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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12:17
그냥 경질시킨 이유 중 하나죠.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후자겠죠. [회사 방향과 반하는 개인 활동으로 팀의 이미지를 훼손시킨 점] 이거요.
19/09/29 12:22
그렇긴 한데 정신증으로 고생하는 선수를 감독이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하는건 표현이 어이 없는거죠.
뭐 저 보도자료 뉘앙스 자체가 저 FEG란데가 얼마나 프로답지 못한가 보여주는 내용이였지요.
19/09/29 12:25
당시엔 허리 부상인 줄 알았으니까 저렇게 입장 표명한거죠. 실제로 그때 강동훈 감독한테 책임 묻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래서 폰 선수가 말 나올 걸 알면서도 강박증이라고 이야기해준 게 참 힘든 결정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강동훈 감독도 페북에 댓글로 고맙다고 글 남겼더라고요.
19/09/29 12:25
LOL 관련 글은 종합적으로 올라오는 편이 많은 편입니다. 게임게시판을 이용하기에는 좀 껄끄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단한 소식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사용하시는 편이 많은지라...
19/09/29 13:06
얘기하시는 대로가 맞을껍니다. 하지만 누가 총대를 매느냐. 그리고 총대를 매서 실행을 했더라도 '왜 이사람은 되고 나는 안되냐'던지 '왜 이 글은 그동안 안잡아놓고 이제서야 내 글에 뭐라 하느냐'던지 나올 얘기들이 엄청 많을 껍니다.
19/09/29 13:36
엄밀히 안따져도 그냥 규정위반 맞아요. 몇 차례 공지도 올라왔었습니다.
그런데 공지 올라오면 그 때만 잠시 규정 지키고 조금만 시간 지나면 그게 규정위반인지 모를리가 없는 회원들이 또 다시 타게시판 대용으로 사용을 하고, 그걸 본 규정을 잘 모르는 회원들이 그렇게 써도 되나보다 생각하고 또 올리고 그게 늘 반복돼요. 게임게시판은 글자수 제한도 있고 너무 간단한 소식의 경우 쓰기가 좀 꺼려진다는점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닌데 규정위반인거 뻔히 알면서도 공지 올라올 때 잠시 멈췄다가 시간 지나면 슬그머니 유게에 또 쓰는 마인드는 좀 이해가 안가긴 하더라고요 크크 차라리 게시판 규정 완화 (게임게시판의 글자수 제한을 완화하든, 유게에 간단한 게임소식은 올려도 되도록 바꾸든) 를 건의하면 또 몰라도 말이죠.
19/09/29 14:32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 안 주면서 이야기 나눌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는게 통합규정의 모토이니
남에게 상처 안 주고, 법 없어도 재미있게 보는 지금의 유게를 컨트롤할 필요는 없을지도?
19/09/29 15:37
하긴 겜게에 쓰기엔 부담되어서 유게에 올라오는 글이 많이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겜게만 보는게 아니라 유게도 거의 같이 봅니다. 속으로는 '이런건 겜게에서 보는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기존에 그래왔고, 다들 그리 하니까 그러는갑다..하면서 받아들이고는 있습니다만, 피쟐러들에게 이거 규정위반 아니냐라고 설문투표를 한다면 저는 규정위반은 맞다에 한 표 행사할 것 같긴하네요.
19/09/29 12:25
근데 또 달리 보면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는 선수를 두고 SNS로 디스했다, 최소한 그렇게 해석될 수 있도록 글을 썼다고 볼 수도 있는 거라서
전 걍 잘 잘랐다고 보네요
19/09/29 12:27
그러고보니 그 인터뷰는 지금 와서는 또 다른 해석본이 나오긴 하던데...(구단에 대한 이야기로 많이 해석) 진짜 뜻은 강동훈이 추후 밝히지 않는 이상은 모르겠네요.
19/09/29 12:42
이게 적어도 폰이 멘탈 코치라는 단어가 결부돼서 여러 억측을 살 때 폰을 두고 한 얘기는 아니다, 폰은 최선을 다했다 혹은 다른 사정이 있다는 부연 정도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가 SNS에 개인적으로 쓴 글로 인하여 폰이 도마 위에 올랐고 그 시점에서 추가적인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시점에서 강동훈 감독에게 선수 관리의 문제가 없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 글처럼 이탈을 하도록 강동훈 감독이 만든 것은 아니겠지만요. 결국 내부적으로야 강동훈 감독도 폰을 살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겠지만, SNS를 해버린 시점에서 그냥... 답답했을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타겟을 좀 더 명확히 하거나 SNS는 안 했거나 하면 좋았을 거 같아요
19/09/29 12:26
어차피 이유는 아무상관없죠. 그냥 짜르는건데
사실 이럴필요없이 주인바꼈으니까 기존에 일하시던분들은 나가세요~ 이래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대충 이유나 둘러대는거지.. 여튼 어그로를 엄청끌면서 판에 들어왔는데 내년에 얼마나 쓸건지좀 이래놓고 돈을 안쓰거나 못써서 라인업 구리면 욕을 한바가지로 먹을듯
19/09/29 12:28
뭐 돈 안써도 별로 상관없죠... 게임단이 자기 소유가 됬을테니...
내마음대로 하겠다는데 어쩌것습니까.. 물론 팬들한테는 오지게 까이겠지만..
19/09/29 12:29
선수관리에 선수단구성이 포함됐고
부상이력이 있는 선수를 주전으로 포함시킨걸 문제삼은거라면 그나마 납득할만한 워딩입니다. 이 경우에도 시즌중 주전선수이탈의 책임이 감독에게 있는거니까요. 뭐 최대한 구단측 입장을 이해하려고 해야 할수있는 생각이긴 합니다.
19/09/29 12:31
실제로 강동훈 책임도 있다. 쪽 댓글들이 여럿 달려서 찬찬히 생각해봤는데...
윗분들 댓글을 보다보니 구단 입장에서 보면 일견 일리도 있다 싶긴 하네요.
19/09/29 13:34
근데 SNS에 감독급이 구단주에 반하는 행동하면 짤리는건 맨유 퍼거슨급 지위 아니면 운명의 데스티니이긴 합니다.
게다가 어용 굴려서 언플까지 했으니...
19/09/29 17:03
글 내용이 문재고 제가 감독이었으면 항상 자대고 위치 정확하게 맞춰줬을거 같은데요..? 저런거 관리 못하면 감독이 잘못한게 맞죠..
19/09/29 17:41
연습실에서만 게임할거면 상관 없는데 대회마다 매번 동일하게 못 맞추죠. 거기에 국제대회 나갈 경우 더 힘들고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 전날이랑 동일한 각도, 동일한 위치라도 불편하고 강박증 발동하는 순간 다시 본인에게 맞는 걸로 조정해야합니다. 이건 일일히 다 해줄 수가 없어요. 중요한 경긴데 4세트 후 5세트에 불편함을 느껴서 30분 퍼즈 걸고 세팅할 수는 없잖아요. 본인도 프로로서 그게 맞지 않다 생각해서 은퇴를 한 거구요.
그래서 멘탈 코치나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면서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게 더 옳은 거였고, 그게 안 되서 결국 서머 휴식, 은퇴까지 진행된 거죠. 단순히 세팅 잘 해줄 팀만 찾을 거였으면 은퇴가 아니라 이적을 했겠죠.
19/09/29 21:56
강박증에 대해서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남이 해주는거로 해결되는거였으면 왜 선수가 직접 자에 자기 이름까지 써서 들고 다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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