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04 12:33
검찰개혁은 검찰 자질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검찰이 다른 나라 검찰이랑 비교할 때 훨씬 막강한 권한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니었나요? 궤가 다른 듯
19/10/04 13:28
이건 수사권이랑은 좀 다른 문제로 보여서.. 저런 건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건 99.9 % 경찰이 해결하지 검찰은 하는 게 없지 않나요? 즉 검찰 권한이 약해지더라도 이런 사건에서 대응이 더 안 좋아질 일도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솔직히 검찰도 거리에서 일어나는 폭행,흉기 사건 같은 걸 직접 다뤘어야 했다면 저런 일 비일비재 했을 거 같습니다.
19/10/04 13:53
경찰개혁이 먼저필요하다는 댓글에 검찰개혁은 검찰 권한이 커서 하려는게 아니냐?라고 하셔서 검찰개혁으로 경찰 권한이 커지게 되니 경찰개혁 이야기가 나오는거라고 말씀드린건데 그걸 수사권이야기로만 가버리시면 딱히 드릴말씀이 없네요
19/10/04 14:07
전 본문에서 검찰개혁보다 경찰개혁이 시급하다는 결론이 어떻게 도출되는지 궁금해서 첫댓글 단거였고..
선샤인님 말로 납득했는데 님이 수사권 얘기를 꺼내길래 그것도 본문이랑 연관지어서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수사권 조정 문제가 본문이랑 별 연관이 없어 보여서 수사권이야기만 한거고요. 그리고 검찰개혁이 검찰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 권한을 상당부분 경찰에 넘겨줘서 균형을 맞추는 거 아니었나요? 근데 거기서 경찰개혁이랍시고 경찰 권한을 또 뺏나요
19/10/04 14:31
저는 검찰개혁도 필요하고 경찰개혁도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서 한쪽으로 권력이 쏠리니 경찰개혁도 필요성이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수사 대부분을 경찰이 담당하고 있고 이에 대한건 말씀하신대로 검찰권한이 줄어든다고해서 개선될 부분이 아닙니다. 이부분은 경찰개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죠.
아마 원 댓글 다신 분도 이런 부분이 시급하게 개선되어야한다는 측면에서 검찰개혁보다 경찰개혁이 먼저라고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거기에 더해서 경찰에 권한이 더 집중되니 이런 측면에서봐도 경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거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경찰개혁은 경찰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경찰권한 축소에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10/04 16:55
저도 비슷한생각이에요. 근데 그건 또 제도의 문제라고 생각이들어서 개인한테 화살을 돌릴 문제는 아닌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 경찰관의 태도는 분노가 차오릅니다..
19/10/04 12:01
경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런건 징계 쎄게 먹이고 교육 똑바로 해야죠
요즘 선생들 권위도 그렇고 욕먹고 푸대접받는거 절반은 자기들이 자초함
19/10/04 12:02
저딴 게 무슨 경찰이라고.
반성도 안 하고 변하려는 노력도 없이 지 잘했다고 저러고 있는 거 보니 그냥 파면, 해임당해도 할 말 없어 보이네요. 제대로 징계가 될지조차 의문입니다만...
19/10/04 12:05
애초에 흉기 난동사건인데 왜 단독으로 무전기도 안들고 나갑니까... 달리기를 못하는 건강상태면서 현장근무는 왜 하고요.
경찰 수준 진짜...
19/10/04 12:06
뭐 경찰이 범인 제압하는걸 강하게 못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저거 절대 해결 못합니다. 경찰도 직장인인데 자기 손해 감수하면서 누가 범인 제압합니까. 잘못하면 과잉진압이라고 사유서 쓰는데.
그리고 저분 20년 베테랑 같은데요. 말씀 잘하시네
19/10/04 12:06
차라리 그냥 칼맞고 죽을까봐 무서워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하면 이해라도 하지 계속 변명이나 하고 피해자한테 이상한 소리나 하고 ㅡ.ㅡ
19/10/04 14:18
나타야 나겠죠. 이상한 사람들이야 항상 있으니...
다수의 사람이 거기에 공감을 해야 몰리는거죠. 그 정도로 비상식적인 의견은 저런 영상 있는 사건에서는 금새 묵살됩니다.
19/10/04 12:27
저 가해자가 거의 무법자처럼 행동했다죠
무전취식에, 노래방 도우미 감금+협박, 편의점가서도 무전취식 그래서 주변상인들끼리 사진 공유하고.. 근데 해코지 할까봐 무서워서 신고를 못했다고... 다들 알고있던거죠, 경찰이 저럴거라는걸..
19/10/04 12:28
경찰 관련 안좋은 뉴스는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것 같은데 그뒤 어떻게 바꼈다 이런건 하나두 없네요,.
징계를 먹었다 사과를 했다 이런걸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더 답답하네요.
19/10/04 12:29
여러 사건을 보면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우리나라 경찰의 대응능력이 떨어지는구나 싶어서 저런상황이 나에게 온다면 자력방위를 어느정도 준비해야겠구나 싶네요.
19/10/04 12:29
그냥 평범한 20년차 공무원이네요. 뭐 대단한줄 알았습니다. 저정도 짬이면, 본인이 경찰일에 어떠한 소명이나 책임감을 느낄수가 없죠. 그냥 승진안됬으니 정년까지만 어떻게든.. 이 마인드인데요.
19/10/04 13:04
김복준 교수(교수라고 호칭하더군요)가 말했던 80년대의 그 경찰들을 보는 것 같네요.
승진을 못하고 계속해서 순경자리에만 머물다보니 경찰이 경찰로서의 역할을 아무것도 하지않는... 경찰이 무력(총기, 테이저건등) 사용을 굉장히 꺼려한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온갖 구설에 시달리고 아무리 절차를 제대로 지켰다고해도 과잉대응했다고 난리치니까요. 그런데 최소한 강력범죄에 한해서는 무력을 사용해도 절차와 상황을 대중에게 속이지 않고 알린다면 뭐라하지 않을 겁니다. 설사 뭐라하는 사람이 있어도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경찰을 옹호해주겠죠.
19/10/04 14:12
정년까지 어떻게든 버티자 마인드인 사람인거 같은데
요즘 경찰이 저런 흉악범들 대처하기 힘든상황인건 알긴하는데 자기가 못하면 지원요청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