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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7 23:43
31살 먹고 와가지고 주변에서도 그때까지 뭐 했냐, 저 나이 먹도록 뭐하다 군대를 이제 왔냐, 공익끝나면 33인데 뭐해서 먹고 살 건지 진짜 생각도 없이 산다, 괜시리 내뱉는 걱정어린 말 듣고 그랬는데
정말 쓸데없는 걱정인 게 늦게 군대 온 사람들은 군대보다 더 중요한 생업이 걸린 경우인 사람들이 많죠. 고시 붙고 왔다던가, pgr에는 익숙하실 프로게이머,스포츠 선수,연예인들... 제 주변 사례로는 작은 회사 하나 차려서 자기가 없는 사이에도 회사가 굴러가게 시스템을 구축 다 하시고 입대하셔서 전역 후에도 사업 승승장구 하시는 분도 봤고...
19/12/28 00:30
20중반 입학이 사실이라면 나이때문에 공보의는 어려웠을겁니다 저게 언젠지는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 4년제는 만24세 6년제는 만27세까지 입영이 자동연기 되는데 국시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공보의를 할 수 있기때문이죠
19/12/28 02:59
공보의가 어려운 나이면 면허 따기 전에 공익을 가는게 맞습니다. 따라서 구라던가 한의사 공보의 못 가던 시절 얘기던가 둘 중 하나겠죠.
19/12/28 00:50
저도 (초등)학교 공인인데, 발령받고 가니까 교장쌤이 이미 저 어느 대학 다니다 왔는지 다 알던데...다른 곳은 모르나봐요.
19/12/28 00:58
학교에서 방과후수업 강사 자리를 제안했다구요....? 사회복무요원이 근무지에서 다른 수익이 발생하는 강사 자리를요....? 좀 말이 안되는데;;;
19/12/28 01:04
그럼 그건 더더욱 말이 안되죠;;; 학교에서 무급으로 사회복무요원에게 정해진 업무 외에 다른 업무를 시켰다는 건데요;;; 학교에 있는 사회복무요원 담당자가 징계먹고 싶어서 미치지 않은 이상 절대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19/12/28 01:37
보통 이런쪽에서는 융통성이 발휘되겠죠. 이전까지 하던 업무 안해도 되고, 적당한 시간대에 나오셔서
방과후 수업만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라고 하면 시간도 남고 서로간에 더 좋으니까요. 학교측에서는 공익급여만 주면 되고요. 지금같으면 모르지만 오래전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19/12/28 02:00
저때는(2011년경) 사유서 쓰고 영리활동 가능했습니다. 집안사정으로 공보의 포기하고 아침 낮 공익 밤에는 의사 알바?같은거 해서 집 먹여살렸단 이야기도 직원에게 들었어요
19/12/28 02:19
지금도 사유서쓰고 영리활동은 가능한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기준에 따르면 저런 상황은 나올 수가 없다고 알고 있는데, 옛날옛적 이야기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19/12/28 07:49
지금이야 택도없지만 예전 학교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지금은 벌써 딸 하나에 아들 둘이라는거 보니까 꽤 예전일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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