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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0 17:16
스킬이 전혀 다르니까 롤로 비유하면 그냥 웜보콤보 한방에 게임 뒤집었다고 하는것정도가 한계고..
저 플레이는 두개의 궁극기의 콤보로 이루어지는데 고대 영혼의 얼음 폭풍 -> 지진술사의 지진파 공명 궁극 두방으로 적을 다 쓸어담았습니다. 얼음 폭풍의 경우 먼저 글로벌 사정거리의 예광탄을 발사하고 원하는 시점에 한번 더 누르면 예광탄의 현재 지점에 투사체를 발사하여 넓은 범위 (멀리 발사할수록 범위가 커짐)에 디버프를 거는데 디버프에 걸리면 그 어떠한 효과로도 체력을 회복할수 없으며, 도트데미지를 입고 디버프 지속시간도중 일정 체력퍼센트 미만의 적은 즉시 사망합니다. 지진파 공명의 경우 자신의 주위의 적에게서 적으로 파동을 발사하여 공격하는 궁극으로 쉽게 말하면 그냥 적을 많이 맞출수록 세지는 궁극기입니다. 다만 두 궁극기 모두 그냥은 맞추기 매우 힘든 궁인데 (얼음 폭풍은 예광탄이 먼저 날아가서 나 여기다 궁쓴다고 보여줌 + 지진파 공명은 자기 주변 범위) 도타의 로샨 (롤의 내셔가 로샨의 아나그램입니다.)을 트라이하는 적군 5명에게 얼음 폭풍을 먼저 날리고 타이밍 맞춰서 점멸의 단검 (비전투시 점멸을 쓸수있는 비싼 아이템)을 통해 진입한 지진술사가 지진파 공명 한방으로 적을 얼음 폭풍과 함께 쓸어버리는 장면입니다. 사실 도타에서 저정도 콤보는 꽤나 많이 나오지만.. 걸린 상금이 워낙 크고 역전승이다보니 회자되는거죠.
19/11/11 01:24
얼음폭풍은 확실히 구체같은게 날아가고 나가니 피하기 쉬울거같고
지진파공명? 이건 쉬운거 아닌가요? 영상만봐도 궁도 즉시 시전같고 점멸단검? 거리가 장난이 아닌데요??
19/11/11 12:35
크게 두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점멸단검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파밍을 요구하고, 도타는 마나를 굉장히 빡빡하게 주기 때문에 콤보를 쓰려면 마나템도 구비해야 합니다. 롤로 치면 서포터가 [돈템없이] 2~3코어정도 나올때까지 제대로 한타를 할수가 없는거에요. 심지어 도타는 죽으면 돈이 감소하죠. 두번째로 점멸단검의 사정거리는 도타 기준으로 별로 길지 않습니다. 롤이 세세한 투사체 피하기 게임이라면 도타는 세세한 투사체 피하기는 없는 대신 전체적인 진영과 자리잡기가 훨씬 중요한 게임이고 저렇게 각을 내주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도타 한타는 롤보다 훨씬 더 넓은 진장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점멸단검의 경우 피격시에 비활성화되기에 저렇게 쉽게 진입하기가 어렵죠. 대부분의 경우에는 더 넓게 퍼져서 진입을 방지하거나 피격되는 영웅의 숫자를 줄이는게 보통입니다. 5인궁이라 저렇게 센거지 5인궁 아니면 훨씬 약하거든요.
19/11/10 17:06
제목만 보고 바로 알았네요 저도 하도 많이 돌려본 영상인지라.. 책상을 바꾼 피어의 눈물 겨운 우승... 수메일도 저때는 거진 스톰만 할줄 아는 신인이었는데 이제는 프로 몇년차고... 저 경기도 벌써 몇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세월이 참...
19/11/10 20:06
그러니까
1)파이크가 W 점멸로 적 바론 트라이 중앙에 자리잡았는데 2)갈리오 궁이 펼처지고 그걸 피하려는데 3)오리아나 궁이 모두의 발을 묶고 4)애니비아의 바닥이 깔려 도트 뎀도 들어감과 동시에 1+2)갈리오 궁 데미지 + 파이크 궁 마무리로 즉사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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