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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7 07:34
이런 현상은 뇌가 일으키는 착각이라고 봅니다.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그쪽이 영향을 주거나 우리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사실상 없는 것이지요.
19/12/07 08:48
제가 수년전읽은 어느 잡지(기억은 안나는데 학술지 비슷무리한 성향의 월간지였습니다)에서 무속학권위자를 인터뷰한적 있는데
빙의현상,예지 및 과거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현상,특정사람이 어디서 뭘하는지 알아맞추기나 귀신 목격등은 일단 구라로 지어내는게 아닌 현상적으로 실존한다고 인정될만큼 전세계 다양한지역, 다양한 계층에게서 일관된 공통점들이 보이는 진술들이 무더기? 로 쌓여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귀신현상, 무당의 신통력을 지구의 강력한 자기장이 우리뇌에 일으키는 아직 알아내지못한 과학적 작용에 의해 일어난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더군요 공통점들을보면 뭔가 그런특성들이 엿보인다나 뭐라나...
19/12/07 08:52
귀신을 안믿었는데..
대학 축제기간때 기숙사에서 가위한번 눌려보고 귀신에 대해서 조금은 긴가민가 하게 되더군요.. 그전까지는 가위눌린다는게 자다가 꿈인건 알겠는데 안깨지는 꿈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대학때 경험했던건 나를 누군가 지켜보고 있고 내가 누워있는건 알겠는데 무서워서 움직이기 어려운 느낌.. 그후로는 없네요..
19/12/07 08:53
확실히 신기 있는 사람들이 뭔가 기운같은 에너지를 느끼긴 느끼는데, 그게 뇌에서 형상으로 나타날 때는 제각각일 거라 봅니다.
그래서 자기가 속한 문화적 특성이 제각각의 귀신 모습으로 반영되지 않나 싶습니다.
19/12/07 09:11
제가 대학생때 4년 살았던 자취방에서
가위를 툭하면 눌리고 귀신도 봤었는데 거기 살기 전이나 나온 이후에는 가위눌리지 않은걸 보면 지맥인지 수맥인지는 진짜 있는거 같아요
19/12/07 09:48
인간이 밝혀내지 못한 뭔가 신비한 현상이나 존재는 있는 것같습니다...
저는 살면서 진짜 귀신 느껴본적도 없어서 안믿었는데, 주변 사례가 너무 많아요... 얘기 들어보면 상당히 신빙성있고.. 근데 제가 과학적으로 증명 안되는 뭔가가 있다고 믿는건 사실 귀신의 존재보다 예지몽 때문이 큰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다고하는데, 저도 앞날을 미리 보는 꿈을 꾸거든요. 이게 데자뷰나 착각이 아니라 정말로 꿈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기억해두고 있으면 몇개월이건 몇년이건 지난 후에 실제로 그 장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제가 그 예지몽 때문에 제일 신경쓰이는건... 제 친한 후배가 제 눈앞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장면을 봤는데 아무리 되뇌어 봐도 저랑 결혼한 것 같단말이죠...? 근데 걔도 저도 각자 애인이 있는데다 걔 남자친구도 저랑 친하거든요. 이래저래 어딜가서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거리네요 크크크크... 그냥 제가 결혼한 걔네집에 집들이를 간 장면이겠죠?
19/12/09 09:20
늦댓 달자면.. 저는 두말할것없이 현여친이죠. 친한후배는 정말 이쁘고 매력적이지만 여자로 생각한 적이 없는 사이라... 의남매 비슷한.. 하하..
19/12/07 10:16
여러 증언들과 목격담이 이렇게 많은걸 봐서는, 여자친구란 존재도 있긴 있는것 같아요
섹스현상도 경험담이 많은데 사실 전 제가 겪어보지 못한건 믿지 않습니다.
19/12/07 10:58
이런 괴담들 좋아해서 항상 재미있게 읽는데, 딱 하나 읽고나서 재미보다는 소름이 끼치는 이야기가 있어요. 유명한거라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보셨겠지만 혹시 못보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http://gurm1.egloos.com/m/2165976
19/12/07 11:25
https://youtu.be/Asb9JIyDLMk
지각에 대한 시리즈인데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보는 모든것은 결국 뇌에서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착시도 일어나고 환각도 일어나는 것이다라고 짧게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19/12/07 11:28
이렇게 많은분들이 체험했거늘
그 영험하다는 신기있다는분들이 제 과거 하나는 못본단 말일까요 허허허 아 별개로 전 귀신을 믿긴 합니다. 귀신이라기 보단 그 무언가의 현상이 존재할거다.. 뭐 이렇게.... 아직 과학이 완전히 모든걸 규명한건 아니기에.... 공통된걸 누가 느낀다면 뭐 아직 규명안된 뭔가가 있겠지 합니다. 어릴때 괴이한걸 많이 보긴했지만.... 으례 스트레스가 심할때여서... 그랬거니 합니다... 흐흐..
19/12/07 13:46
그닥... 전세계 모든 지역에 신화가 실재한다고 해서 그게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오히려 인간이 그리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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