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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08:23
당장 내일 출근이라니 크크크
저도 탈락 통보 받았다가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자고 전화받은 적이 있는데, 담당자 분이 말을 잘해주셔서 그런가 기분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경영진과 담당부서의 의견이 달랐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힘들게 대표님을 설득해놨다, 커피한잔 하면서 다시 얘기해보자 이러셔서... 결국은 처우협의하다 제가 다른곳으로 가긴 했지만요 크크
19/12/11 08:46
취준생 기간이 짧으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1차 면접은 커녕 서류에서 걸러졌는데 한달 뒤에 채용과정 다 끝나고 갑자기 전화와서 면접보러올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거절했던 적이 있네요...
19/12/11 08:48
최초 합격자가 입사 취소 통보를 한 건 뭐 다른 데 붙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전날 저녁에 내일부터 출근 가능하냐고 묻는 인사담당자가 있는 회사면 들어가서는 훨씬 고역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2/11 08:58
제 번호 지우셨어요가 전 제일 미묘.. 좀 된다는 회사에선 인사담당 번호가 저장되는게 기본인지.. 흠..
그냥 연락오면 그때 가겠다 하고 가서 면접보고 추후 연락오면 받고 끝이라 저장 안하고 넘어간적도 꽤 되는데.. 제가 중소수준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여튼 당장 이직할일은 없을것같지만 알아는 둬야..
19/12/11 09:10
내일부터 출근 가능하세요?
제 번호 지우신건가요? 이게 크크크크 면접관의 평균적인 마인드죠 크크크크 애초에 "안녕하세요 저는 누구입니다" 도 안하는 사람이랑 무슨 상종을 합니까
19/12/11 09:59
본문 원글쓴이도 회사가 정말 괜찮은 회사면, 면접관이 저래도 나갔겠지요 크크
근데 저런식으로 일처리하는 회사가 좋아보이지 않는... 저는 앵간치 좋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다른 사람 만난다고 저 찬 사람이 냉큼 다음날 보자고 했을때 볼생각이 없을 것 같아요. 나를 그런 식으로 대하는 사람은 본문과 마찬가지 이유로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
19/12/11 10:59
찰 땐 언제고 이제와서 보재? 누굴 바보로 아나.
↑요건 격하게 동의합니다만 전 그 뒤에 근데 뭔데 하루만에 보자는 거지? 어차피 정 떨어진 거 뭐라는지 들어나보자. ↑요게 추가로 붙어서...(...)
19/12/11 09:29
보통 한국 기업은 금요일 저녁에 면접 결과 나오면 바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나요? 저는 한국에서 합격하고 몇 달 후로 출근일 잡히던데
19/12/11 09:33
인사시스템이 제대로 없는 작은 회사면 그럴수 있죠. 그런 회사는 보통 계획을 가지고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사람이 나가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이 없어서 일단 빨리 뽑아서 빈자리 메꿀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19/12/11 09:37
예비순위에 있어서 뒤늦게 입사의사 물어보는거야 뭐 흔하다면 흔한 일인데 윗분들 말마따나 내일 나오라고 오늘 통보하는 회사는 저라도 안가겠네요
매우 높은 확률로 기존 구성원 공백을 인수인계도 없이 메워야 하는 소위 X치우는 상황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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