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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7 20:40
동감합니다..
저는 청소보다 정리정돈이 곱절로 어렵습니다 청소는 그냥 생각없이 쓱쓱싹싹 하면 되는데 정리정돈은 생각을 해서 물건 배치를 하고 필요없는건 버린다든지/안으로 넣는다든지 해야 하는 생각을 필요로 해서 훨씬 어렵네요 흐흐
19/12/27 20:39
꼭 식구가 있을때만 하는건 모르겠지만 같이 있을때 특히 아이에게 습관 들여주기 위해서+집이 그냥 깨끗해지고 빨래등이 그냥 되는게 아니라는걸 교육도 하는 측면에서 같이 하는게 시간적으로 가능하다면 더 좋은거같은데요.
19/12/27 20:44
이거 진짜 맞긴하네...아이들 교육 효과도 있고
혼자만 한다는 피해의식 줄어들고 쉬는 날에 누워있는 남편 깨워서 같이 할 수도 있는거고(?)
19/12/27 20:47
유게에 올라온거 보면 남편은 돈 버는데 여자는 일도 안한다고? 같은 파이어를 기대하셨거나 원 사이트에서 그런 얘기가 많았나보네요.
저라면 폰겜들 숙제 좀 와이프가 낮에 해주면 퇴근하고 같이 요리도 하고 바깥 놀러도 가고 애들이랑 정리정돈 습관도 들이면서 좋을것 같긴 합니다?
19/12/27 20:48
내용은 좋은데 왜 제목을 저런식으로 뽑았을까요...
저게 포인트가 아니고 집안일은 함께 해야 한다 전업맘하다 다시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준비을 해야한다가 포인트인데...
19/12/27 20:52
마지막 문단이 핵심이네요.
전업주부도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로 혼자 있는 시간에 굳이 모든 집안일을 도맡지 말자. 근데 서두에 어그로 쩌네... 마치 전업 주부가 가정일을 방치해도 된다는 식으로 써놨으니
19/12/27 21:16
'전업주부'인데 왜 집안일을 전담 안하는건지... 재취업이야 본인이 빨리 집안일 처리하고 남는 시간에 준비하던가요.
집안일하는데 무슨 8시간씩 걸리는줄 알겠네요. 주부들 남는 시간에 카페다니고 할거 다하는걸 모르는줄 아나
19/12/27 21:22
재취업을 위한 가족들의 협조차원이란건 마지막 문단에서 이해가 가는데 본문 읽으면서는 이건 뭐 아무것도 안하겠다는건가? 싶었네요.
요새 '그'들이 날뛰어서 그런가 좀 삐딱하게 보게 되네요.
19/12/27 21:22
서두에서 어그로를 끌었지만 그 후 내용들이 좋네요. 정리는 습관이라는건 진짜 맞는 말입니다. 시켜서라도 해야지 할줄알게 되고 해야 늘어요.
19/12/27 21:37
지금처럼 아이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곱게 키우는게 문화인류학적으로 보면 더 이상하죠. 대강 말귀 알아들을 나이가 되면 자기보다 더 어린 아이 돌보거나 염소라도 치면서 자라는게 정상이었으니.
19/12/27 22:15
전업남편이 이런다고 하면 일하는 여자분들 대다수가 싫어할 거 같은데...
'청소하면 지친다~육아 용품 쇼핑이다' 이건 의지의 문제 아닌가요? '취준'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전업'인데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맞다는 건가요??(그런 면에서 마지막 문단은 공감됩니다만)
19/12/27 23:10
어이없네... 전업주부란 자기 직업이 가사일인데 식구 없을 땐 일은 안한다는건 진짜 직무유긴데... 직장인들이 자기개발 근무시간에 하나요??
저도 와이프 전업주부고 많이 아파서 자주 돕긴 하지만 내 와이프가 저런 마인드라면 생각이 좀 바뀔거같네요.
19/12/27 23:19
저 책 제목이 '엄마되기의 민낯'인데 이 저자가 말하는 엄마되기는 곧 징징대기입니다.
'의지할 보호자도 없고, 남편은 새벽에나 퇴근하는 상황. 출퇴근 없는 가사 노동과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를 감당하기는 버겁기 짝이 없다.' 이 책의 소개글 일부인데요, 과연 이런 소개 아래에 아이로서의 생경함과 남편의 고단함에 대한 고려가 등장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저 글도 애를 책임감 있게 키우라는 말이 아닙니다. 대충 애를 던져두고 남편 윽박 지른 다음에 니 할거 하는게 남느거란 말입니다. 단지 애들 보육시설 보내고 할거 하라는 말에 그치지 않습니다. 남편 퇴근하면 남편 시키라는 말이 나오고 퇴근을 안하면 직장 휴직 강요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여성에게 부과되는 사회압을 말하는 데, 참 아이러니하죠, 그 사회압은 남편은 24시간 집 안팍으로 느낄텐데 말입니다. 왜 본인이 직장 나가서 돈 다 벌어오고 남편을 전업 주부로 만들지 않는지 물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19/12/27 23:45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에 도전하는 경우라고해도 무슨 고시 준비 쯤 하는 거 정도라야 좀 말이 될지는 몰라도, 그렇지 않고 그냥 '전업주부'를 하겠다고 하는 경우라면 이런 주장은 말이 안되죠. 남편은 가족이 없는 자리에서 하루 8시간 이상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이제 가족이 있는 자리에서 집안일도 해야 하는 처지네요. 이런 주장이야 말로 '전업주부'를 어였한 하나의 직업으로 보아야 한다는 여성계의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이야기 아닌가요? 왜 자기의 직업을 꼭 가족들이 있을 때만 하려고 하는건지... (물론 교육적인 목적을 위해 자식들도 가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19/12/27 23:49
어때 삐딱하게 보이더니 이거 저자분이 그쪽 계열 맞았군요. 페미니스트 엄마로 살아가기 라는 제목으로 작가 인터뷰도 하셨네요.
진짜 이나라 페미 지긋지긋 합니다. 극도의 이기주의자들.
19/12/27 23:51
전 결혼했는데 맞벌이라 저 상황은 아니라그런데
외벌이 기혼자 저글 동감하시나요 제 경험상 저러면 너무 답답할거같은데.. 집안일이 엄청 힘든게 아니니까요 제 경험상 이유식 뗀 이후로는 집안일 오전 3시간이면 설거지나 간단한 청소 등 다할 수 있거든요 그럼 어린이집 하원이 4~6시라고 치면 최대 6시간 여유가있는데.. 흠
19/12/28 00:57
작가 검색해 보고 거릅니다...
새벽에 퇴근하는 남편은 머 놀다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정리하는 습관이야 익혀두면 좋겠지만 의도가 좋아보이진 않네요 전업주부가 전업을 안하겠다 그런 의도로 밖에는 안 보이는
19/12/28 01:12
그냥 놀겠다는말을 돌려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신랑은 언제쉬나요 매일 장판다걷고대청소하는거 아니면 하루2시간이면 더할것도 없는데 최소 애기10시~3시는 보낼텐데요 애기랑 집안일 2시간 같이하면 애기랑은 언제놀고 저녁밥하나..보통 애 둘다 어린이집 갈정도로 컸으면 보통 그시간에 파트타임뛰던데 아들만 둘이라 그런가 이제 신랑같은 중년?크크 남자와 젊은 남자들 보면 가엽네요
19/12/28 01:52
청소하고 나면 다른일 하기 싫다.
밥먹고 나면 설겆이도 다시 해야하니 밥먹어도 다른일이 하기 싫다???크크크크 진짜 저런 마인드니깐 다른일도 안하고 불만만 많은거지 핑계만 참 많은거 같네요. 그러면서 미뤄뒀다 아이에겐 칼까지 쥐어주며 같이 가사를 분담한다고요?그러면서 하는짓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인거네요? 오랜만에 페미에 대한 혐오 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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