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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2 09:23
전 예전에 일 끝나고 집 들어가기 전에 맥주 한 잔씩 했었는데,
그 시간쯤에는 동네에 영업하는 술집이 딱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은 안주가 좀 가격이 있는 집이었거든요. 처음에 제가 가서 안주가 너무 양이 많고 비싸서 쭈뼛대고 있으니 사장님이 오셔서 마른 안주 좀 갖다줄테니 술만 시켜도 된다 하셨습니다. 그게 고마워서 그 집을 거의 매일 갔었네요.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주인이 양해해주지 않으면 안주를 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9/12/22 09:26
외국 안 시킴
상대적으로 술값이 비쌈 간단히 먹고 감 우리나라 시킴 상대적으로 술값이 쌈 죽치고 먹음 상도덕적으로다가 저는 꼭 시킵니다. 배터질거 같아도 4명당 1개 이상
19/12/22 09:35
저는 꼭 안주를 시키는데 안주 없이는 술을 잘 못마셔서 그런거고, 술집에서 꼭 안주를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게 이 글 보고 첨입니다. 우리나란 법에도 없는 이상한 불문율이 많네요. 술집 입구나 메뉴판에 그런 정책이 명시되어 있거나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소비자 맘대로죠.
19/12/22 09:53
과일안주라도 시키긴 합니다
근데 보통 2차로 저렇게 가면 그냥 세트가 있었던 느낌이에요 나쵸에 맥주 여러잔이라던가 가벼운 마른안주에 맥주 여러잔이라던가 그런거 시킵니다
19/12/22 10:27
마른안주 하나정도는 꼭 시키기는 하지만, 맥주도 마진이 많이 남는 품목으로 알고있어서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근데 바에서는 안주 없이 맥주만 마시기도 합니다.
19/12/22 11:31
맞아요, 가게 차이
요즘은 맥주만 먹기 좋은 곳도 많아서 하나 더하면 테이블 노는 가게면 맥주만 먹는 손님이라도 받아야죠 크크 그리고 어차피 노동비랑 다 고려하면 마진은 맥주만 판다고 나쁜게 전혀 아니기에
19/12/22 10:42
그래서 있는게 나초 감튀 노가리죠. 하지만 지금 철이면 잘 아는 집이라는 가정하에 꼬막찜입니다. 그런데 못하거나 회전율 낮은데는 하수구 썩은냄새 나서 못먹지만..
19/12/22 11:19
커피숍에서도 테이블 잡으면 커피에 허니브래드 필수로 추가해야 되나요? 보통 식당에서 술이 제일 마진이 높아서 사실상 술팔아서 이윤 남긴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 굳이 안주까지 의무적으로 팔아줘야할 이유를 못느끼겠네요.
19/12/22 11:33
제 생각엔 테이블 점유가 80프로 이상 나는 가게라면 안주도 팔리는게 좋다.
노는 테이블 있으면 맥주라도 팔아야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장사할때 주류마진보고 진짜 놀랬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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