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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21:35
폰은 근데 멘탈 터질일이 없죠 자기가 캐리해서 우승했으니...크라운이랑은 좀 달라요. 실력이 있으면 [내가 짱인데 뭔소리] 하면서 멘탈 보존이 가능하니...
19/09/22 21:37
그 부분은 역으로 오히려 그래서 더 멘탈이 터질 수도 있는거죠.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세최미 페이커라고 연호한다고?] 꼭 그렇게 생각해야한다는 게 아니라, 안좋게 마음먹으려면 얼마든지 안좋게 마음먹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쪽으로 멘탈을 잡은 폰이 대단하다는 의미에서 댓글을 답니다.
19/09/22 21:37
14년도 이 사건 이후로... 도저히 SK를 응원 할 수 없었습니다. SK자체 때문이 아니라....일부 SK팬들 때문에......
그 때 그사건 일으킨 그 팬들은 지금까지 반성같은거 한번이라도 해봤을까요?... 저 당시.. 그 소리를 현장에서 .. 무대에서 듣고 있던... 폰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봤을까요?
19/09/22 21:40
거기 가서 롤드컵에 나오지도 못한 미드 연호한 양반들이 잘 했다는 건 아닌데
전 그때 페이커 외친 사람들이 '그 팬'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SKT 팬이 뭐하러 거기 가겠습니까.
19/09/22 21:44
하지만.. 그 롤드컵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롤드컵이고.... 뭐 프로야구 처럼 지역연고가 있어서 결증전 할때 주로 지역연고로 모여서 응원하는 게 아니라면.... SK팬도 많이 갔겠죠..... 솔직히 외친 사람들은..SK팬이 대다수 아니였을까요? 그당시 SK팬텀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니깐요..
19/09/22 21:49
악성 SKT 팬들이 첩보활동이라도 해서 세체미는 누굽니까! 라는 질문이 나올껄 알고 단체로 미리 롤드컵 결승 제일 앞자리 잡아두고 결승 보면서 대기타다가 그 질문이 나온순간 와! 페이커! 이래버린거면 진짜 대단하긴하겠네요
19/09/22 21:53
뭐 돈 많고 할일없어서 간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진짜 팬이면 경기장은 고사하고 경기도 하이라이트만 좀 찾아볼껄요.
오히려 폰선수 안티가 페이커 이용해서 저런다는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19/09/22 21:53
라이트하게 롤 좋아하는 팬일 수도 있죠. 아니 상식적으로 SKT는 그해 롤드컵도 못 갔는데 무슨 생각으로 슼팬이 거길 가겠어요. 용준좌가 경기 끝나고 "세체미 누굽니까!" 하고 물어볼 걸 경기 예매일에 미리 알고 예매한 다음 관중석 콜의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갔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19/09/22 21:53
lck결승만 해도 다른 팀팬들 많이 갑니다. 표를 못구해서 그렇지. 롤드컵 결승은 그냥 클럽간대결이 아니라 그냥 롤판 가장 큰 행사인데 팀상관없이 많이 갑니다....소리지른 사람이 skt팬이다라는 논리만큼 skt팬이 뭐하러 거기가겠냐는 건 빈약한 논리...작년 인천 채운게 다 ig랑 프나틱 팬은 아니잖아요.
19/09/22 21:55
다는 아닌지 몰라도 현장 가본 경험으로는 14년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외국인 많았습니다 중국인 서양인. 당연히 해당팀 팬 비중이 높을수밖에 없죠.
19/09/22 22:00
저도 14 18 둘다 갔습니다. 저는 소리지른게 skt팬이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응원팀 없으면 결승 왜가냐는 말에 동의 안가서 쓴거에요.
19/09/22 22:02
아, 네.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관중석 콜의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갔다"는 게 말이 안 된다...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09/22 21:43
근데 14년 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 외친 사람이 SKT 팬이라고 하는거 저도 공감안가는게 진짜 SKT팬이면 그 돈내고 뭐하러 남의팀 결승을 보러갑니까
19/09/22 21:57
SK 응원 안하는건 좋은데 아까 밑에 글에서 크라운선수 맨탈 터진 이슈 이용해서 페이커로 이니시 자꾸 거시는건 크라운이나 페이커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서 그런건가요?
19/09/22 21:57
애초에 SK는 롤드컵 가지도 못했는데 간 팬들이 sk 팬일리가 크크 물론 있겠지만 결승간 사람들 대부분은 그냥 롤을 하거나 좋아하는 중립팬이 대부분이죠
딱히 누굴 좋아하지 않는 팬들에게야 그래도 페이커가 존재감이 크니 걍 페이커 말한거고 슼 팬들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보거나 아님 안보고 결과만 봤을겁니다. 크크크 제 주변에 슼 좋아하는 사람들은 14,18 롤드컵때 경기장 가지도 않았습니다 저땐 걍 흑역사죠 크크
19/09/22 21:58
SKT가 롤드컵 진출했으면
예매한김에 간다면 모를까 애초에 선발전 광탈이라 롤드컵을 못 갔는데 페이커 연호할만한 페이커 팬이 결승전을 간다구요??? 심지어 14년도 매번 삼화한테 개 쳐맞아서 리그고 뭐고 다 떨어진건데?? 우승 맡아놓은 삼화 우승컵 드는거 보러 페이커팬이 가요??? 생각을 좀 해보세요
19/09/22 22:12
당연히 멘탈에 영향을 받았겠죠. 그걸 이겨내고 계속 선수생활하고 클라스를 유지하게 너무 대단해서 써본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댓글흐름이 SKT팬덤에 대한 평가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19/09/22 21:39
사실 폰 커리어 최고는 14삼화였지만 그때 팀에 가려져서 주목을 못받았고 오히려 개인기량은 15가 절정이라 생각해서 허리부상이 참 아쉬워요.
특히 폰관련 글보면서 느낀건데 지금은 말고 한 14~15시점에 특히 많았던 글 유형이 뭐였냐면, 다른 선수를 까기 위해서 과하게 고평가당하다>역풍불고 또욕먹고 이런게 반복이여서 본인도 많이 스트레스였을거같아요. 그게 어디 팬이겠나 싶어서 더..
19/09/22 21:40
폰멘탈도 그때 페북올린거 보면 좀 힘들어보일때 있었는데 그냥 본인이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프링이 마지막 불꽃같아서 더 아쉬운
19/09/22 21:42
본인이 인터뷰에서 "전 숨만 쉬어도 모 팬들에게 욕먹어요"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마음고생 정말 심했을 겁니다. 드러내질 않았을 뿐이죠.
19/09/22 21:42
저도 14 삼화 우승 페이커콜 때문에 도저히 슼을 응원할 수가 없습니다. 칸/테디 다 좋아하던 선수들이지만, 슼 자체를 좋아할 수가 없어요.
19/09/22 21:43
진짜 제가 생각하는 페이커의 유일무이한 라이벌입니다.
꾸준함은 페이커만큼 안 되겠지만(뭐 이건 어느 미드나 ...) 그 단기간 임팩트는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 근데 은퇴할 거 같아 참 아쉽네요.
19/09/22 21:44
근데 14년에 페이커 외친 사람중에 skt 팬은 10%도 안됐을텐데 사실상 skt 팬이 한걸로 몰아가는게 어이없긴 하더라구요
악성이고 자시고 결승전에 간 skt 팬이 몇이나 있을거며, 끝나고 인터뷰까지 볼 사람은 백 명도 채 안될듯 한데 말이죠
19/09/22 21:46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나요 신기하네요.
그 사람들이 SKT팬이냐 아니냐는 별개로, 우승 직후 뽕이 극에 달하는 순간에도 페이커를 먼저 연호하는 관중들에게서 저라면 절망감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참 대단해요 폰 선수.
19/09/22 21:55
14 결승전에서 페이커 외친사람을 말하는거죠.
SKT는 결승도 못갔는데 SKT팬들이 결승전가서 인터뷰하는거까지 기다렸다가 페이커를 연호한다는 주장이 억측이라는거죠.
19/09/22 21:49
말씀하신 부분 동의하기도 하고 저 역시 SKT 팬이라 결승 뿐만 아니라 14, 18시즌의 경우 롤드컵 자체를 걸렀지만, 결승전 그 일이 SKT 탓이 아니어도 폰의 팬 입장에서 결국 SKT라는 이름 들으면 그 기억이 안 날수가 없고 결국 그런 연상작용이 SKT를 좋아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팬심이라는 게 말 그대로 마음이지 이성적인 무언가는 아니니까요..
19/09/22 21:47
댓글에 보이는 결승 페이커콜 한 분들이 SK팬이라는 건 대체 무슨 근거죠??
상식적으로 SK팬이 삼성화이트 대관식 예정이였던 결승을 왜 가는지...
19/09/22 21:56
결승 페이커 연호를 슼팬들이 한거다는 모르겠는데 라이트팬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skt랑 아니 페이커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승 같이 보면 그냥 무조건 페이커 응원 왜냐면 아는 사람이 페이커뿐이라 크크 우리가 박지성, 손흥민,김연아 그 종목 팬 아니더라도 응원 하는 느낌이라 그런점에서 페이커가 정말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19/09/22 21:51
국내에서 하는 롤드컵인데 보러 가는 사람은 충분히 있지 않았을까요? 저는 그때 바빠서 못 갔지만 CJ 팬들인 제 지인들은 꼬박꼬박 갔어요.
결승에서 페이커콜 한 사람들이 SKT 팬인지 아닌지야 알 수 없는 거지만….
19/09/22 22:02
뭐 갈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안가죠 특히 sk는 롤드컵 진출해서 토너먼트 하다가 떨어진것도 아니라 결승 예매한게 아까워서 간것도 아니고 걍 가지도 못했으니....
제 주변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도 응원팀때나 가지 다른팀 결승무대면 편하게 집에서 치킨이나 뜯으면서 본다 수준일텐데요 크크
19/09/22 22:06
그렇지만 그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정도 일은 아니니까요. 국내에서 하는 롤드컵 결승이라는 상징성이 있던 사건인걸요. 결승전 한중 대결이라 나름 흥행 요소도 컸던 걸로 기억하는데.
19/09/22 22:11
한중대결이야 시즌3때 이미 한중결승했었고 한중대결보다는 걍 삼화 대관식 느낌이라...
삼화가 우승할 확률이 99퍼 수준인데 그걸 14년도 내내 삼화에게 쳐맞았던 슼팬이 내 돈주고 갈 확률이 평소보다 더 낮다고 봅니다 크크 그리고 14년도까진 슼팬이 지금처럼 절대적으로 많은 느낌이 아니었죠 15,16 넘으면서 확 늘어난거라...
19/09/22 22:16
2014 삼화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세 보이긴 했죠…. 실제로 셌고. 크. 아래에 인류모두면류 님 말씀도 듣고 보니 확실히 열렬한 SKT 팬이면 참 내키지 않는 결승전이었을 것 같긴 하네요.
19/09/22 22:05
일반론은 잘 몰라도 그해 슼팬에게 삼화는 좀 남다르긴 합니다. 스프링 8강 롤마스터즈 서머 8강 롤드컵 2시드 결정전까지 이렇게 한팀한테 내내 후드려맞았으니까요. 그냥 그 때는 삼화 잘하는 거 보는 거 자체가 기억폭력이었어요.. 지금은 우리 선수지만 17년도 칸에도 트라우마 생긴 슼팬들이 그렇게 많은데 그걸 다전제 네 번에 걸쳐서 당했으니...ㅠㅠ
19/09/22 22:15
이 댓글에 댓글 답니다...
삼화한테 처절하게 막혀서 국내에서 열리는 롤드컵 가지도 못한 SKT팬이 저기 가는 거는... 박빙이 예상되었으면 모르는데 그냥 압살이 예상되는 결승이어서... 삼화 대관식이 확실히 예정된 상황이였습니다...
19/09/22 23:49
그건 님이 skt팬이 아니시니 드는 생각입니다.
SKT팬에게 2014년은 정말기억하기 싫은 1년입니다.그렇게 자기들을 후드려패던 팀의 롤드컵 대관식 예정인 경기에 간다고요? 저같으면 절대 못갈자리지 싶네요.
19/09/22 21:52
솔직히 질문 자체가 잘못한거라 보고 대답한 사람들이 뭔 악의가 있어서 얘기한게 아니고 그냥 자기감상 솔직하게 얘기한건데 그걸 무슨 skt 팬들이 그랬니 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16롤드컵 skt가 우승하고 세체탑 누굽니까! 하면 사람들이 듀크! 그랬겠어요?
19/09/22 21:56
자기 감정을..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그렇게 아무렇게나.. 상처주면서 표시하는게.. ... 악의가 없으면 용서가 된다는 말인가요?
19/09/22 22:01
악의고뭐고 당사자야 서운하고 속상하겠지만 그걸로 팀팬덤 싸잡아모는게 더 어이가없네요.
위에말대로 SK팬들이 저런인터뷰할줄알고 인터뷰할때까지 대기타고 앞자리잡아서 선동한것도아니고..
19/09/22 22:00
그런데 16시즌엔 다같이 듀크 외쳤을거 같은데...
사실 페이커가 너무 압도적인 인기스타라 그렇지 다른 선수면 웬만하면 저 자리에선 다 그 선수 불러주지 않을까요 크크
19/09/22 22:03
제생각엔 되게 어수선한 반응 나왔을거 같아요. 적어도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듀크! 외쳐주진 않았을것 같음...
그리고 사실 좀 각잡고 따지고 들면 세체라는 개념 자체가 그전까진 애매했는데 페이커가 확고부등한 퍼포먼스 보여주면서 당시 세체의 기준이 13페이커였고 14폰이 13페이커에는 못미쳤던거죠. 지금처럼 세체나 역체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고 어느정도 해당년도 세체에 대한 기준이 생긴 상황이라면 사람들도 페이커 외치진 않았을 거 같아요.
19/09/22 22:00
SKT T1 K 시절 멀쩡한 팀 졌다고 승부조작으로 몰아가서 청문회까지 열어놓고는 그거는 아무도 언급도 안해놓고 SKT팬이 악질이니 뭐니 하는게 너무 정치적인거 같아서 좀 웃겨요 크크
19/09/22 22:02
제 글은 가해자가 누구냐!에 관한 글이 아니라, 피해자인 폰 선수에 대한 글인데 글의 본질이 옮겨져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19/09/22 22:07
사실 이런 글은 너무 댓글 내용이 뻔하죠.
본문과 상관없이 슼 팬들 욕하는 댓글 > 슼 팬들은 반박하는 댓글 -> 난장판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몇번이나 본 것 같네요.
19/09/22 22:11
PGR을 10년 넘게 했는데, 제 글에서 이렇게 파이어가 나버린건 처음이라, 그리고 원치도 않았던 일이라 마음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19/09/22 21:59
14년 페이커콜은 딱히 문제는 없죠. 거기 있는 관중들 감상이 그런거면 어쩔수 없는거죠.
문제는 모르가나 버그때 온갖 욕에 쓰레기 만들어놓고 사과도 안하던 분들이죠. 모르가나 사건때 저는 다 고소했으면 했네요. sns나 인벤에 선넘은 사람들 많이 보였었는데
19/09/22 22:05
제 글은 가해자가 누구냐, 얼마나 잘못했냐!에 대한 글이 아니라, 그 피해자인 폰 선수가 불쌍하고, 그걸 이겨내서 더 위대하다 이런 글이었는데
댓글흐름이 제 글과 상관없이 슼팬덤이 잘못했네 슼기방패네 뭐네 이런식으로 흘러가서 마음이 아픕니다...
19/09/22 21:59
롤팬덤 구조상 슼팬없이 당시 롤드컵 경기장 관객 못채우고 슼팬이라고 한국에서 하는 첫 롤드컵 결승인데 안보러간다는게 이상한거죠. 아예 없었다는건 말이 안되고 페이커 외친게 전부 슼팬이라는 근거가 없는거죠.
제 기억상 페이커 외친걸로 라이브 당시에는 불판봐도 문제되는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이게 나중가서 14시즌 페이커 확실히 이기고 롤드컵까지 우승한 선수한테 이런게 안맞는거 아니냐는 말나와서 커뮤에서 논쟁이 붙으면서 문제가 된거죠. 폰 관련으로 악성슼팬들이 물어뜯은건 모르가나 버그 선동 사건이게 빼도박도 못하는거라 정상적인 슼팬들 입장에서는 이거 안한 분들도 이 사건관련으로는 폰한테 미안한 감정이랑 악성슼팬들이 한 짓 짜증났을걸요. 사실 피지알도 이 사건 관련으로는 책임에서 자유로운게 아니었죠.
19/09/22 22:01
댓글에 최악의 사건 많이 이야기 나오는데 T1 K 승부조작했다고 증거도 없이 몰아가서 청문회까지 열게 한 사건은 아무도 언급이 없네요?
19/09/22 22:01
라이벌 얘기에 집중하자면 포지션이 같기 때문에 폰이 페이커의 라이벌로 흔히들 꼽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소 억지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걸고 싸웠던 경기는 MSI 결승전뿐이었고, 폰이 중간에 LPL로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단절기가 꽤 길었거든요. 대퍼팀을 형성해서 돌아온 이후로는 상대전적이 너무 차이가 나버려서 라이벌이란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 포지션에서 굳이 찾자면 쿠로나 크라운이라고 생각하고, 포지션 불문해서 페이커와 SKT에게 가장 위협적인 상대는 역시 프레이와 마타였다고 생각합니다.
19/09/22 22:09
저는 솔직히 페이커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선수 없다고 봅니다.. 커리어 차이가 너무 심해서..
쿠로나 크라운도 페이커랑 비교하면 커리어가 너무 부실해서.. 쿠로는 5판 3선승에서 페이커를 한번도 못이겨봤고, 크라운이 그나마 몇번 있긴 한데. 리그 커리어가 아예 없고..
19/09/22 22:15
15년도까지는 폰이 라이벌 소리 들을만했는데 그 후로 폰은 부상으로 제대로 커리어 못쌓고 나가리되버리고 페이커는 부활해서 금자탑을 쌓으니 차이가 확벌어지게 된거죠.
저도 페진아 폰대관은 구 라이벌에 경력 오래되었으니 나온 밈이라고 봅니다. 현재 와서는 진지하게 페이커 라이벌이라 할 선수 없습니다. 다들 그러기에는 커리어가 부족해요.
19/09/22 22:13
'그나마' 인거죠 미드 중에서.
쿠로는 라이벌 붙이기엔 너무 일방적인 관계고 크라운은 롤드컵 한정이면 몰라도 리그 내에선 비교 불가니까요. 그나마 이기고 지고 한 폰이 뽑히는건데, 뭐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페이커가 너무 독보적이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프레이,마타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저도. 프레이는 락스때 당한거 롱주때 갚아주기도 했고, 마타는 13스프링부터 계속 부딪힌 사이니까요.
19/09/22 22:14
폰이 [그나마] 라이벌로 꼽히는 이유는
맞라인 서는 포지션인 미드고, 맞라인에서 페이커를 한방 먹였던 선수이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시즌4롤드컵 선발전 몇연솔킬 나온 이후로 폰 VS 페이커 구도가 사람들 입에 오르기 시작했죠.
19/09/22 22:01
폰이 skt하면 치를 떠는 이유가 모르가나 버그 사건때문이죠. 그때 skt 상대로 msi 결승때 모르가나 버그 썼다고 욕 오지게 먹고 매국노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그때 폰이 페이커 팬들한테 욕먹을것 같아서 일부러 거짓인터뷰했다고 한게 참 짠하던데
19/09/22 22:09
우승하고 성적으로 말했는데도 페이커랑 비교되면서 평가절하를 받고, 그 과정에서 공격받고 멘탈이 터지는 선수들이 안타까워서 쓴 글입니다.
댓글흐름이 원치않는대로 흘러가서 정말 안타깝네요.
19/09/22 22:03
다른 건 모르겠고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특히 결승전 정도 되는 특별한 이벤트는 소속팬덤과 타팀 대관식 여부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몰리지요.
19/09/22 22:06
그리고 멘탈안터진걸로 위대함을 따질거면 덮립이 무조건 1등입니다.
이건 롤판이 아니라 이스포츠전체, 아니 기성스포츠전체로봐도 덮립이 짱..
19/09/22 22:08
존속살인이라는 개인에게 극복 불가능한 사건을 겪고나서도 극한의 프로의식으로 대회 내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면서 전 덥립 절대 까지도 않고 리스펙 합니다.
19/09/22 22:06
멘탈적으로 큰 사건을 몇 번 겪으면 진짜 힘들었을텐데, 대단하긴 합니다.
다만 그의 몸이... 아마 차기 시즌이후로는 현역으로 뛰는게 다소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19/09/22 22:06
잘이겨낸 프로들 다 대단하죠. 슼도 희대의 조작드립으로 힘들었던 적 있고, 페이커는 18년 집중포화 당했으니까요. cj선수들도 cj말년에 고생 진짜 많이했고..그 중 앰비션은 그래도 결국 이겨냈고..임팩트도 슼시절 혼자서 시상식에서 상 못받았음에도 현재에는 동시대 데뷔한 어느 탑보다 지금 잘하고 있고..
19/09/22 22:07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skt 때리기 시작한거 보니 크라운 사건도 대략 2~3개월 뒤면 악성 슼팬덤들이 17세체미 페이커설이 안통하자 크라운 묻어버릴려고 날조한 사건으로 우기기 시작하겠군요. 너무 패턴이 똑같아서 원..
19/09/22 22:10
모르가나 사건으로 이야기 하는거겠습니까? 어제부터 크라운 사건으로 롤갤 펨코 여기저기서 불타더니 오늘 크라운 방송에서 터지고 여기 뿐 아니라 뜬금없이 폰 선수 소환 페이커가 눈물흘려서 크라운이 멘탈 나간거 아니냐 드립부터해서 공작질 치는게 뻔히 보이는데요. 그러고나서 2~3개월 뒤면 또 슼팬들이 크라운 묻으려고 선동한 사건으로 몰아가는게 뻔하니깐요
19/09/22 22:08
보면 웃긴게 롤갤이던 pgr이던 지들이 욕해놓고 좀 심한가 싶으면 이거 다 SKT팬들이 그랬어요! 이래버리고 걍 깨끗한척 해버리니까 코미디도 아니고 참 크크
19/09/22 22:17
원글이랑은 무관한데 스프링 시즌 홀스가 슼 퇴물이라고 했을때도 처음 든 생각이 이거 나중에 홀스 혹여나 사과하면 슼갈이 개념발언한 홀스 사과시켰다고 날조하는 그림부터 그려지더라고요.
19/09/22 22:11
주님이랑 폰대관으로 이미지 좋아지기 전에는 진짜 이유없이 많이 까였었죠.
피지알에서야 정제해서 말하니 그런게 별로 없었습니다만 포털사이트나 유튜브 등등 댓글보면 심지어 외모비하까지 하면서 악의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 많았거든요. 그래도 꿋꿋이 버티면서 클라스 유지한거 보면 대단한 멘탈이긴 해요 폰도.
19/09/22 22:12
간만에 생각나서 대충 훑어봤는데, 12레벨로 간 사람들도 있고 8레벨로 멀쩡하게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https://pgr21.com./free2/59253
19/09/22 22:50
저 글이 아니라 다른 글이 있었던건지 모르겟지만, 저때 당시 버그라고 확정짓고 폰을 비난한 사람중에 겜게 및 불판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도 있죠. 댓글을 지워버린건지..링크글에선 안보입니다만.. 얼굴가죽이 정말 두꺼우신 분입니다.
19/09/22 22:12
욕먹은 선수하면 폰이 많이 꼽히는데 14년~15년 포스트시즌 이전까지의 벵기, 그리고 13 롤드컵 이후 다데도 정말 심하게 욕 먹었습니다.
특히 다데는... 전 인터넷 반응 보면서 다데가 살인죄라도 저지른 줄 알았습니다... 오죽하면 전용준 캐스터가 중계중에 다데선수에 대한 과한 비난을 자제부탁드린다고 할 정도였으니...
19/09/22 22:12
뭐 당시 영상 보면 마타도 마이크 바로 옆에서 "페이커 페이커" 외치고 있었죠;; 폰 선수가 기분 나쁠 수 있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특정 팬덤에 의한 "너를 인정할 수 없어." 라는 그런 분위기의 콜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TSM 없는 곳에서 그냥 TSM 외치는 느낌이랄까...
19/09/22 22:13
뭐 떡밥이 있어서 보고는 있는데 LOL팬이 아닌 3자로써 보면 skt팬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반대쪽 사람들이나 서로 선넘는건 똑같은거 같은데요...
서로 쉴드 치기 위해서 상대방 찌르고 있는건 생각 안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글만 보자면 정치 카테고리에서나 보는 사람들이 싸우는것 처럼 보이네요. 서로가 우리가 더 심하게 당했는데 니네가 왜 난리냐 그러는것 같은데 그냥 멀리서 보면 님들도 똑같이 남탓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19/09/22 22:19
그렇게 이야기하면 인간은 다죽는게 제일 최고의 해결책이죠.
말이 안되니까 문제지... 애초에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그건 불가능한거고 서로 최대한 안그러길 바랄뿐인데 스포츠라는 특성은 그게 불가능한 수준의 일이니... 솔직히 게시자 본인이 계속 그런거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계속 불붙이는거 보면 예전에 저도 겪은게 있어서 그럽니다. 솔직히 그 불붙이는데 님도 한몫한거 아닌가요? 아 나는 다른 사람들이 한대 치길래 정당방위 한거다?
19/09/22 22:19
아이러니컬하게도 본문의 폰선수가 SKT 팬들에게 미움받았던 선수이자 SKT를 까기 위한 목적으로 소환되어 고통받은 선수이죠...
19/09/22 22:20
음 그렇군요... 근데 보면서 느끼는건데 팬분들이 이야기하시는 패턴이 타 스포츠 보는것 보다 아이돌 팬덤끼리 싸우는 모양에 더 가까워 보이네요.
19/09/22 22:35
제가 옛날에 야구 볼 적에도 '이놈의 야구판은 선수들 얼빠들만 꼬이고 뭘 못해도 우쭈쭈한다'는 불만이 많이 나왔던 거 생각하면..그냥 팬 많아지면 다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_-;;
19/09/22 22:29
타 스포츠도 이런 떡밥은 비슷하게 싸웁니다. 뭐만하면 아이돌팬덤 거론되는데 어느 스포츠나 팬 많은 팬덤은 아이돌팬덤화 될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야구판만 가도 매번 나오는 소리에요.
19/09/22 22:40
제가 타 스포츠를 모르는것도 아닌데요... 굳이 아이돌 팬덤 이야기 나올때마다 계속 이야기하는데 제가 그거 감안안하고 쓴 댓글은 아닙니다. 모르지도 않고요. 근데 이스포츠는 좀 더 더한 느낌이 드는건 제 입장입니다. 그건 아마 구단 팬보다 게이머 개개인의 팬덤이 타 구단스포츠보다 강해보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위에서 보면서 느끼는건데라고 이야기 드렸고 그 범위는 전체 판이 아닌 오늘있었던 관련 글들에서 보이는 패턴만 보고 이야기 드리는 겁니다. 음... 범위를 좀 더 한정해서 이야기 드렸어야 하나요? 적어도 일련의 사건들에서 보이는 팬덤싸움은 아이돌 팬덤 싸움이랑 담아 있지 않나요?
19/09/22 22:42
아니요. 똑같아요. 스포츠판에서도 특정선수의 팬은 많고 특히 선수비교로 들어가서 싸움나면 아이돌팬덤이랑 다를바 하나도 없습니다.
이소프츠가 딱히 심한거 아닙니다. 야구판에서 비교글 들어가거나 국대선발 이런걸로 파이어 나기 시작하면 오히려 이스포츠보다 더 살벌하게 싸웁니다. 어느스포츠든 이런류의 싸움은 팬덤싸움으로 번지기 쉽고, 그럴때마다 항상 나오는 얘기는 아이돌팬덤 소리에요. 야구판에서 이미 질리도록 들은소리라 이스포츠가 딱히 심하다고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19/09/22 22:49
갑자기 왜 급발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프로스포츠의 근간은 팬덤이고 그 팬덤들이 대결하는 양상은 어디든 같다고 말씀드린거 뿐입니다. 님이 이스포츠가 더 심하다고 하시는데 그런 느낌에 동의하지 않으니까 한 소리에요. 어디는 더 고상하게 싸우고 어디는 진흙탕이고 그런거 없어요. 싸움판은 전부 진흙탕이고 양상은 거의 비슷해요. 홀리건이 어느종목에서 나온건데요. 굳이 아이돌팬덤이라는 소리를 지적한 이유는, 아이돌팬덤이라는 말 자체가 이스포츠판에 대한 비하나 특정팬덤을 공격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19/09/22 22:53
다크 나이트 님// 다른 스포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그런 소리를 하신다는게 개인적으로 납득이 되진 않네요. 아이돌팬덤이라는 말 자체가 좋은 뜻으로 쓰신말은 아닐텐데 말이죠.
19/09/22 22:56
다크 나이트 님// 저는 아이돌팬덤 같다는 말 자체가 일종의 프레임씌우기라고 봅니다만. 이런식의 팬덤 싸움은 대부분 아이돌팬덤처럼 싸우게 됩니다. 종목가리지 않고요. 아이돌팬덤 같다는말 틀리지 않아요. 근데 그 단어를 사용하는 뉘앙스 자체가 참 많이 그렇게 보여요.
19/09/22 22:58
Luv.SH 님// 차라리 그런식으로 나오셨으면 제가 화날일은 없었겠죠. 물론 저도 지금 봐선 아이돌 팬덤 같다는 말이 어떻게 보면 좀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계속 이야기 했지만 말씀하시는 이야기 저도 압니다. 누구한테 가르치는듯이 이야기하시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거 본인만 아는거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훌리건 이야기는 최악이였습니다.
19/09/22 23:00
다크 나이트 님// 다른 스포츠를 잘 아시는 분이 굳이 아이돌팬덤같다는 어그로성 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러한 태도가 나온거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드리겠습니다.
19/09/22 23:01
DewRas 님// 뭐 님은 화낼 가치도 없어서 딱히 뭐라 말씀드릴 일이 없네요. 적어도 Luv.SH과 저렇게 이야기하는건 그래도 대화할 가치가 있어서 니까요.
19/09/22 23:03
Luv.SH 님// 저도 단어의 사용이라던가 좀 댓글이 과격해진점에 있어서 사과드립니다. 아이돌팬덤이라는 말이
확실히 민감한 단어는 맞는것 같군요.
19/09/22 22:20
뭐 그런 의도로 쓰신게 아니라는건 잘 알겠지만 본문 내용보면 그냥 넘어갈 사람이 없을건 뻔하거든요
안그래도 크라운이 페이커 눈물 걸고 넘어지면서 빈정 상할대로 상해져있는데 저 내용이 나와버리니 타이밍이 안좋았..
19/09/22 22:15
그나저나 요즘 폰 선수 소식 나온거 있나요?
스프링 때 폼 회복된 모습 보여줘서 기대감을 많이 올렸는데 서머시즌 이후로 소식이 하나도 안들려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19/09/22 22:15
이런글 올라오면 결국 페이커 슼이 거론되면서 자연스럽게 악질 슼팬들 이야기 모르가나 이야기 나오고 그러면 또 슼도 안티땜에 주작사건등등... 등판하기 쉽습니다. 크크... 엠팍 펨코 눈팅하는데 똑같은 논리로 난리난적을 본적 있어서 크크
19/09/22 22:32
제가 너무 순진했나봅니다.
저는 폰 선수가 크라운 선수와 같은(어쩌면 더 심한) 길을 걸었는데도 멘탈이 터지지 않았다. 폰 대단해! 이런 글에 댓글도 폰선수에 관해서 쓰일줄알았는데 너무 순진했나봅니다.
19/09/22 22:20
슥팬 슥까 논쟁 지겹기도하고 저는 관심도 없어요. 그에 따른 가치판단도 죄다 유보합니다. 다만 ogn이 14삼성형제 기록말살형 한게 오히려 폰을 안쓰럽게 만드네요. 진짜 위대한 기록인데 뒷방 늙은이 취급 이하였죠. 그래서 ogn너무 싫었습니다. 라코가 top일줄은 그땐 몰랐지
아 그리고 저는 구 삼성 형제팀 팬이었지만 폰 몰가나 이야기는 구체적 언급 절대 안합니다. 그냥 그 자체가 선수에게 엄청나게 실례라고 봐서. 하고싶지 않아요. 이런식으로 이야기 퍼지는거 자체가 선수에게 상처에요
19/09/22 22:23
ogn이 그따구로 하는건 14 삼성왕조뿐만 아니라 스타판에서도 그랬죠. 저는 업보 스택 쌓은게 터져 게임사한테 버림받고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LCK 퀄리티가 화나긴해도 ogn 망한게 기분 좋습니다.
19/09/22 22:26
14핵심들이 다 중국으로 가면서...lck를 하는 온겜이 걍 기록말살 시킨거죠 크크 만약 그 때 페이커까지 중국갔으면 뭐 lck의 인기는 바닥쳤을거구요 그나마 페이커와 새롭게 나타난 ge타이거즈 부활하려는 cj때문에 작년 최강팀이던 삼성이 없어도 리그는 흥했지만요
19/09/22 22:43
옹겜이 그립지 않은 이유죠. 회사 자체적으로 실력보다 인기를 선수판단 기준으로 삼는 방송사가 공정해야할 리그를 주관하다니 있을수없는 일이니까요.
19/09/22 22:22
15년 모르가나 사건이야 뭐 주체가 다 밝혀졌으니 더 언급할 필요가 없지만
14년 용준좌 물음에 관객들이 페이커 외친건 악성 슼팬이라기보다 그냥 롤드컵 한국에서 한대 하고 간 머글들이 넌씨눈, 갑분싸 만든거죠.
19/09/22 22:25
저도 이쪽이 맞는 것 같네요. 그냥 라이트팬이면 아는게 페이커나 매라였던게 당시 상황이니까요. 롤드컵 결승은 꽤 라이트팬도 많이 간걸로 알고 있거든요.
19/09/22 22:43
흑역사 남긴거로 피해자요?이글 보니까 갑자기 어이없네요.
저는 그글 인벤에 올라오고 나서 어느 커뮤도 못갔어요. 데프트랑 폰 페북에 올린 내용 다르다고 말이라도 맞추고 올리지 멍청하다고 하는 거 보고 그냥 아무 생각도 안들던데요. 인벤 네이버 디시 심지어 트위터마저 이악물고 다까고 있었는데 그게 잘못된 정보로 욕하고 인터넷에 흑역사 남긴 피해자소리들을 일인가요?
19/09/22 22:29
그렇죠 크크 제 기억에도 레퍼드의 잘못된 인터뷰? 로 시작된걸로 기억
물론 자세히 알지 못하고 버그라고 퍼뜨린 사람과 그걸 믿는 사람도 피해자라 하기엔 그래도 폰을 욕을 했다면 똑같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레퍼드 인터뷰가 아니었음 모르가나 사건도 없긴 했겠죠 아직도 레퍼드는 무슨 인터뷰를 한건지 의문이 크크... 혹시 레퍼드 인터뷰 자체가 주작이었나 싶기도 하구요 ㅡㅡ;;
19/09/22 22:32
제가 전에 관련글에 달았던 내용인데 그대로 옮깁니다
래퍼드와 몬테와 함께 2015 msi리뷰를 하면서 일이 시작됩니다. 래퍼드가 경기를 보면서 이런 말을해요. "그리고 그때 버그가 있었어 그 르블랑 qr하면 인장이 터지잖아 인장이 터져야하는데 모르가나 블랙쉴드위에선 인장이 안 터졌어 우리잘못아니잖아" 이런 발언을 했고 래퍼드는 당시 edg 코치라서 당연히 저게 사실로 받아들여졋죠. 해당팀 코치가 저러는데 누가 안 믿겠어요.
19/09/22 22:35
전 그 때 인벤에 가입도 안했고 롤 관련 커뮤를 눈팅만 했던때라 참가하진 않았고 자연스레 폰 욕도 안했지만
레퍼드 인터뷰땜에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크크 선동되기 최고의 조건이라 거기다 아마 메이코던가? 메이코가 출전할 수 있는 생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대회 출전했다라는 말까지 있어서 꽤나 난리였었죠 크크..
19/09/22 23:07
저도 그때 상황 자세히 알아요. 제가 이제와서 뭘 태세변환을 한건지 왜 저한테 낯짝두껍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위에 님이 성지순례한다고 댓글단 링크글 가서 제가 뭐라고 댓글 달았었는지 찾아보라니까요.
19/09/22 23:15
태세 변환을 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만?
님은 쌍욕 퍼붇던 사람들을 계속해서 꾸준하게 말도 안되는 쉴드치시는걸로 이해할게요. 낯짝 두껍다고 한 얘기는 그동안 KT 팬인척 하면서 어그로 끌던게 참 우습게 느껴져서 그렇게 말한거구요. 정말 그 말씀하신 그 내용이 전부인데 래퍼드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손 치더라도 거기서 폰이 모르가나 악용을 했고 그게 MSI에서 사용되었고 그런 내용을 다 추출해서 욕한 사람들은 태세전환 한게 맞지요. "MSI 당시에 우리가 버그를 썼다" 이런 내용도 아닌데 말이죠. 해당 성지글에 많이 계시잖아요 그분들. 그리고 계속 말하지만 그 때 MSI때 래퍼드는 미국 경기장에 있지도 않았다니까요? 그리고 있지도 않았다는건 폰의 해명글에 나오는 사실인데 그 이후에도 욕박던 사람들이 억울하다 하는건 말도 안되는 쉴드지요
19/09/22 23:18
낯짝두껍다는건 저한테 한 말 아닌가요?
피지알도 애초에 구삼성 쉴드칠려고 가입했는데 뭘 팬코니 뭐니 하는게 어이없네요. 겜게에 제 흔적 복습해보시면 굉장히 어설프게 댄디 쉴드치는 절 발견하실수 있을거에요.
19/09/22 23:20
별로 복습하고 싶지 않구요. 제 기억속에 님은 KT 팬코스프레 하면서
"SKT 없는 LCK 결승전은 원래 공석이 많다" 이런 개소리하시다가 댓글 수집하시는 분으로 기억합니다만
19/09/22 23:22
인기팀이 관중동원력 좋다는게 왜요.
스연게에서 롯기가 부진해서 올해 프로야구 관객수 많이 줄었다 이런말 가끔씩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파이어 나던가요?
19/09/22 23:24
인기팀이 SKT만 있는 줄 아시는 세계관을 가지신 분이 KT 팬이라고 자처하시니까 제가 "낯짝이 두껍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실례되는 표현이 된 것은 아닌 듯 싶어서 다행이군요.
19/09/22 22:33
사과를 했던 분들은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겠죠. 현실은...pgr에서 조차 한분인가 하고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죠.
선수 한명은 매장시켜놓고 말이죠.
19/09/22 22:34
이건 좀... 페이커콜한거야 전부 슼팬인 근거도 보장도 없고 라이브 당시에는 웃고넘어가는 분위기여서 억까에 가까운건데
폰 모르가나 버그 선동사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죠. 잘못된 정보 믿고 그랬다치더라도 알게되고는 제대로 사과했어야했는데 당시 인벤에서 글 쓴 주동자는 폰한테 사과도 안하고 [그래도 슼이 우승해서 좋네요] 이랬습니다. 지금 이 댓글에 있는 당시 피지알 관련글 링크타고 가봐도 사과한 사람은 극소수였죠. 제가 알기로도 피지알에서도 시간 좀 지난 뒤에 사과한 분들이 좀 나왔지 한동안은 묻고 넘어갔었습니다.
19/09/22 23:08
당시 폰을 욕했던 사람은 절대 피해자가 아닙니다. 가해자입니다. 이건 명확하게 하고 가야, 저런 일이 또 발생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때 폰을 욕했던 사람들은 모두 가해자입니다.
당시 래퍼드 감독의 인터뷰 전체를 보면, "버그를 사전에 알았고, 이것을 이용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인터뷰 내용을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폰에 대한 헛소문이 퍼졌고,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폰을 욕했죠. 그러다가 버그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니까, 제대로 사과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였고, 많은 사람들이 "버그 아닌 건 미안하다. 하지만 해명이 이상하다, 해명과정에서 거짓말 한 것 아니냐" 등등의 억지 4과문을 썼죠.
19/09/22 22:27
14때 삼성 선수들이 중국 안나갔다면 롤판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긴합니다. 15때 구삼성이 진출한 LPL이 암사자와 함께 폭망해서 17킅으로 복귀할때까지 구삼성이 잊혀졌는데 15때 삼성 단일팀으로 루퍼-댄디-폰-임프(뎊트)-마타 이렇게뛰었으면 성적이 어땠을지 크크크 14삼화 vs 15슼이 실현되는건데 진짜 재밌었을거같아요. 개인적으론 스프링은 삼성이 서머는 슼이 먹었을거같긴한데 크크
19/09/22 22:51
이런글에 꼭 등판해서 슼에 열등감무새 빙의해서 인신공격하시는 분이나 만물 슼갈론 외치는 분등 렙업 해서 그런가 확실히 주전은 안 나오느듯요.
19/09/22 22:38
전 롤판 가장 큰 사건 꼽자면 14년 롤드컵 후 LCK선수들 해외진출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구 삼성, KT 루키-카카오 등 선수들이 안 빠져나갔으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
19/09/22 22:41
저는 이런식으로 사고 날때마다 특정 팬덤은 아이돌팬덤 같다면서 프레임 씌우고 이스포츠판에 대한 비하로 이어지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아이돌팬덤 같다는 소리는 이스포츠뿐만 아니라 팬덤이 강한팀이면 스포츠 가리지 않고 다 나옵니다. 특히 야구판에서는 선수비교하면서 허구한날 파이어 나고 해외야구판도 똑같고, 해외축구도 그렇고 어느 스포츠나 팬덤 세지면 아이돌팬덤 소리 다 나와요. 그게 스포츠 속성인데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는 그만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19/09/22 22:47
사실상 동족혐오에 가깝다고 봐요. 반대로 아이돌팬덤도 스포츠팬덤마냥 지들끼리 줄세우고 레벨나누고 북치고 장구치고 합니다 -_-;;
19/09/22 22:56
맞아요..정치든 아이돌이든 스포츠든 지지자,팬 중에는 어쩔수없이 일부 함량미달의 인간들이 있을수밖에 없고
그들이 웹상에서 일당천,만 하는걸 막을수 없죠 뭐 특정종교나 아이돌팬덤처럼 조직적으로 글통제 들어가는거라면 모를까 적당히 걸러듣는게 미덕입니다.. 빠들이 까를 만든다(o) 특정 팬덤이 문제다(x)
19/09/22 23:05
근데 이스포츠판이 그냥 다른 스포츠랑은 다르긴합니다. 특정팬이 아이돌팬덤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는 아이돌팬덤과 기존스포츠팬덤 사이에 이스포츠팬덤이 존재하는 느낌이에요.
19/09/22 23:06
아니요 다른스포츠랑 다를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스포츠팬덤들에 비하면 얌전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팬덤싸움때문에 현실에서 난투극을 벌이지는 않으니까요.
19/09/22 23:02
폰이 라이벌이라는 얘기가 당대 유일하게 라이벌로 불릴만한 구도가 있었다는 얘기지 나중에 같은 위상으로 기억될거라는 얘기는 아니니까요. 저는 폰 정도면 라이벌 얘기 들을만하다고 봅니다. 마타도 위협적이긴 했는데 14 때는 어차피 팀 차원에서 체급차이가 느껴졌었고, 이후로는 비등하게 싸우는 상황도 잘 안 나왔고 17KT은 마타 위주의 팀은 아니었고. 그리고 프레이는 슼을 큰 무대에서 넘은 게 17서머 밖에 없어서. 프레이의 팀이라면 동의하고요.
근데 폰 불판 보니 기억나는 게 모르가나 버그건 때 진짜면 문제라고 댓글 달았더니 몇 년 후에 갑자기 저한테 쪽지로 쌍욕박았떤 분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제가 한 비유는 아니었지만 베일 예시를 든 것 보고 여기서 엄청 싸웠던거 기억나는데. 폰을 보면 선수 개인은 건강이 참 아쉽지 여러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 선수인데, 팬들을 보면 팬이라 주장하면서 페이커와 슼 까려고 폰 응원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19/09/22 23:08
14년도때 SKT 응원하는 입장에서 삼화 진짜 너무 잘해서 개싫긴 했는데
막상 우리팀(?) 입장으로 나간 롤드컵에서 해외팀들 다 압살하는거 보고 카타르시스 느껴져서 행복했습니다 크크. 15년도는 선수들 유출되고 iem이라든지 msi라든지 못먹은 대회가 있었는데 14년도는 한국의 유능한 인재풀들이 본격적으로 탈출하기 전이라.. kt의 IEM 월챔 전승우승, skt 올스타전(MSI 전신) 전승우승 등 참 LCK 입장에선 참 행복한 한해였어요. 그런 의미에서 14년도 기록말살한 OGN 또 밉고 밉습니다. 덕분에 스포티비랑 중계권 반으로 나뉘고, 나중가서 라이엇한테 완전히 중계권 뺏길때 솔직히 개꼬수웠습니다.. 크크
19/09/22 23:29
골수 skt팬들이 폰 멕일려고한거야 당연히 아니죠. 애초에 전용준이 그 질문 관객들한테 할지 누가 알고 그걸 작정하고 했겠습니까.
게다가 위에 skt팬들 말대로 골수 skt팬들은 skt도 떨어졌고 삼화라면 치가 떨렸을테니 안갔겠죠. 그렇다고 skt팬들 말대로 그냥 라이트팬 평범한 팬인데 페이커가 그만큼 대단하고 폰의 스타성이 페이커한테 밀려서 그렇다? 특별한 성향을 가지지 않는 평범한 팬이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대놓고 폰 외쳐주세요 여러분! 하는 질문에 페이커 외친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나는 폰이 별로다 치면 차라리 대답을 안했으면 말이 맞는데 페이커를 외치는건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 경력 긴 전용준 캐스터를 당황하게 만들정도로 눈치없는 짓거리였는데 성향없는 팬이 그런 짓을 한다구요? 아마 어중간한 라이트 skt 팬들이 삼화에 대한 트라우마도 그다지 없고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클 대회에 사은품도 많이주니 보러갔다가 세체미가 누구냐는 질문에 갑자기 일자 시야가 되서 페이커 외쳤겠죠.
19/09/22 23:38
https://youtu.be/9q8BE9mbQs0?list=PLWQeRMoEALvoruplDGSRmtQ7gFGfhE087&t=3160
다시 보니까 카메라 가까이에서 비교적 작게 페이커를 외치고 그다음에 페이커/폰 외치는게 막 갈리는 가운데 옆에서 마타가 페이커 외치고 있네요. 마타도 19슼 들어온 라이트 슼팬이라서 페이커를 외쳤을 수도 있겠지만.. 저 다음 장면에 전용준 캐스터가 "옆에서.. 하하 자 하하 예 지금 소감 어떻습니까?" 라고 진행하는데 전캐는 마타가 옆에서 장난치는거보고 그랬다 쪽에 가까워보이는데요. 저당시에 라이트팬 = CJ팬이라고 봐도 무방한 시점인데 저기서 세체폿 누굽니까~ 해도 반 이상은 매라 불렀을 거라고 봅니다. 타 종목에서도 현장 응원 가보면 인터넷에선 이번시즌 퇴물이라고 욕먹는 선수 콜하는게 한두번이 아니고..
19/09/22 23:46
전용준이 당황했냐 안했냐 이건 뭐 보고싶은 사람 맘대로 보일테니 그 건은 제껴놓고 일단 전용준이 그 전에 멘트 치는거보면 무조건 폰 띄워주는 그림 진지하게 그리고 있었던건 확실하죠? 진행자 의도에 완전히 역행하는 반응이었던건 확실하구요.
또, 12년 썸머부터 본 사람인데 14 롤드컵에 라이트팬 = cj팬은 절대 아니죠. 13년도 썸머 때 역대급 드라마 쓰고 얼주부가 결승에서 무너졌던 롤드컵에서 한국 팀으로 최초 우승, 13 윈터때 lck 역사상 최고의 포스로 우승한 팀이 있는데 그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라이트팬= cj 였던건 13 스프링 때까지죠. 그리고 마타가 페이커 외친거가지고 팀동료인 마타부터도 저러지않느냐 이런식으로 skt팬들이 얘기 많이하던데 프로 선수로서 저런 상황에서 팀동료가 장난치는거하고 리빙레전드 캐스터가 띄워주는 그림 만들어주다가 팬들한테 후두려 맞는거하고 어떤게 선수에게 상처가 될지는 모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9/09/22 23:52
마타가 페이커 외치는게 라이트 슼팬들이 와서 터널시야로 페이커 외친다는 거에 대한 반례죠. 슼팬 아니어도 충분히 페이커 외칠 곳이고 CJ팬이 14년에도 SKT팬보다 많으면 많지 적다고는 못할 시점인데요. 하물며 삼화 결승전에 갈 팬 숫자로는 CJ팬이 더 많을걸요.
앞에도 달았지만 13롤드컵 시점에서 세체폿 누구? 14롤드컵 시점에서 세체폿 누구? 이런거 물어봐야 100% 매라 나왔을 겁니다. 탑 물어보면 샤이/플레임 소리 나왔을거고..
19/09/22 23:59
마타가 페이커 외치는건 100퍼센트로 장난이죠.
그 해 삼화가 skt를 얼마나 박살냈고 폰이 페이커를 얼마나 압도했는지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 삼화 팀 멤버들일텐데. 그런데 일자 시야로 페이커 외치는 사람들이 장난이라고 생각하세요? 뭐 cj팬이 더 많네 skt팬이 더 많네 뭐 서폿했어도 매라했고 탑했어도 샤이플레임했네 안했네 이런 것들 비롯해서 이 건은 결국 서로 다 보고싶은대로 볼겁니다. 위에 쓴 내용들도 결국 저만의 관점일 뿐이에요. 이 댓글 타래는 애초에 자기들 말이 객관적으로 당연히 맞다는 것처럼 말하는걸 반박하고 싶어서 쓴겁니다.
19/09/23 00:01
당장에 그 영상 다시 틀어보면 카메라 마이크 옆에서 소리치는 걸로 추정되는 사람이 페이커~ 외치고 웃은 다음 다시 폰 폰 폰~ 외치는데요.. 그 사람이 일자시야 슼팬일까요? 일자시야 슼팬이면 100%텐션으로 페이커 울부짖지 않았을까요?
19/09/23 00:03
일자시야 된게 골수 skt팬이라는게 아니죠. 그냥 라이트한 skt팬이야말로 skt팬임에도 롤드컵 결승전에 갈만한 당위성도 충분하고 세체미가 누구냐는 질문에 눈치없이 일자시야되서 페이커할수있다는 얘깁니다.
위에서부터 골수 skt팬들은 별 관련없을것이다고 이유도 써놨는데 일부러 그쪽으로 몰고가시는건가요?
19/09/23 00:05
전 일자시야 슼팬이라고 써놨는데요. 골수슼팬이라고 안해놨는데 왜 그쪽으로 몰고가냐고 몰고가시나요..?
영상 틀어보면 팬심도 라이트하고 일자시야인 사람이? 페이커 한번 외친 다음엔 폰 폰 폰 하는데, 그런 식의 페이커 콜이 어떻게 일자시야에 빠진 슼팬이란 건지 이해가 안될 뿐이에요.
19/09/23 00:07
골수 skt팬 아닌데 뭣하러 울부짖어요. 그냥 일단 세체미라고? 페이커! 해놓고 어? 지금 상황에서 이래도 되나? 하면서 웃었나보죠.
이런거 백날 따져봤자 아무의미없는게 결국 서로 자기 말만합니다. 제가 말하려는건 skt팬들 말처럼 가능성 없는 일이 아니라는거에요.
19/09/23 00:17
폰독수리 님// 영상 다시 돌려보던 와중에 다른 영상을 찾아서 새 글로 올렸습니다. 전체 버전으로 들으면 관객석에선 폰 소리가 제대로 들리고 페이커 소리 잘 안들리네요.
19/09/23 00:18
Bemanner 님// 무슨 과학음향분석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제 말대로 전용준이 당황을 했든 님말대로 당황을 안했든 전용준 비롯 팀원들 반응보면 캐스터가 유도한 분위기에 걸맞는 호응이 절대 아니었을건 확실한데.
19/09/23 00:21
Bemanner 님// 아니 무슨 csi도 아니고 전 영상은 관심도 없어요. 결과가 나와있는데 영상으로 덜했네 더했네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전용준 비롯 팀원들이 그런 반응 보일 이유가 뭐가 있어요.
19/09/23 00:22
폰독수리 님// 글로벌 영상으로 들어보면 팬들이 외치는건 거의 폰으로 대동단결하다싶이 외치는데요. 그냥 전캐가 대사 친거도 그렇고 옆에서 마타가 그런거 때문으로 보여요. 영상을 올려도 듣지 않고 얘기하겠다면 뭐하러 얘기를 하나 싶네요.
19/09/23 00:23
Bemanner 님// 갑자기 사실은 폰 호응이 컸다 이런 말씀을 하고계신데 그동안 본인이 해오던 말의 전제를 스스로 뒤집는거라는거 알고 계세요? 애초에 전 영상 소리 그런거 따진게 아니고 캐스터랑 선수들 반응이 근거였으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그 반응은 다들 주관적일수밖에 없고 그래서 보고싶은대로 볼거라고 위에서부터 계속 말하고 있구요. 무작정 영상 가지고 온다고 주장에 힘 생기는거 아닙니다.
19/09/23 00:24
폰독수리 님// 네. 영상 보기전에 제 생각하고 보고 나서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새로 정보가 들어오면 그게 맞나 확인을 해보고 맞으면 생각을 바꿔야죠.
19/09/23 00:26
Bemanner 님// 그럼 영상보고 생각 바뀌어서 전용준 비롯 팀원들 반응도 자연스럽게 폰띄우는거에 대한 반응으로 보이신다는 거죠? 결국 주관의 대결입니다. 전 암만봐도 그 반응이 부자연스러워보이거든요.
19/09/23 00:27
폰독수리 님// 글로벌 영상으로 보면 관객들은 폰 외치는 가운데 영어 해설? 통역? 은 "관중들이 폰이라고 외치는 가운데 임프가 페이커라고 하네요 크크" 이러고 있고 전캐는 "[옆에서] 하하 지금 소감 어떻습니까"라고 하는데 이게 더 자연스러워보이는데요.
19/09/22 23:47
슼팬이라는 카테고리가 너무 넓은 것 같네요. 지금도 그런데 당시 한국에 롤 보는 사람의 90% 이상은 페이커한테 호감을 갖고 있지 않았나요? 바르샤 팬 아니더라도 다들 메시는 인정하는 것 처럼... 그런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세체미가 누구냐 물으니 그런 대답이 나온거죠 뭐. 저걸 극성 슼팬 만행이라고 모는건 좀... 이거랑은 무관하게 꿋꿋히 선수생활을 버텨낸 폰선수 멘탈은 정말 대단하고 멋집니다.
19/09/22 23:52
개인적으로는 14삼화는 당대의 탑 수준 미드면(ex: 다데, 이지훈, 루키, 페이커 등) 누구든지 우승했을거라 봐서 그렇게 높게 안 칩니다. 물론 삼연솔킬은 대단했는데 그거도 팀 전력차가 페이커의 플레이에 묻어난거라 봐야겠죠.
그러나 15 msi는 폰이라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15msi 하나만으로 폰은 역대 세손가락 안에 들 만한 미드라이너라 생각함. 나머지 하나는 사실상 18월챔 mvp인 루키
19/09/23 00:08
항상 이런 주제에는 극단적인 분들이 나타나기가 쉬워요. 오히려 이 댓글 분위기는 양반인 정도..
제대로 판 벌어지면 중간이 없죠. 휘말리는 사람들만 고통입니다.
19/09/23 08:24
아침 부터 재미 있었습니다 발끈해서 급발진 하는 분들 많네요
^오^ 예전에 김동준이 방송 사고로 pgr회원들한테 한말이 생각 나네요 [애들이야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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