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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 18:30
전 대충 요즘의 그 직업을 [자극 흥신소] 쯤의 포지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조회수 올리기 위한 자극적인 뭔가를 찾아 떠나는 분들 같아서요. 먹고사니즘이 저널리즘보다 [인간 기본욕구적]으로는 위일테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대신 어디 나와서 저널리즘이니 공정한 보도니 뭐니 이야기만 안 꺼내주면 고맙겠습니다.
19/10/20 18:32
아우디 한대로 멧돼지 10마리를 치어 죽였다는 거에서부터 신빙성이 없는 걸 떠나서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였군요.
기자들의 역겨운 취재 행태도 역시나구요..
19/10/20 18:40
어쩐지... 한대가 도저히 10마리를 죽일 각이 안나왔는데 어케 열마리를 킬했다는건지 의문이 여기서 풀리네요 유툽 영상에 맷돼지를 자동차로 치여서 사냥하는 영상이 있는데 한마리 죽이면 다 뿔뿔히 도망쳐서 저걸 다 따라다리면서 운전해서 킬을 하거든요
기사만 보고 저걸 다 따라가서 죽인건가 싶었는데 역시 아니었군요 크크
19/10/20 18:43
저도 이거 유게에 올릴려다가 말았는데....
해당 글에 링크된 기사 댓글들 보면... 이미 차주는 그냥 사이코 패쓰, 인성쓰레기의 동물학대범이 되있더라구요. 상식이 있으면 차 1대로 멧돼지 10마리를 킬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텐데;;; [그 직업] 리스펙트 합니다.
19/10/20 19:08
(수정됨) 개인적으론 내용 조금 보충해서 자유게시판에서 봤으면 하는 글입니다.
이건 유머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봅니다.
19/10/20 19:32
4k 녹화되는 최신식 카메라 다들 갖고다니는데 이럴때 쓰라고 있는겁니다. 저는 사고나든 느낌 싸하든 뭔가 불길하면 일단 카메라 켜고 봄. ios 업그레이드 돼서 단축어 지정하면 바로 켜집니다
19/10/20 19:54
sbs kbs xx일보 이런데는 유명대학 언론정보학과 나와야 가능할걸요. 특히 조선 같은데는 스카이 미만은 쳐다도 안본다고...
19/10/20 20:46
[정보 가공소], [정보 소매업자]
뭐 다른 표현 없을까요. 여하튼 하버드를 나오든 뭘하든 학력과 기레기수치는 별 상관없을겁니다.
19/10/20 20:55
사회적 이슈도 아닌 작은 몇몇 극단적인 반응들(트위터, 댓글, 청와대 청원 등등) 가져와서 기사해버리고
그걸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담아 조리돌림하고 보는 사람은 피곤해지고, 사회갈등 심화의 한 부분을 자칭 기사님들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죠. 광고성 기사, 교차검증은 개나 준, 한쪽 주장만 실은 기사 등등.. 당하면 진짜 억울해 분통터집니다. 한쪽 주장만 실거나, 그것도 아니면 기자 자기 의견 듬뿍 담아 사람 순식간에 쓰레기 만들어버려요.
19/10/20 21:00
저 어릴때만해도 기자라는 직업의 위상이 높았었지요. 청춘 드라마 대학생 주인공들 학과가 심심하면 '신방과' 였지요.
지금은 뭐... 전반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이미지가 되어 버렸네요. 인터넷 기자는 기자라고 하기도 뭣하고, 실 매체 기자들 이미지도 마찬가진데, 더 나쁜게 권력은 여전히 있나봅니다. 지방 공무원 지인 말을 듣자하니, 지방 신문에만 나쁘게 기사가 쓰여도 골치 아픈 일이 너무 많아서 갑질을 받아줘야 하는 일이 많다더군요.
19/10/20 23:12
인터뷰 하려는걸 똑같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온갖 커뮤니티에 올려야죠.
그것들의 행태를... 지들 입맛에 맞게 편집해서 사실과 다르게 왜곡, 조작하고 그것으로 선동하는 것들의 행태를...
19/10/21 07:45
사람들이 흥미 본위의 얄팍한 기사를 더 좋아하니까요. 실시간 클릭 수에 비례해서 수입이 보장되는 구조 하에서 기자의 직업윤리는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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