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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5 10:36
예전에도 저런 케이스는 있었는데, 저러면 짤리진 않아도 대졸자에 비해서 진급이 너무 느려서 잘 안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사정이 좀 달라졌나요
19/10/25 10:57
공직사회가 대학이 그렇게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위직으로 올라간다거나 하면 모를까.. 그리고 방통대도있고 관공서랑 연계해서 대학 연결해주는데도 있구요.
19/10/25 13:53
무슨 대학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학 졸업장이 중요한거라 일하면서 야간이나 사이버대를 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실업계 고등학교 인턴으로 공기업 갔다가 정규직 채용으로 전환되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이 하더군요
19/10/25 16:27
뭐 동기 부여도 안되고 그런 친구들은 자기 능력 어디까진지 모르고 설렁 설렁 보내는 학창시절 뭐 흔하죠. 저도...... 능력 발휘를 못한거라고 혼자만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ㅠ
19/10/25 10:39
시설직렬쪽에서는 마이스터고 졸업하고 오는 친구들 몇몇 있는데,
어린나이에 사회생활하는게 안타깝기도 한데 나중에 그 친구들이 군대다녀와서 7급승진하는거 보고 그러면 대견하고 잘한 일이구나 싶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19/10/25 10:39
고등학생들 생각 없이 그냥 흘러가는대로 남들 하는대로 시키는대로 생각 없이 고등학교 보내는 사람 많죠
그 시기가 얼마나 황금효율의 시간인줄도 모르고
19/10/25 15:28
전 오히려 기회라고 봅니다. 대부분이 그 황금효율의 시간을 그냥 보내버릴 때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내면 남은 인생이 많이 편해지거든요. 나중에 대부분이 노력할 때 노력하는 거 보다 훨씬 쉽죠. 수능으로(대입으로) 너무 많은 게 결정되는 게 문제기는 하지만 고딩 1명은 시스템을 바꿀 수 없고 대부분의 고딩이 시스템을 이용할 생각을 못할 때 열심히 이용하면 남은 인생을 좀 더 편하게 살 확률이 높습니다. 그걸 잘 모르더라구요.
결국 나중엔 고딩때 좀 더 놀걸 보다 공부할 걸 이란 후회를 많이 하죠 보통은
19/10/25 11:39
9급이 평생 9급으로 사는 것도 아니고 급수 불문 입사하고 10년 정도는 다들 고생합니다.
그 이후의 평생을 말하는 겁니다. 동사무소 30년된 6급들 어떻게 사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압니다. 5급인 친구도 있고 7급 9급 지인도 있습니다. 장단점이 확실한데 내 취향엔 9급 일찍 들어온게 가장 행복해보인다는 말입니다.
19/10/25 10:54
음.. 저런 초패스트 9급 후 일반병이면 이런 케이스가 어쩌다 만들어질순 있어도 공무원되고 군대가면 대부분 행보관같은 중대급 부사관보다 다른 분들의 케어를 받..
19/10/25 11:19
대학도 안 간 20살 새파란 놈이 시험 붙자마자 군대 갔다 와서 일 할 줄 알겠나 하고 신나게 갈구려고 했더니 나보다 더 잘하네??
19/10/25 10:48
4드론 성공했네요, 다른 생각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길만 묵묵히 걸어온 결과라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촌동생보고도 어중간에 애매할거 같으면 차라리 수능 치면서 공부했으니 재수할생각 있으면 공무원 준비해보는게 어떻겠냐 했던적도 있어서..
19/10/25 11:55
키즈채널은 앞마당 가는 테크죠. 부모가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고 하는거지 애가 주도적으로 하는건 아니니까요. 망해도 부모가 재취직하는지 사업하면 되니까요.
19/10/25 11:06
개인적으로 주변 환경 무시하고 소신껏 자기 판단 밀어붙여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정말 정말 높게 봅니다.
핸디캡이 어마어마한걸 극복한 것만 해도 충분히 그들의 멘탈이 엄청나다는걸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분도 존중 받아 마땅하다고 봐요.
19/10/25 11:19
나중에 제 애기가 딱히 눈에 띄는 포텐이 없어보이면... 진지하게 추천하고자 하는 테크이긴 합니다.
근데 저 정도로 목표 설정과 노력을 제대로 하는 친구면... 진학을 하건 뭘 하건 잘 했을 것 같기는 하네요
19/10/25 11:24
진짜 대단한 거죠.
제가 중고생 때 생각하면 남들이 다 하니까 해야지 하는 생각 말곤 없었는데 저 친구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3년 내내 목표대로 노력했으니, 정말 그 능력도 타고난 게 아닌가 싶네요.
19/10/25 11:37
어정쩡하게 사는 것보다 저게 억만배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이죠.
본인은 머리가 나빴다지만 정말 똑똒한 선택했네요. 뚝심 있게 밀고나가는 추진력도 대단하고 성실하게 수행해서 이뤄내는 것도 대단하네요.
19/10/25 11:51
조선시대에는 저나이때부터 장원급제(공무원시험)을 위해 공부하는게 정석이였죠.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길 간게 대단하네요.
19/10/25 12:09
제가 군인을 6년 동안 해서 만약 공무원에 임용되면 군생활 간 호봉 6에 임용 시 1호봉 더해서 7호봉 부터 시작인데요. 9급을 7호봉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이게 이득이 되는건가요? 군인 적성에 안맞아서 전역하고 공무원 쪽은 생각 없었는데 궁금해지네요. 전역 퇴직금도 다시 반납해야 하고 이것저것 나가는 돈에 9급 연봉 생각하면 상당히 박봉이긴 한데... 공직 생활 할꺼면 일찍 와서 오래 붙어있는게 최고란 생각은 계속 들긴 하네요.
19/10/25 13:32
경찰, 소방은 수당이 쏠쏠해서 전역하고 바로 합격만 한다면야 베스트긴 하겠네요. 일행직이나 기타 직렬은 야근 없으면 월급만 갖곤 진짜 박복하겠구나 싶습니다.
19/10/25 12:12
아... 임용유예 하지말고 9급으로 들어와서 군휴직 쓰시지 ㅠㅠㅠ 그럼 근속년수까지 인정받아서 제대하면 8급시작인데... 아깝네요
19/10/25 18:16
'못하고 어리버리'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주변에 스트레스이지요... 바로 8급으로 공직생활 시작한다고 해서 8급이 뭐 높은직급도 아니고 9급이랑 그냥 똑같은업무 보는데요
19/10/25 12:51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죠. 공무원 테크가 요즘 나름 선망의 대상이라 또 그럭저럭 냥냥한글로 승화되는 것이지, 다른 가지 않는 길 택한다고 글 올리면 안 좋은 시선 많이 보일 겁니다. 굴하지 말고 본인의 길 택하세요. 저도 대학교도 때려쳤고 회사 안 다니고 하고 싶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없이 살아왔는데 게을르기 까지도 해서 남들 하는 것들은 죄다 포기하며 살지만 굴하지 않습니다. 편의점 알바만 하고 싶을 때가 오면 평생 편의점 알바만 도전할 수 있는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부양 가족 외의 것들은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19/10/25 12:59
아, 쓰고보니 대학교는 휴학 연장 문제로 전화 통보로 뭐시기 해서 연장하라 통보받고 조치 없어서 강퇴당했습니다. 어차피 안 다니고 냅두면 알아서 짤리겠지 마음이었어서 때려친 게 심리적으로 더 맞는 표현이긴 하지만요.
19/10/25 13:43
이 분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공무원 학원 설명회에 중고등학생 학부모들도 꽤 온다고 하더군요. 몇 년생부터 시험 볼 수 있는지부터 물어본다고...
19/10/25 13:53
저는 대학생활 2년하고 군대다녀와서 행시 붙었는데 대학 안왔으면 행시가 뭔지도 몰랐을 거같고.. 알아도 보지도 않았을거 같아서 대학온거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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