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1 00:14
언뜻 생각하기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아이들이 무엇인가 물건을 쌓아올리며 탑 같은 구조를 만들며 놀았을 수는 있겠지만 직사각형의 작은 블록을 하나씩 쌓아올려 탑을 만들고 그걸 순서를 정해 번갈아가며 한명씩 블럭을 빼는 참신한 이 게임은 놀랍게도 수 천년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젠가의 특징은 탑에서 빼낸 블록을 그 탑 위로 다시 쌓는다는데 있다. 이 부분이 다른 게임에 없다. 왜냐하면 이걸 위해서는 적당한 크기의 블록 + 규격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가의 돌 같은 것으로는 이런 놀이를 할 수가 없다.
19/12/11 00:10
"보통 사람들은 스콧이 "내가 그 게임을 만들었다"라고 하면 놀라워한다고 한다고 한다.
수천년, 수백년 전부터 있었던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라고 개발자가 말하네요
19/12/11 00:11
단순히 무언가를 빼서 무너뜨리는 사람이 당첨되는 거면 모래산에 깃발 꽂고 먼저 쓰러지는 게임이 있긴 하죠.
젠가는 거기에 추가로 뺀 블록으로 탑을 더 쌓는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모래를 빼서 그 위로 얹었던 기억은 일단 저는 없는데....혹시 있으신 분?
19/12/11 00:17
뺀 다음에 다시 쌓는 게 서양만이 아니라 동양이든 어디든 없었다는 거죠.
100년전도 아니고 1983년이면 동양이라고 무시하고 '없었다'라고 말 할 리가.
19/12/11 00:21
언뜻 생각하기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아이들이 무엇인가 물건을 쌓아올리며 탑 같은 구조를 만들며 놀았을 수는 있겠지만 직사각형의 작은 블록을 하나씩 쌓아올려 탑을 만들고 그걸 순서를 정해 번갈아가며 한명씩 블럭을 빼는 참신한 이 게임은 놀랍게도 수 천년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젠가의 특징은 [탑에서 빼낸 블록을 그 탑 위로 다시 쌓는다는데 있다.] 이 부분이 다른 게임에 없다. 왜냐하면 이걸 위해서는 적당한 크기의 블록 + 규격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가의 돌 같은 것으로는 이런 놀이를 할 수가 없다. === 이 부분은 제가 댓글 쓸 때만 해도 없었어요 흐흐...
19/12/11 00:42
그 빨간문장이 처음부터 있었으면 제 부주의가 맞는데 난데없이 뒤에 원래 글처럼 추가되어 있으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하긴 젠가가 뽑은 블럭을 다시 올려야 된다는것도 몰랐던 찐따라서 할 말 없긴 합니다.
19/12/11 00:30
진짜 신기하네요. 그 유구한 역사 동안 저런게 없었다는게....
길가 돌멩이가 아니라 저런 정형화된 블럭을 만드는 기술도 이미 수천년전부터 있었을 텐데, 블럭을 빼서 위로 다시 쌓는 방식의 게임이 존재하지 않았을 줄이야...
19/12/11 00:34
뭐..정형화된 블럭을 만들 기술을 가지고 놀이도구 정도를 만든 시기는 수천년전이 아니라 의외로 수십년 밖에 안 됐을 수도 있으니까요.
19/12/11 00:38
근데 만약에 비슷한 게임이 있다고 해도
문제가 되기는 힘들지 않나요? 저작권에 저촉이 되거나 그럴 수 있어서 10년동안 알아봤던 걸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냥 냅다 내고 있는지 없는지 신고오면 부랴부랴 해결책 낼꺼같은데 ..신기하네요
19/12/11 00:46
저작권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이 게임의 기원이 따로 있다면 그걸 게임 소개할 때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을 수도요.
저렇게 끝까지 다 알아봤으니 자기가 발명자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하니...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