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05 08:43
현종 부터 이후로는 공양왕까지 쭉 왕욱의 핏줄이었죠 크크
그런데 현종도 현종이지만 왕건 이후에 현종까지 가는 과정도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는 스펙터클을 보여주기도 하죠. 족보도 지금기준으로 보면 이런 난장판이 또 없고 크크
19/12/05 08:53
참 신기한게 고려는 무과도 없었던 나라인데 전쟁으로 이룩한 나라라서 그런지? 전쟁사를 보면 정말 전투력이 대단한 거 같아요.
특히 귀수대첩은 살수대첩같이 수공을 썼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북방 기마민족의 국가를 상대로 정면대결 붙어서 이겨먹은 전투죠.
19/12/05 08:58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어울릴 것 같은데, 드라마로는 전쟁장면을 잘 살리지 못하겠죠. 아마 그래서 천추태후로 이야기를 구성한 것일테고.
영화로 만들기에는 두시간 정도로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구성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영화는 아무리 시리즈물이라고 한들 한 편 한 편의 기승전결을 요구하는게 보통이니까요.
19/12/05 08:58
웰메이드 정통 사극이 최근 뜸하고 퓨전 사극이나 왜곡 수준의(똑바로 하십씨오!) 영화나 나오고 있으니 목이 마르긴 한 것 같습니다.
정도전 영상도 올라오고 사극 제작 추천 시대도 막 올라오고 말이죠.
19/12/05 09:13
그냥 귀주대첩 한방으로 놓고.. 앞에는 현종 어린시절부터 .. 빠른 전개... 강감찬과의 인연 적당히 상상으로 버무려놓고... 마무리 귀주대첩하면 괜찮을 것같은데요... 안시성이랑 명량 정도 느낌은 충분히 나올 것같은데.... 수성말고... 회전으로 중국 이긴 몇개 안되는 전투인데... (이거 말고는 신라가 당 이긴 기벌포 정도 있나요? )
19/12/05 09:32
임용한 교수 책에도 나오지만, 개경에 실제로 병력이 없었습니다. 동북면에서 급하게 3,000명이 오긴 왔지만 당시는 나성도 없었고 소배압이 공격하면 막아낼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죠.
그런데 현종이 "어차피 니네도 개경 못 먹으면 X되잖아(거란군 후방에 강감찬의 주력군이 멀쩡한 상황) 해봐 쫄리시면 뒤지시든지" 시전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