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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1 18:59:11
Name 가스불을깜빡했다
File #1 1559351215_1553114254177.jpg (506.2 KB), Download : 34
출처 pgr
Subject [유머] 평론가 이동진의 '명징' 논란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


비정상회담의 미국인 마크 테토

평론가가 쓰면 안 된다는 단어를 외국인이 잘만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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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1 19:07
수정 아이콘
윗글포함해서 3~4번 밖에 못 본 단어여서 많이 낯설만 합니다.하지만 그거 가지고 지적인 척한다고 융단폭격 때린건 정말 미개한 짓이었죠.
단어의 맛이 좋아서 좋아하는 단어였는데 안타깝습니다.
19/11/01 19:32
수정 아이콘
단어의 입장(?)에서 보면 얼척없이 논란이 되어서 더 많이 사용될거 같습니다. 크크
느낌이 좋은 표현인데 상황에 따라서 드립까지 되버리니..
비오는월요일
19/11/01 19:20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직조는 약간 애매했는데 명징은 문학 평단에서 엄청 많이 쓰는 단어인데 어렵다고 뭐라해서 좀 당황했었네요.
산밑의왕
19/11/01 19:2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직조는 직조공 때문에 익숙했는데 명징은 좀 낯설긴 하더군요.
19/11/01 19:23
수정 아이콘
직조나 명징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굳이 따지자면 직조를 훨씬 많이 쓰지 않나요?
興盡悲來
19/11/01 19:20
수정 아이콘
이게 뭐 논란이 있었나요??
19/11/01 19:25
수정 아이콘
기생충의 한줄평으로 이동진이 '명징하게 직조해낸'이라는 표현을 써서 그런 어려운 말을 써도 되냐고 한동안 시끄러웠었죠.

개인적으로는 저게 어려운 말이긴 한가 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드는 논란이긴 했습니다만...
興盡悲來
19/11/01 19:39
수정 아이콘
어려운 말인지는 둘째치고 어려운 말을 쓴다고 논란이 된다는것부터 어메이징하네요...흠...
19/11/01 19:43
수정 아이콘
평론가라는 직종이 쓸데없이 어려운 말 써가면서 유식한 척 하는 모습에 질린 사람들의 반작용 같은거죠. 거기에 이동진은 평소 관객 친화적인 평론을 하는 사람이기도 했는데 본인들이 보기에는 어려운 말로 평을 해놓으니...
알카즈네
19/11/01 19:30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외국인이 쓴 글이라고?!?!?
19/11/01 19:39
수정 아이콘
단어 가지고 난리친 건 당연히 옹호 불가능하긴 하지만 원래 외국인이 원어민보다 더 어려운 단어를 잘 아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우리나라 수능에 나오는 단어들 한국 학생은 알아도 미국인이 모르는 경우 엄청 많을 걸요.
이십사연벙
19/11/01 19:39
수정 아이콘
글로 밥벌어먹는 사람이 어려운 글 안쓰면 누가 어려운글 쓴대...어려운지도 잘 모르겠긴하지만..
조말론
19/11/01 19:40
수정 아이콘
단어가지고 논란이 나는구나 우리나라도 단어 사용범주에 따라 갈등이 생길 수 있구나 라는걸 배운 일화였네요
고란고란
19/11/01 19: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뜻의 영단어로 썼으면 그런 소리 안 나왔겠죠. 모르는 게 죄는 아닌데, 당당할 일도 아닌 걸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11/01 20:54
수정 아이콘
이것보단 약하지만 네이버 스포츠란에서 비슷한 형태로 매조지다 가지고 난리치던 댓글들이 기억나는..
19/11/01 21:07
수정 아이콘
그냥 '내가 무식한 게 아니라 너무 어려운 말을 쓰는 네가 나빠'죠 뭐…
SonicYouth
19/11/01 21:16
수정 아이콘
문학 합평할 때 명징 직조 같은 단어 들어간 글 들고 가면 고치라고 쿠사리 먹긴 하죠. 어려워서가 아니라 단어 자체에 의존하는 식상한 표현 쓰지 말라고...
19/11/01 22:04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 국적을 찾습니다
둥실둥실두둥실
19/11/01 23:56
수정 아이콘
아... 글에서 비냄새가.
서지훈'카리스
19/11/02 08:14
수정 아이콘
명징이나 직조나 한자어라 뜻을 몰라도 한자를 알면 금방 유추 가능한 단어들인데,
요즘 세대는 한자랑은 거리가 먼 세대라 논란이 됐던 것 같기도 하네요.
콩탕망탕
19/11/02 11:55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한글로 이런 글을 썼다는게 대단하네요.
제가 괜히 한글에 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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