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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 11:50
아뇨 마음껏 욕해도 됩니다. 독재 정권의 선전물로 전락한 정부의 똥강아지 언론보단 헛소리 마구 해대는 쓰레기 언론이 백만배 낫습니다.
19/09/20 12:52
1. 국가 권력에 맞서서 언론권력을 행사
2. 국가 권력에 빌붙어서 권력을 찬양 2번은 완전 땡전.... 딱 우리나라 80년대라고 보면 되겠네요 저동네는.
19/09/20 14:38
우린 가암히 나랏님을 욕되게 하는 기자가 있으면 쓰레기와 합성어를 만들어서 나랏님 지지자들이 혼내주자나요. 문자폭탄이라든가 댓글공격이라든가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 이렇게 언로를 탄압하는 경우는 드물거 같아요 가령 트럼프를 공격하는 기자에게 트럼프 지지자들이 그러진 않죠 아, 마두로를 공격하는 사람에겐 마두로 지지자들이 그렇게 하는거 같긴 합니다. 거긴 정상적인 민주국가가 아니라 치고요.
19/09/20 14:59
이명박, 박근혜 시절처럼 그냥 정부가 언론을 '조진' 게 10년 안의 일입니다. 말그대로 한국 언론 작살을 내놨죠. 멀리서 찾을 필요 없고 한국 안에서 찾으면 이렇게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중에는 웹상에서 미국 리버럴 언론들(이래봤자 폭스 제외) 엄청 비난하고 공격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대중이 언론을 공격한 일 가지고 '탄압'이라 해서는 안 되죠. 그게 과하다거나 지나친 경우야 있겠습니다만. 과거 안티조선 운동 이런 게 조선일보를 탄압하는 건가요? 무려 밤의 대통령님을 일반 대중이 어떻게 탄압하겠습니까. 탄압은 명확한 권력을 가지고 MBC 아예 박살내버린 이명박 같은 사례, 혹은 기자들이 알아서 벌벌 기게 만든 박근혜의 사례 정도가 그 단어의 의미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19/09/20 15:36
마오쩌둥 시절 홍위병이 무서운건, 그들이 마오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니라, 자기들의 신념에 의해 자발적으로 움직인다는 거죠
자발적으로, 마오에 위협이 될 것 같은 세력, 마오에 반대할 것 같은 세력을 탄압하고 물리적폭력을 가했습니다 크메르루즈도 마찬가지로 자발적으로 반대세력 죽인 경우가 대다수고요 물론 현 정부 지지자들 중 대다수는 건전한 상식인이며, 그 중 극렬지지자 중에서도 일부만이 문자폭탄 같은 위해를 가하며, 이조차도 마오시절 홍위병 같은 신체적인 위해는 다행이도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언론에 위해를 가하여, 정상적인 언론의 기능을 못하게 하려는 나쁜 목적이 있다는 점에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9/20 16:12
'홍위병의 이야기 쭉 써놓고 현 정부 지지자들 중 대다수는 건전한 상식인이며 문자폭탄 같은 위해를 가하는데 홍위병 같은 신체적인 위해는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뭐하러 이렇게 길게 하시나요. 그냥 지지자들 홍위병 같다고 하시지. 앞서 길게 부연하신 부분이 오히려 해당 지지자들이 홍위병과는 거리가 멀어보이게 하는데요.
제가 '탄압'의 의미에 대중들의 저런 반응이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다시 언급드리지만 참돔회님이 언급하신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 이렇게 언로를 탄압하는 경우는 드물거 같아요"는 멀리서 사례 찾으실 필요 없이 가까운 이명박, 박근혜 시절로만 돌아가도 사례가 풍부하니 이떄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대중이 무슨 힘이 있다고 언론을 탄압해요. 안티조선 그렇게 극렬하게 해도 조선일보 멀쩡했는데요. 정작 이명박이 MBC 부술 때 사장 하나 임명하고 간단하게 다 박살난 거 보세요. 이런 걸 탄압이라 하는 겁니다. 공권력, 막강한 권력을 이용한 탄압. 저 문자폭탄이 과하다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다시 언급드리지만 탄압은 저런 게 아닙니다.
19/09/20 16:38
아뇨
탄압은 공권력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선하다고 굳게 믿는 다수의 민간인에 의해서도 탄압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과거로 가면 마녀사냥, 홍위병 등이 그럴 것이고 지금도 문자폭탄으로 조리돌림하는 특정 민간인들이 그렇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소신 발언을 하면 공격을 받기에 같은 좌파 내에서도 친문이 아닌 발언은 하기 힘든 분위기가 되고요 뭐 정도와 시기의 차이겠지만 반대로 우파에서도 그런 잘못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야 하겠죠 다만 2017년이후 대한민국에선 그런 '자신이 선이라 확신하는 다수의 민간인들에 의한 탄압'은 대다수가 친문 민간인들에 의해 이뤄지는 것 뿐이고요
19/09/20 16:56
마녀사냥은 그런 맥락으로 읽어낼 것이 아닙니다. 홍위병 자꾸 이야기하시는데 위에 참돔회님이 직접 쓰신 내용에 의하면 해당 지지자들의 '문자폭탄' 정도는 홍위병에 비할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안티조선 당시 생각하면 안티조선 운동이 훨씬 시민운동으로서 파워도 있었고 사회적으로 화제도 되었는데, 조선일보 어떻게 됐나요? 기사 쓸 거 다 쓰고 하고 싶은 거 다 했습니다. 홍위병 소리 들으려면 해당 지지자들이 기자 어디 감금 시키거나 죽이거나 해야죠. 그리고 그 지지자 집단을 비판조차 할 수 없는 막강한 사회 전체의 압력이 있어야 하구요. 지금 이런가요? 자꾸 왜 홍위병 비교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예전부터 보수 쪽에서 자주 홍위병 비유를 좋아하기는 했습니다만.
저도 노무현-문재인 지지자들과 하도 싸워서 이골이 난 사람이라 공격할 지점 찍고 우르르 공격하는 행태는 비판하는 사람이지만, 이걸 홍위병에 비유하거나 '언론 탄압'이라 말하면 이상한 거죠. 심지어 참돔회님께선 다른 댓글에도 쓰셨던 것과 같이 자한당 투표하시거나 지지하시는 것 같은데, 당장 그 정당에서 언론 탄압을 했던 일이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일에 언론탄압이란 딱지를 붙이십니까. 저 분들이 행태가 국가적으로, 대중적으로 비판을 용인하지 못할 만큼 강력한 권력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나요? 그러기엔 지금 저나 참돔회님이나 편하게 문자폭탄 같은 사례 별로고 지나친 일이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정도의 시기의 차이라 말하기엔 지난 보수정부 때의 MBC, YTN 등등 박살 사건은 진정한 언론 탄압이죠. 이걸 같은 선에서 비교하는 것조차 민망하네요. 명확한 국가 권력, 공권력으로 언론을 헤집고 기자며 언론인들을 회사에서 쫓아낸 일과, 저 문자폭탄 같은 일이 진짜 동선에서 비교될 일입니까? 탄압의 사전적 정의는 "권력이나 무력 따위로 억지로 눌러 꼼짝 못 하게 함."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꾸 권력 이야기를 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말이 바뀌시는데, 위에서는 "극렬지지자 중에서도 일부만이"라 주장하시더니, 이제는 "'자신이 선이라 확신하는 다수의 민간인들에 의한 탄압'은 대다수가 친문 민간인들에 의해 이뤄지는 것 뿐이고요"라 주장하시네요. 도대체 탄압은 정확히 누가 하는 겁니까?
19/09/20 19:21
극렬지지자 중의 일부지만 충분히 다수의 민간인이기도 하죠
이명박근혜를 실드칠 이유 없고요 그들이 언론에 대해 잘못한걸 잘했단게 아니거든요 다만 지금도, 친문들이 문자폭탄 날리며 정당한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건 사실입니다 거대한악(이명박근혜언론탄압)이 있었으니 좀덜거대한악(친문문자폭탄)을 용서하여야 한단 논리는 아니시겠죠 둘다 나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고요 그런데 이명박근혜는 과거형인데 친문들의 행위는 현재진행형이네요
19/09/20 23:21
제가 '탄압'의 사전적 정의와 제가 왜 문자폭탄 같은 행위를 언론 '탄압'이라 부르지 않는다는 건 더 설명드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누가 억눌렸고 어떻게 억누르나요? 그래서 그 언론이랑 기자가 언론 전면에서 싹 사라졌나요? 궁금하네요.
"거대한악(이명박근혜언론탄압)이 있었으니 좀덜거대한악(친문문자폭탄)을 용서하여야 한단 논리는 아니시겠죠" 이런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몇 번을 저 행위 자체가 과하고 별로라고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요. 제가 이 언론 이야기를 한 건 참돔회 님이 첫 댓글에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 이렇게 언로를 탄압하는 경우는 드물거 같아요"라고 적으신 부분 때문입니다. 이렇게 길게 이야기할 것도 없이, 당장 한국의 몇 년 전 보수 정부들이 언론을 쑥대밭 만든 사례가 있는데 문자폭탄 가지고 민주국가에서 이렇게 언론을 탄압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시니 제가 댓글을 달아서 그게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이죠. 여기서 제가 문자폭탄을 용서니 마니 의견을 따로 낼 부분이 뭐가 있나요. 참돔회 님이 저 댓글 내용처럼 굉장히 심하고 과하게 표현하신 특정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뿐인데요. 그리고 이명박근혜 당시 언론 탄압한 거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여전히 엠비씨 사내에서 그것 때문에 난리고, 그때 삶이 박살난 노동자 중에 최근에 돌아가신 분도 있죠. 과거형이요?
19/09/21 01:11
skepta 님// 현시점에서, 누가 더 자유로운 언로를 윽박지르며 막고 있냐고 묻는다면 자택에 감금된 이명박이나 구치소 있다 수술받으러 나온 박근혜보다는,
문자폭탄에 댓글조작에 신상털이로 공격하는 친문 민간인들이 더 영향력이 크다고 봅니다 “현시점”에서요
19/09/20 16:10
트럼프 지지자들이 기자나 상대 정치인 대상으로 난리친 사건이 한 둘이 아닌데요...?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5974700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81029/92625360/1
19/09/20 16:40
사실 기대하는 것만큼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는 유럽 몇 나라 빼고는 없는 듯 합니다.
미국도 황색언론이나 방향성 극단으로 갈리는 언론사들 많기로 유명하고 말이죠
19/09/20 10:59
이런게 언론통제의 표본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정권의 정책에 대한 호불호와 평가를 떠나서, 일부 어르신들에게 돌고있는 언론통제와 독재를 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라는 프레임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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