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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3 00:17
제 기억으로는 진텐이라기보단 반장난식으로 페이커 외친 사람도 제법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여튼 다같이 한마음 일심동체로 엄청 크게 페이커! 외친 그런 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질문 자체가 좀 뜬금없다 싶어서 호응이 확 나왔던것 같지 않았는데... 사람 기억이라는게 정확하게 기억하려 들지 않으면 워낙 불분명하긴 하지만요.
19/09/23 00:34
직관했는데 둘 다 들렸고 저 우승 상황에서 둘 다 들린게 뭐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딱 까놓고 얘기해서 페이커 이번 롤드컵 우승하고 서양 MC가 똑같이 세체미 누구? 했을때 결승보던 유럽관중들이 캡스~이러면 과연 팬들이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까요
19/09/23 00:39
15롤드컵 결승 SKT 대 ROX(당시에 쿠였네요 생각해보니) 경기에서 ROX홈구장처럼 응원이 전개됐어도 그냥 상황상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갔던 거 생각하면 저정도 사운드 섞이는 걸 죽어라 뭐라할 거 같진 않은데요..
19/09/23 01:01
경기내용이 페이커가 떡발렸는데 팀이 이긴거면 씁 어쩔수없지 일거같고 그게 아닌데 캡스~ 이러면 응~ 우리가 이겼어~ 이럴거 같은데... 사실 유럽 관중들이 그럴것 같지도 않긴 하지만요
19/09/23 14:14
IEM때 KT 불리츠가 전승우승 했는데 결승 끝나고 준우승한 프나틱 콜이 끊이지 않았던 전적이... 5년이나 지났으니 이젠 좀 괜찮겠죠...아마?
19/09/23 00:38
저는 그때 R석?이었나 아무튼 제일 앞 블럭이었는데 세체미가 누구인가요? 했을 때 페이커요 하는 소리가 꽤 컸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질문 던진 사람도 좀 당황했을 정도로요.
19/09/23 00:40
제일 앞블럭이면 카메라 위치/글로벌 중계진 위치와 별도로 현장무대에서 관계자들이 느꼈을 거랑 아마 비슷하게 들렸겠네요. 감사합니다.
19/09/23 00:39
페이커가 더 컸고, 둘 다 들린 것도 사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가 우승했는데 지금 최고의 선수는 누구입니까 이런 물음에 있지도 않은 이영호! 장재호! 이런식의 콜이 나왔다는건데 걍 별로네요 진짜
19/09/23 00:44
애초에 저 질문 자체가 실수였다고 봅니다. 저기서 왜 페이커 외쳤냐는 말이 의미가 없는것이, 저는 집에서 방송보고 있다가 용준좌가 저 질문 던지는 순간 무슨 대답이 나올지 알고 있었거든요. 폰이 잘하기도 했고, 페이커를 여러번 잡긴 했지만 그냥 세체미하면 조건반사로 페이커가 나오던 시절이라서요.
마치 축제에 나온 트로트 가수가 무슨 노래 불러드릴까요 했을때 호랑나비를 외쳤던 우리동네 사람들과 비슷한 심정이 아니었을지.
19/09/23 00:45
직관했는데 페이커 외치는 소리가 훨씬 컸습니다. (2)
덤으로 마타도 페이커라고 했죠. 물론 그러다가 눈치보고 폰x3 했습니다만
19/09/23 01:32
OGN 영상 본문에 적힌 시간대 들어보시면 관중이랑 동시에 페이커라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임프도 따라서 페이커라고 하고
그래서 직관갔을땐 솔직히 마타랑 임프도 그랬으니 장난처럼 넘어갔던 걸로 기억해서 솔직히 지금 이렇게 심각하게 취급될 줄 몰랐어요;
19/09/23 02:05
저도 비슷한 이유에서 좀 짓궂었던 순간적인 해프닝쯤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심각한 일로 여기는 여론이 있는 줄은 한참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19/09/23 00:47
음 영문 중계 영상/ 해설코멘트랑은 별개로 직관 가신 분들 중에 소리가 섞였다 / 페이커가 컸다는 분이 많으니까 그러면 아마 페이커 외치는게 더 컸겠구나 싶기도 하고.. 페이커 소리가 컸다는 얘기만 나오는데 어케 저 영상은 폰 소리만 들리게 찍었나 싶기도 하고.. 아 그 때 직관을 가려고 해도 못가던 상황인게 아쉽네요.
19/09/23 00:48
이게 산발적인 목소리고 페이커 콜한게 극소수면 진작 14롤드컵 끝나고 커뮤에서 논쟁붙어서 씨끄러울 때 직관 갔던 사람들이 증언했겠죠.
19/09/23 01:02
이제 01시니까 글쓴 입장에서 피드백 하고 가면..
제가 직관을 가지 않은 상태에서 두번째 영상에서 폰 소리만 나오고 영어해설이 crowds cheering pawn / imp think it's faker lol 이런 식으로 얘기한 거 때문에 현장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들었는지 여쭤봤는데 증언해주시는 분들은 페이커가 컸다는 쪽이 많으니 영상을 맞다고 해야하나 사람들 말을 맞다고 해야하나 아리송하기는 한데, 그래도 한둘이 아니라 복수의 증언이니까 보통 듣기에는 페이커가 더 컸던 와중에 글로벌 중계쪽 마이크 있던데(아마 무대를 저렇게 찍고 있는 걸 보니 관객석 후방쪽?)만 저렇게 들렸나 싶네요. 늦은 시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9/09/23 01:07
저 때 꽤 앞에 있었는데, 질문 당시 좀 어수선하고 중구난방으로 반응이 나왔던 인상이 있네요. 첨엔 폰이라고 나오다 어디서 페이커 콜 나오니까 따라서 커진 느낌? 당장 옆에서 임프 마타도 페이커라고 했었던 기억도 나구요.
19/09/23 01:09
저기서 페이커라고 외친 사람들은
진짜 눈치가 더럽게 없어서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 사람이거나 skt팬이거나 삼화안티거나 셋중에 하나죠 어찌 됐던 참 못난 사람들인듯
19/09/23 01:12
저날 페이커랑 천주 장난치는거 보고도 환호성 나오고 페이커 소환사컵 세러모니 끝나고 내려갈때도 환호성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페이커 반응 엄청 좋았어요. 그래서 저질문 나올때 조금 불안하기는 했었음...직관이었는데 페이커 소리가 더 컸습니다222
19/09/23 01:17
저런 질문한게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저때 이전에도 이후에도 저런 질문한적이 없었죠. Ogn입장에선 페이커가 몰락하고 새로운 스타가 필요해서 폰에게 왕좌를 넘겨주고 싶은맘에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했던거 같은데. 뜻대로안되고 오히려 그 다음연도에 페이커가 부활해서 다시 페이커 꿀빤거 아닌가 싶네요
19/09/23 01:20
저때 다이아석에서보고 시상식때는 무대 바로 앞에서 두세번째줄에서 서서 봤는데 그냥 현장에서 저 질문나왔을때 딱 임프마타가 하는 느낌으로 페이커 외치는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애초에 저 질문도 뜬금없기도했고.. 그리고 저시절은 세체랑 역체 구분 안하던 시절이죠
19/09/23 09:06
저도 세체 역체 구분 안하던 시기로 기억하고 그런 점도 저런 답변 나오는데 일조했다고 보는데 이게 제 기억만 그런건지 근거를 찾기가 어려워서..
19/09/23 01:21
애당초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봐요. 롤드컵우승팀=모두세체X 논리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쭉 있어왔으니 애당초 저런 질문 자체를 던졌으면 안 되죠.
19/09/23 08:10
16 듀크 17크라운도 아니고 폰이 14세체미인게 저 논리 때문은 아니죠 차라리 관중석에서 다데 소리가 나왔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19/09/23 01:25
결과적으로 페이커 외친 사람들이 맞긴했습니다만, 크크 여튼 아직까지 소환해되는 저 샷콜이 전 문제없다고 봅니다. 굳이 저런것 까지 강제 입틀막하려하는게 문제같고, 그냥 전캐님의 유도가 아쉬울따름. 너무 페이커를 의식한 결과정도
19/09/23 01:57
개인적으로 저질문이 폰이 lck에 정떼고 lpl갈수있는 아주 좋은 건수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질문의 의도는 알겠으나 저 페이커콜이 당시 세계챔피언먹은 선수 자존심에 스크래치 내기 충분하다고 보여져서요. 그렇다고 폰이 서포터형 미드만 했다거나 사리면서 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는데요.
19/09/23 04:05
온갖 정나미 떨어져서 때려치우고 중국 갈만 했죠. 뭐 정니미 떨어져서 간건 아니지만 그만큼 갑분싸에 트라우마로 남을만한 사건이었으니깐요. 직관러인데 분위기 전혀 훈훈하지 않았고 진짜 싸 했어요. 폰이랑 삼화 선수들이 웃으면서 넘어갔기에 망정이지..그날 분위기 훈훈했어요 홓홓^^ 라고 자위하면서 넘어갈 일은 아니었습니다.
질문이 잘못되었다는 말도 어느정도는 맞긴한데 상식적으로 그 누가 그 자리에서 관중들이 다른 선수 이름을 외칠거라고 생각했겠습니까. 낄끼빠빠 구별못하고 엉뚱한 이름 외친 사람들이나 눈새라고 욕먹어야지 질문한 사람도 최대 피해자인 폰도 욕먹으면 안되죠. 상식적으로 슼팬은 없었어요, 라고 한다면 뭐 작년 롤드컵 결승엔 아이지 프나틱 팬들만 경기장에 있었나요. 말도 안되는 쉴드죠.
19/09/23 10:05
저 자리가 일종의 대관식 자리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은데 평소에 누구 팬이든지 간에 그 이름을 외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만약 결승이 삼화 VS SKT 인데 페이커가 폰을 밥먹듯이 솔킬 냈어도 결국 삼화가 우승했다면 저자리에서 페이커 외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19/09/23 10:09
그러니까 응원에 그런 논리같은 게 있느냐.. 하는 거죠
보통 님 말씀하시듯이 모든 경우를 다 지키는 사람은 남을 잘 응원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해서요 적당한 강팀팬이거나 다른 팬이라도 라이트하죠
19/09/23 10:21
네네 그리 볼 수도 있죠 코어 팬이라서 라이트 팬이 보기엔 눈치없다 생각할 수도 있죠
다만 코어 팬끼리는 그런 얘길하면 결국 내로남불인 거고
19/09/23 10:28
프로야구에서 인기가 좀 적은 두 팀이 한국시리드 결승하는데 단체로 관중석에서 부산갈매기 같은 인기팀의 시그니처 응원가를 부르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야구에서도 가끔 비인기팀 올라가면 망했다고 드립치는 사람들 많은데 어떤 짓을 했으니 어디팀이다의 개념이 아니라 이런류의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들은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가 지킬껀 없고 상대방만 후드러패는 그런 가끔 보면 '정신병의 일종 아니야?' 같은 다른 사람 기분 나쁘게 해서 내 스트레스 푸는거랑 결이 같은거라고 봐서 단순히 눈치 없는거보다 더 나쁜거라고 봅니다.
19/09/23 10:35
음 약간 다른 것 같아요 거기서 어떤 팀이 결승 우승하고 사회자가 "올해 최고의 팀은 누구?'하고 물었을 때 관중석에서 "롯데 자이언츠요!" 하는 거겠죠 응원가는 아예 사전에 조직이 모여서 짜고 가야 가능한 것 같은데..
19/09/23 09:21
직관한 사람이 이 사이트만도 한둘이 아닌데 무리수셨습니다. 저랑 친구들은 시상식 다 보면 사람 몰릴까봐 일찍 나왔는데(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딴게 뭐라고 상상용 보고 갔어야..) 그 나가는 와중에도 뜬금없는 관중 페이커 콜은 들렸습니다.
19/09/23 09:26
직관한 사람이 많으니 사실관계 확인이 용이할거같아서 여쭤봤는데 이정도 비율이면 '거의 다 페이커가 크게 들린 상황에서 어떻게 저 카메라만 저렇게 폰만 들리게 찍었냐' 정도 생각이 드네요
상상용은 인정합니다.. ㅜㅜ
19/09/23 12:13
제가 그날 무대 바로 앞에 있었거든요. 마타가 무대 밑으로 손뻣어가면서 하이파이브하고 했었는데, 저도 무대 위에 삼성 선수들이랑 손뻗어서 악수도 했습니다. 무대 제일 앞에서 듣기로 페이커였어요.
19/09/23 13:39
저도 직관했는데 페이커 소리만 많이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두 팀 다 팬은 아니었는데 제가 삼성 응원했으면... 욕나왔겠죠. 아니어도 듣기 싫던데. 그냥 그런 질문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꼭 저런 사람들이 목소리도 커서 분위기 갑분싸 만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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