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0/13 10:57:01
Name 튜우리프
출처 애슐리강 인터뷰 2분 47초 부터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TavMhXAfGuU
Subject [LOL] 더샤이 : 너구리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
어제 IG 경기 후 애슐리강 과의 인터뷰에서 너구리 플레이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명확하게 밝히네요 너구리 크크크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건 비슷하지만 그 공격적인 플레이를 위한 세팅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 상반된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재밌습니다.

도벽 케일관련 얘기하다 솔랭 도벽 열심히 드는 너구리 질문

Q. 더샤이와 너구리 탑라인 매치업을 많은 사람들이 기대중이다. 둘다 공격적인 모습에
    캐리챔피언 잘 다루는 선수인데, 너구리 선수 상대하는것에 대한 각오는 어떠한가?

A. 사실 정말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에요.
    갱을 정말 잘당하는 선수이고 그거에 대한 리스크를 크게 신경안쓰는거 같기도하고.

    도벽이란 룬을 드는데 사실 제가 정말 싫어하거든요 도벽이라는 룬을.
    게임하기전에 정해두지 않고 그 리스크나 리턴을 기대할수 있는 룬이잖아요.

    저는 그런룬 보다는 제가 완벽하게 생각해놓고 그 구도를 정해놓고 하는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저는 정말 정반대의 스타일의 선수라고 생각해서, 공격석은 같지만.
    그래서 저도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은 하는데, 마땅히 상대하고 싶지는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립선
19/10/13 11:00
수정 아이콘
이런 인터뷰가 참 좋아요.
더샤이가 이기건 너구리가 이기건간에 이 인터뷰 때문에 경기를 더 기대하게 되잖아요.
벌써부터 Ig 대 담원경기가 너무 보고 싶네요.
다레니안
19/10/13 11:01
수정 아이콘
너구리때문에 탑에서 도벽만 드는 사람들 많아져서 그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죠. 크크
탑베인도벽은 진짜...
튜우리프
19/10/13 11:02
수정 아이콘
더샤이의 도벽 혐오가 느껴져서 재밌는 인터뷰였습니다 크크크
키리하
19/10/13 11:03
수정 아이콘
진짜 집공가면 훨씬 쎄고 손맛도 3타 때마다 좋은데 왜 도벽......... 진짜 도벽 베인이랑 같은 판해서 베인이 캐리한 거 본 적이 없어요.
집공들면 어쩄든 비비면서 후반가면 베인이라 캐리하는 것도 많이 봤는데..
빨간당근
19/10/13 11:0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단 한판도 캐리한거 본적이 없네요...
포프의대모험
19/10/13 12:24
수정 아이콘
집공은 3타 칠때까지 아무런 메리트도 없지않나요
4번째 칠때+팀파이트할때 좋은룬인데 라인전에서 베인이 4타이상 박는건 영혼의 맞다이 할때뿐인거같은데
아저게안죽네
19/10/13 12:59
수정 아이콘
3타만 쳐도 w 고뎀 집공 추뎀 터져서 억소리 나옵니다. 다른 챔은 몰라도 베인은 집공을 쿨 짧은 감전 느낌으로 쓸 수 있죠.
포프의대모험
19/10/13 13:23
수정 아이콘
아 3타추뎀이 따로있군요
19/10/13 12: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잘해도 도벽은 단점이 많은 룬이라 생각하다보니 저도 영...
19/10/13 11:03
수정 아이콘
두뇌파 탑솔들의 자존심 싸움....!
핫포비진
19/10/13 11:03
수정 아이콘
너구리가 더샤이 상대로도 들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도벽 들어서 너구리답게 이겼으면 하는 크크
스니스니
19/10/13 11:0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어제 너구리 선수 도벽룬이 패배의 원흉같지는 않아요.

후반 삼거리 부쉬에서 너구리 죽기전까지 그래도 담원이 더 할만하다고 보였거든요.(물론 이 떄 난입이었으면 그상황 애초에 안나왔을수도..)
하지만 도벽 든거 치고 라인전 안정적으로 플레이했고 골드격차도 확 벌려놨죠. 한타 때도 한번 활약했었고..
도벽보다 어제 너구리선수 신발판 실수가 더 큰거 같음..

그거랑 더해서 담원 미드 정글이 TL 미드 정글한테 압살당한 것도 크리티컬 했던듯..(젠슨 르블랑 정말 잘하더군요)

엑시미시도 몇번 메카닉적인 실수가 있긴했지만 바텀 깃창 점멸 갱이나.. 초반에 미드 2렙갱으로 풀어준것등.. 설계측면에서 캐년 압도했음..

거기다 더블리프트도 원딜캐리역할 훌륭하게 수행했고요.

어제는 그냥 팀적으로 TL이 더 잘해서 이긴경기지 너구리 도벽룬때문에 진거 같진 않네요.
하지만 다시 붙어도 5할싸움일듯.. 누가이길진 모르겠네요.
파핀폐인
19/10/13 11:18
수정 아이콘
완벽히 동의합니다. 솔직히 라인전도 (아슬아슬 줄타기였지만) 어쨋든 잘 수행했고 무난히 왕귀하는 그림이였거든요. 만약에 그 삼거리 사건이 없었다면 꽤나 높은 확률로 한타 휩쓸며 이겼지 않았을까 싶어요.
19/10/13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해요 도벽때문에진게아니라 봇에서 물려서 터진거에요
19/10/13 13:42
수정 아이콘
사실 문제점을 찾으려니까 처음으로 보이는게 도벽인 것도 어느정도 있어 보여요.
바텀 삼거리 부쉬에서 물린 장면이 하드 쓰로잉이 되어버렸는데, 블라디가 난입이었다면 충분히 살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죠.
거기에 유게에 보면 30분에 240골드 획득한 것으로 보아 240원 벌려고 한타에서 넘사벽급 이득을 보여주는 난입을 안들어??!도 있고요.
너구리 특성상 존야도 최대한 늦게 가서 딜을 뿜어내는데 난입도 안들었기 때문에 한타에서 상대팀이 블라디 포커싱 한 번 잘하면 힘을 못쓰게 되기도 하죠.

타 라인에서 차이가 발생해서 TL이 이겼다는 의견에는 충분히 동의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너구리의 룬,템세팅에 있어서 고찰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타이밍을 앞당기는 건 좋은데 그 강해진 위력이 반감되는 것 같아 보이거든요 제겐.
19/10/13 11:06
수정 아이콘
매운맛 인터뷰네요. 업셋과 아틸라간의 피튀기던 설전도 생각나는..크크 아직은 더샤이가 너구리 상대로 모든 면에서 우위라고 보기때문에 매우 보고싶은 매치업입니다.
19/10/13 11:09
수정 아이콘
룬이나 아이템이나 이런거에 대한 생각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지라

어제 승자인터뷰에서 임팩트의 수확의낫 호평 같은 것도 그렇고
fallsdown
19/10/13 11:12
수정 아이콘
매치업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인터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크템플러
19/10/13 11:14
수정 아이콘
근데 더샤이는 인터뷰나 이런거보면 자기 스스로는 본능적이고 육감적으로 공격적으로한다기보단, 자신만의 각을 다 계산하고 미리 설계해서 한다고 말하더라구요
19/10/13 11:14
수정 아이콘
더샤이 목소리 좋네요.
크림샴푸
19/10/13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첼린저 비제이들 방송 보는 걸 좋아하는지라 (욕설난무 스트리머 제외) 거의 다 챙겨보는데
탑베인을 하건 탑 케넨를 하건 탑 케일을 하건 심지어 탑 이즈, 케이틀린을 하건
본케 티어에서는 절대 도벽 안듭니다. 탑 베인, 케일, 케넨인데 상대가 가렌 문도 다리 같이 개 뚜드려 패는 라인전이어도
동티어에서는 도벽 안들어요. 다 마 부캐 구간에서는 도벽 듭니다. 씹어먹으니깐 라인전 발라버리고 하이퍼캐리모드 장전하거든요
20분 2코어 3코어 막 띄우면서 동티어에서는 라인전 뿐만이 아니라 합류 후 싸움, 오브젝트, 시야, 한타 등 유틸성이 확실하고
리턴이 확실한 내가 라인전에서 쌓아올린 이득 혹은 그렇지 못했더라도 확실한 변수창출이 가능한 룬을 들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지만, 슈퍼플레이와 던지는게 한끝차이라지만 아무리 결과론적일지라도 도박운에 게임을 걸기보다는
더 연구하고 고민끝에 장착한 룬으로 좋은 결과를 내는 룬을 더 연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게 더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데
밑거름이 될 거 같습니다.
루루라라
19/10/13 11: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도벽룬으로 라인전은 항상 잘합니다. 문제는 중후반 운영때 말도 안되는 움직임과 집중력 떨어짐을 보여준다는게 문제죠.
19/10/13 11:36
수정 아이콘
라인전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라인전 단계에서도 도벽 블라디로 아트록스 상대로 정말 잘한다는 평이 많았죠. 다만 담원이 조금 더 올라가려면 중후반 집중력을 좀 더 끌어올리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Bellhorn
19/10/13 11:40
수정 아이콘
쉽게정리해서 생각안하고 박는다는거네요 크크
뒤에 티엘관련 인터뷰 포함하면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0/13 11:47
수정 아이콘
사실이죠. 플레이인스테이지부터 지금까지 담원은 쇼메이커의 팀이다 라고 떠오르지 예전처럼 너구리의 팀이다 혹은 너구리쇼메 쌍두마차팀이다 전혀 떠오르지 않거든요. TL전도 이미 패배한 상황에서 IG전도 패배한다면 너구리 선수를 고평가해왔던 저는 또다시 롤알못행이 됩니다.
조휴일
19/10/13 11:59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되네요

더샤이랑 너구리랑 같은종류 선수라고 분류하는사람들보면

참 롤알못이다 싶기도하고..
티모대위
19/10/13 12:10
수정 아이콘
상남자, 탑신병자라는 점에서나 둘이 비슷하지, 스타일은 명백히 다르죠.
어쨌든 기대되는 매치업인건 사실
묵리이장
19/10/13 12:18
수정 아이콘
너구리 고평가는 언제쯤 끝나려나..
興盡悲來
19/10/13 13:08
수정 아이콘
솔랭폼이 확 떨어지거나 너구리를 라인전에서 찍어누르는 선수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닐까요
19/10/13 12:34
수정 아이콘
너구리가 이기고 인터뷰 한번해줬으면 좋겠네요
19/10/13 12:39
수정 아이콘
도벽 가지고 앞에까진 잘했다는건 의미 없는게, 도벽에 대한 리턴으로 블라디한테 날개를 달아주는 난입을 포기한거고

난입 이속이 없어도 끝까지 줄에서 안떨어지고 줄타기를 잘 해야 의미가 있는거죠

처음부터 짜온 플랜이 도벽으로 돈을 팍팍 땡기고 유틸템 다 스킵하고 딜을 영혼까지 끌어 올리는 방향이었고, 방향성은 충분히 타당합니다만

중간까지는 잘하다가 결국 난입 없음 + 벨트 없음 + 추팔 or 존야 없는 극 딜트리의 역시너지가 폭발해서 게임이 터진거라, 도벽 리스크 관리에 실패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19/10/13 14:02
수정 아이콘
정교하게 계산하면서 플레이 하는 자신과 정반대라서 예측이 안되는 부분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의민데 너구리의 플레이를 까는 뉘앙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군요. 같은 인터뷰를 본 게 맞는 건지
키모이맨
19/10/13 15:33
수정 아이콘
더샤이는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자주 말하지만 자기는 즉흥적으로 게임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고 미리 다양한 구도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자신이 설계한대로 게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힌 바가 있죠
19/10/13 16:30
수정 아이콘
너구리가 더샤이 상대로 도벽들고 오늘처럼 플레이하면 진짜 지독하게 참교육 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포텐 있는 선수는 맞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 같거든요.

스프링때만 해도 쇼메보다 너구리 각성이 빠를거 같았는데 어느덧 쇼메 포텐이 먼저 터져서 쇼메이커의 팀이 된듯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5951 [유머] 화장실 셀카를 프사로 쓴 여자 [3] 길갈9563 19/10/13 9563
365949 [유머] 유에프오 [7] 비밀정원6051 19/10/13 6051
365947 [유머] 인기많은 치킨집의비결 [40] 불행11118 19/10/13 11118
365945 [기타] 그닥 깊지도 않은거 같은데 별 거 있겠어?.gif [10] TWICE쯔위8767 19/10/13 8767
365944 [유머] 요즘 시대에 훈련소 강제입소... [5] 불행8476 19/10/13 8476
365943 [유머] 프로매국노 근황.jpg [7] TWICE쯔위9806 19/10/13 9806
365942 [LOL] 해외 중계진 + 트위터의 어제 경기 적중률 [21] Leeka8471 19/10/13 8471
365941 [유머] 기부행사에 내놓은 대기업 사장님의 콜렉션 [14] 불행10865 19/10/13 10865
365940 [LOL] 코장의 담원전 관련 해외 인터뷰 [12] 기사왕7513 19/10/13 7513
365939 [서브컬쳐] 겨울왕국 스토리라인 유출 루머.txt [7] roqur7076 19/10/13 7076
365938 [유머]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사라진 풍경..jpg [70] 삭제됨11870 19/10/13 11870
365937 [LOL] 더샤이 : 너구리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 [34] 튜우리프13010 19/10/13 13010
365936 [LOL] 어제 펀플러스 lwx 멋진 플레이 모음.gfy [50] 낭천8537 19/10/13 8537
365935 [LOL] 근본의 중요성 [13] Leeka8246 19/10/13 8246
365934 [기타] 일본 태풍 피해 [24] 카루오스12340 19/10/13 12340
365933 [기타] 숙연해지는 홍콩 시위자의 인터뷰 [14] 공원소년11186 19/10/13 11186
365932 [유머] 올해 할로윈 예상.jpg [7] 삭제됨10339 19/10/13 10339
365931 [유머] 자전거 동호회에 불륜이 많이 생깁니까? [71] 은여우19873 19/10/13 19873
365930 [LOL] ??? : ??? [3] 아리온8020 19/10/13 8020
365929 [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일차에 나온 기묘한 기록 [13] MiracleKid8257 19/10/13 8257
365928 [LOL] 현재 중국 웨이보 실검 근황.jpg [7] 프테라양날박치기10555 19/10/13 10555
365927 [LOL] 너구리가 평범한 선수인 이유.gif [7] 이정재8605 19/10/13 8605
365926 [LOL] 슬로우스타터 펀플러스 [4] 묻고 더블로 가!8108 19/10/13 81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