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30 00:39
전 담원이 18년 IG처럼 될 줄 알았습니다.
패기 넘치는 신인들, 압도적인 스크림성적, 강력한 상체, 받쳐주는 하체 + 롤드컵와서 급성장하는 하체 등등 그러나.... 실전에서 스크림마냥 뒤 안보고 마구 들어가는건 닝이라서 가능한거였더군요. 분명 스크림에선 캐니언도 적 정글 마구 헤집고 다니고 한타에서 이니시 거침없이 열면서 다 뚜드려패고 다녔을텐데 실전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생각해보면 이게 정상이고 닝이 이상한거였으려나요. 크크... 담원도 장기계약이던가요? 맞다면 내년은 확실히 더 강해진 모습을 기대해봄직 합니다.
19/10/30 00:43
IG야 가장 중심에 루키가 있으니까 가능하죠. 데뷔 시기도 오래 됐고 경험도 풍부하고, 결정적으로 본인이 라인전이나 피지컬이 워낙 강력해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기 좋은 위치지만 담원은 그나마 베테랑이 뉴클리어인데 뉴클리어 자체가 라인을 찍어 눌르면서 다른 라인과 오더를 볼만큼의 여유는 없었던지라..
19/10/30 01:14
담원이랑은 좀 다르긴 했죠 당장 루키는 경험이 빵빵하고 더샤이도 18년 데뷔라 경험치좀 찬 상태라서...
그리고 우승만 못했지 정규시즌은 패왕으로 다 패고 다녔구요 그에 반해 담원은 뉴클리어가 경험치좀 있지만 루키만큼의 경험치와 파워를 가지진 못했죠
19/10/30 09:13
18 IG에는 무관의 제왕이자 베테랑인 루키가 있었죠. 나머지 선수들도 다전제에서 몇번씩 꺾고 꺾여본 친구들이라
경험치가 꽤 많이 차이납니다. 현 담원이랑..
19/10/30 01:00
'플레임' 선수는 경기를 출전하고픈 열망이 강한 편이다. 시즌 중 출전하지 못했을 때 우울해했던 적이 더러 있다. 선수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롤드컵 기간에는 혹시나 팀 분위기가 저하될 수 있을까 염려돼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감독 오피셜이라(...)
19/10/30 02:39
이 인터뷰 나왔을떄 봤었는데 아쉽더군요. 몇번 나왔을때 플레임 기량이 나쁘지 않았고
리그전 쉽게 이길만한곳에서 손 풀게하고 다전제 몰렸을때 나왔으면 좋을거라 봤거든요.
19/10/30 00:42
선수들이 흥분하고 그에 따라 픽밴이 꼬이고... 코칭스텝 무용론인가
어쨌든 이 계기로 좀더 성숙한 팀이 됐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렇다고 인게임 컬러는 잃지말길)
19/10/30 00:48
손가락으로만 올해를 지배중인 팀을 불리한 상황에서 거의 모든 국지전 한타를 이겼으니
그래도 많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경험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내년엔 더 강한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19/10/30 00:50
이렇게 운영에서 놀아나는건 오랜만일거라 만회하려고 더 흥분했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싸움은 잘해서 나름 가능성도 보이다 보니 또 조급해지기도 했을수도 있고요
19/10/30 00:51
담원은 여포라고 봐요
무력 100에 지력 28....그냥 맞짱 뜨면 젤 셀것 같은데 지력 높은 팀에겐 그냥 구워 삶아지더라구요. 마치 삼국지에서 계책 걸어서 혼란걸고 화공걸고 그래서 조지는 것 처럼 지투전도 그렇고....플레이오프에서 의외로 슼한테 무력하게 지던 모습도 그렇고요. 다음에 이런 점 보강한다면 기본 체급은 높은 팀이니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뉴클리어 선수가 대회를 거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간 느낌이라 희망적이라고 봐요.
19/10/30 02:48
무력은 최고점 포텐 기준 한 105라고봐야 크크크전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 강하던 킹존상대로 너구리 쇼메이커 2:5 손가락한타로 막는거보고 어이가 털려서 ㅠㅠ
19/10/30 00:54
작년 더샤이 피오라 듀크로 교체하고 다시 5경기에 올린 것처럼
플레임이나 여타 다른 방법으로 제 페이스를 찾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19/10/30 01:00
이 논란(...)에서 언뜻 생각하면 너구리 범인설이 떠오르지만, 인터뷰나 밴픽 정황 살펴본 분들은 쇼메이커 범인설도 밀더군요... 둘다 근거가 있고 그래서 둘다 범인몰이할건 못되는듯.
19/10/30 01:18
대충 들어보면, 한판 지면~ 이었으니 1세트와 이긴 2세트는 제외하고 3,4세트 중심으로 보면, 미드픽이 문제가 있었다는 관점이고 선수에 대한 선입견 빼고 보면 일리는 있습니다.
근데 이런 뇌피셜로 범인찾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무죄추정의 원칙(...) 고려하면 범인몰이 안하는게 맞고, 밴픽은 다같이 하는거죠.
19/10/30 01:27
사실 김정수 코치도 과거부터 인터뷰 빠꾸없이 하는 편이긴 했죠.
당연히 팬들 사이에서 말나올건데 시즌도 끝나고 그리핀 관련 일들 때문에 곧 묻힐거 같아요.
19/10/30 02:15
뭐 김정수코치가 승리했을때 자기덕이라고 왈가왈부한것도 아닌데 당연히 지적할수있죠. 다른스포츠에서도 공개적으로 선수비판하는 감독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19/10/30 02:42
그 널리고 널린 감독들이 비판을 안받는건 아니잖아요? 전 저런식 인터뷰는 누워서 침뱉기+남탓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봐서요
19/10/30 03:32
아직 신인선수들이라 다전제에 약한 것도 있다. 한 판 지면 흥분하고 "자기가 이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픽밴도 꼬이고 그랬다. 이문장에서 그렇게 느꼈는데 다시한번 듣고 전체적인 단락을 보니 경험치 부재에 대한 한 예를 말한거로 보이네요 제가 잘못 판단한듯 합니다
19/10/30 01:28
플레임이 경험많은 노장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본인이 먼 과거에 인터뷰에서 밝혔다시피 말을 빡세게 하는 편이기 때문에... 지금은 몇년 지나 나이를 먹었으니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로스터 배제한걸 보면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19/10/30 01:36
저도 이렐 때문에 쇼메라고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당연히 너구리 이야기 많아서 좀 놀랐네요. 근데 뭐 특정 누군가가 범인 인 것 같지는 않고 다들 경험미숙이 작용한거죠.
19/10/30 02:13
이런 거 보면 일반스포츠와 달리 픽밴이라는 개념 때문에
롤이 참 코치 노릇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치가 볼 땐 이건 별론데 싶지만 선수 의견 존중했다가 게임이 망하면 문제, 선수 의견 묵살하고 챔피언 픽 강제하면 선수는 멘탈 나간 채로 게임할 테고 게다가 지기까지 하면 역시 본인 생각이 맞다면서 코치를 신뢰 못하기 시작할테니 그것도 문제
19/10/30 06:05
플레임이 주전 먹을거란 예상 하고 들어간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너구리가 피넛처럼 서브로 누군가 있는 걸 못 견딘게 아닐까 싶습니다. 김정수 코치 말이 있긴 하지만 은퇴하고 플레잉코치 할게 아닌 바에야 못 나가는걸 알면 누구나 분해하고 우울해 하기 마련이고, 그거 때문에 롤드컵 기간중에 팀 분위기가 저하된다는 이야기는 너무 앞서나간 소리였죠. 플레임이 팀 분위기 흐리고 군기 잡는다는 건 이전 팀들서는 전혀 못 들어본 이야기였구요.
19/10/30 07:56
그거야 아무도 모르죠.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른건데. 플레임이 다른 팀원들 다 들리게 한숨 푹푹 쉬고 자살징후 보이면서 그랬는지 어쩄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이전 팀은 이전 팀이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코치가 바보도 아니고...그런 식이면 조규남도 GO, CJ 시절에 나쁜소리 전혀 못 들어본 사람 입니다. 끽해야 나온게 기싸움으로 인사 금지시켰다는 거고 그나마도 선수들이 루머라 그랬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분해하고 우울해 하기 마련' 정도로 수식할 수 없는, 커먼 센스를 벗어나 팀에 악역향을 주는 사람을 한둘씩 목격하게 됩니다. 꼭 플레임이 그런 선수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마찬가지로 김정수가 앞서나간 소리였는지 할만해서 한 소리였는지 모르잖아요
19/10/30 08:21
조규남 GO CJ 시절에 나쁜소리가 아예 안나온건 팩트인가요?
https://pgr21.com./free2/66641#3233399 이런 댓글도 그렇고 중간중간 pgr에서 보이는 댓글들 보면 주변인들의 평이 무조건 좋았던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기사화', '이슈화'가 되지 않았다면 맞는 말씀이겠지만요. 조규남 대표에 비하면 플레임 같은 롤 선수들은 시청자나 팬층과의 거리가 엄청 가까운 편이구요.
19/10/30 09:15
모든걸 코치가 통제할 수는 없죠. 큰 무대에서 이렇게 꺾여보고 경험해봐야 스스로 느끼고 자기통제와 냉철함을 배울 수 있는듯.
경험의 차이 맞아요. 큰무대는 확실히 다름...
19/10/30 09:45
직접 겪어봐야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이 있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그런 부분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담원은 승격한 해에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19/10/30 10:36
신생팀이 첫 월드컵 8강에 가서 현세대 최강팀과 붙어서
처음엔 코를 눌러주고 2차전에서도 1게임 땄으면 매우 잘한거죠 다만 너구리는 이름에 비해 단점이 꽤 커서 이걸 못고치면 S급으로 성장하기는 힘들어 보이고 쇼메이커는 S-금 밑으로는 양학머신인데 S급과 붙으면 반반도 겨우가는게 조금 아쉽지만 이건 점차 나아질꺼라 보고 캐니언은 딱히 할 말은 없고 봇듀오, 특히 우리핵이 매우 잘해줘서 고마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