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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23:15
근데 아직 싱글이라서 궁금하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진짜 아이돌 닮은 진짜 꿈같은 이상형과 결혼해도 결혼생활이 힘들가요? 이상형과 결혼하신 피지알 유부님들 알려주세요?
19/09/22 23:48
아무리 미녀도 똥오줌싸고 밥먹고 늙어가는 사람일뿐입니다. 결혼을 3년마다 하실게 아니라면 여생을 함께할 파트너를 구하는게 단순한 미녀를 만나는 것보다 나을거예요.
19/09/22 23:52
조언 감사합니다
이상형인데 대화도 잘통하고 마음도 잘통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요즘 친구들은 미녀들이 많아서 그중에서 성격맞는 사람 찾으면 될것 같아서요 다들 잘꾸미고 예쁘고 매력있는 사람들이 찾아보면 많아서 그중에서 평생 함께할 운명찾아봐야죠
19/09/22 23:37
외모 이상형이 아니라 삶의 패턴과 철학 같은 생각의 결이 어울리는 이상형을 만나야죠.
혼자 살때랑 비교해서 정서적으로 엄청난 플러스만 있고 안정적이 되었습니다. 물론 위기는 오겠지만 삶이라는 큰 그림으로 볼 때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구요. 나라는 사람을 기준으로 봤을 때 만약 넘어진다면 혼자 있었다면 더 크게 넘어지면 모를까 결혼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꺼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표현인데 진짜 둘이 하나 되는게 이런거구나라고 느꼈고 전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과 이전과는 다르구나 확신이 들 때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9/23 01:07
어릴때 외모보고 연애하고 성격좋은애랑 결혼해야지 했는데
살면서 연애해보니 예쁘면 성격도 잘 맞게됩니다 내가 참게 되거든요 결혼은 평생인데?? 마누라 늙으면 못참는다 라고 합니다만 외모를떠나서 그냥 한사람의 다른사람과 평생 맞을확율은 진짜 낮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이 잘맞으면 좀 더 오래갈뿐이구요 결국은 주변환경과 자식보며 사는건데 배우자 얼굴이이쁘면 아이 낳아서 클때까지 내가 잘 참아집니다 이거 진짜 리얼임
19/09/23 07:41
공감합니다 결혼이 늦어지고 매력있는 많은 분들 만나고 보니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배려심 많아보이는 수수한 그녀가 연애기간이 길어지니 짜증내는 그녀로 변했던 경우도 있구요 도도해 보이는 미녀가 막상 사귀니가 오히려 순종적인 경우도 있었구요 연애나 결혼은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진짜 인연이나 운명이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제 마음도 마음대로 할수있는게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19/09/23 10:29
이상형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가봐도 매력이 있다. 싶은 분과 만나야 그나마 현타가 천천히 옵니다.
혹은 현타가 와도 회복이 되거나요. 외모 당연히 중요합니다. 살면서 여자들 만나보면 꼭 안이쁜 분이 성격좋은건 아니죠? 전 반대로 이쁜 분들이 성격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대해주면 성격은 긍정적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반대로 외모가 떨어지고 성격도 부정적인 분들 수없이 봤네요. 일단 부부로 살려면 내가 보기에 이뻐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보기에도 외모는 아쉽지만 다른 조건이 좋아서 결혼하는 친구들도 분명 있어요. 대부분 바람피우더군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19/09/23 13:02
(수정됨)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이 많이 갑니다 결혼은 아직 이지만 연애를 계속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니가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많아서요 이쁘다고 성격이 나쁘거나 나랑 성향이 다른것도 아니니가요 오히려 외모도 내 이상형인데 서로 말도 잘통하고 마음도 잘맞는 경우가 저도 많았습니다 오히려 요즘 주변에서 매력적인 분들을 다양하게 만나서요 결혼 말고 연애만 하고 살아갈가 고민도 되구요 어차피 외모는 다들 각자 취향이 다르니가요 각자 자신의 눈에는 이상형으로 보이는건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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