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15 16:30
1. 탑주면 내가 캐리함.. 패배.
2. 핑핑핑핑 3. 헬프헬프!!! (킬 따고 나서) 빽핑빽핑빽핑 4. 우정뭐? 5. 하아... 6. 정글러~~~~!! 7. 정글차이
19/11/15 16:31
어떤친구든지 저 중에 두세가지는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어렸을땐 뭐 하나만 정도에 어긋나고 마음에 안들어도 손절했는데 나이 먹고보니 완벽한 사람은 당연히 없더라고요. 저 역시도 그렇고요. 진짜 역겹고 정 떨어지는 짓 하지 않는 이상 단점보단 장점 생각하고 나도 노력하자 라는 마인드로 친구들 만나고 있습니다.
19/11/15 17:19
오히려 나는 절대 아니다 싶은 사람이 자수해야 될걸요 크크크크크
사람 하나하나한테 현미경 들이대면 저거 무조건 해당됩니다 상대한테 콩깍지씌여서 안그러는거예요
19/11/15 17:21
혹시나 싶어서 다시 읽어봤는데 '무조건'은 아닌 것 같아요
세상엔 생각보다 선하고 품위있으면서 이타적인 사람들이 많죠 저는 아니지만..
19/11/15 17:25
싫어하는 사람이 택시 막혀서 약속 5분 늦으면 약속 파토내는 사람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면 실수고.
싫어하는 사람이 자꾸 말하면 귀찮고, 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면 나한테 관심가져 주는 거고... 등등 ㅜㅜ 사람 일에 무조건 붙이는 거 아니랬는데 실수했어요.
19/11/15 17:28
사실 그 사람을 싫어하게/좋아하게 된 이유가 (주로 그 사람의 행동에서 비롯된) 다 있을 테니...
저격수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음.. 제가 살면서.. 그냥 애티튜드가 호감인 사람들은 저런 행동들을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한테만 안 보이는건지, 정말 콩깍지가 씌여서 이상한 사람인데도 좋게 보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9/11/15 17:31
예전에 진짜 정신적으로 어려웠을 때는 막 그러더라고요. 분명히 저 사람한테는 악의가 없는데 내가 힘드니까 이유도 하나도 모르겠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고, 그런데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까 다 좋아 보이고.
뭔가 원효대사 해골물 먹었던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또, 분명히 첫인상이 별로인 사람인데도 한두번만 친절하게 대하면 바로 괜찮은 반응이 찾아오고, 이러는 걸 보니까 제가 괜찮게 생각하면 상대방도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