원, 5만원 해서 합쳐서 10만원을 낸거고 a라는 친구는 그 선물값에 3만9천원을 보태서 선물을 사고, 나머지 자기 돈으로 케이크를 사간거죠. 그 케이크 가격이 19,800원이구요..
19/09/18 23:03
네. 사전에 합의된 게 13만9천원짜리 케익인줄 알았는데 그 금액의 선물이었네요.
결국 나머지 한명이 13만9천원 짜리를 10만원 받고 3만9천원 내고 사오기로 했는데(정황상 13만9천원 상당의 선물이 아니라 선물이 사전에 정해진 걸로 보임) 그것과 무관한 19,980원 짜리 케익이 생일파티 메인 선물로 나온거죠. 빙전 상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저 케익인 19,980엔 일 가능성이 있어서.. 더 많이 신경써서 제공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숭 없겠네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케익이면 그럴리 없겠겠지만..)
19/09/18 22:07
선물은 13만9천원 짜리를 샀는데 두명이 5만원, 한명이 3만9천원을 부담하고 적게 내는 한명이 대신 케이크를 추가로 사오기로 했다는 얘기입니다. 케익이 어떤 종류고 얼마인지는 사람들이 추측할 뿐인데 제가 봤던 사이트에서는 10980원짜리 네모난 타파통 같은 곳에 들어간 케이크 사진으로 올라와있더라구요.
19/09/18 23:11
아.. 대댓글 단 순서가 애매한데, sevil님 댓글보고 본문을 다시 읽으니 3만9천원 내기로 한 친구가 케익을 사기로 한게 맞네요.
그럼 선물 준비 여부와 가격은 미상이고 케익을 보고 생일자가 진정 상한건데.. 이러면 저도 기존의 단 댓글과는 다른 입장입니다. (술 마시고 댓글 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9/09/18 22:59
흠.. 잘 읽어 보시면
3명이서 13만9천원 짜리 케익을 산겁니다. (13만 9천원 상당의 선물을 사주기로 4명이 사전에 합의했다고 글에 나오죠. ) 이후, 사온 케익이라고 사진에 표시된걸 보면 19,980원짜리 케익입니다. 2명이 각 5만원씩 10만원을 내고, 선물사는 수고로움을 대신해서 3만9천원 내기로 한 친구가 2만원 짜리 케익을 사온 상황이죠. 여기서 부턴 상상의 영역이고, 이 부분이 이 관계를 해석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13만9천원짜리 선물을 사전에 합의했다는 거고, 이러면 이미 받을 물건을 정핸놨다는건데.. 이들은 생일선물 품앗이 하고 서로 축하해주는 파티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이러면 당연히 사전에 합의했던 선물과 다른 2만원짜리 케익을 보면 빈정 상하죠!! 진심 누가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건가 의문이네요
19/09/18 23:02
흐음...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3만9천원짜리는 선물이고(사전에 합의된 어떤 물건. 쇼핑몰에서 인터넷주문) 케익은 완전히 별개입니다.
19/09/18 23:07
아. 제가 케익이라고 적은 부분은 선물로 고쳐야 맞겠습니다. 그 부분은 위의 swear님 글을 보고 생각을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딱히 그게 선물이고 케익이고가 본문의 친구간 핀트가 어긋나 빈정 상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13만 9천원 상당의 뭔가를 합의 했는데, 정작 생일 당사자가 받은건 2만원 상당의 케익이라 생일자가 빈정 상한걸로 보이거든요
19/09/18 22:18
생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참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니고 우스운데 말이죠...
외계인이 지구인들 생일 따지는거 보면 엄청 웃을거에요... 태어난 당일도 아니고 몇십년 지나서 단지 날짜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기념한다는게...
19/09/18 22:42
다행이네요. 물론 생일이었던 친구 빨리 거른거요. 누군가 자신의 기념일을 축하해준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할 일 아닌가요.
아 여자였군요..크크 에휴 어느정도 이해됩니다. 성적 고정관념에 묻힌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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