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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 10:28
말투가 원래 그런것도 알고 있고
밥값도 아껴서 게임하는데 돈을 다 쓰는것도 알고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괜찮은 동생이라면서 소개를 시켜준다? 작성자만 친구라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20/01/06 10:28
주작이 아니라면,
소개남은 그냥 일상에 존재할 법한 미친놈 중 한 명인데, 소개해 준 녀석은 진짜 거대한 똥을 던진거라.... 제일 나빠요.
20/01/06 10:31
이건 좀 과한데..
평소 주작 드립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는데 이건 최소한의 인간성과 양심이 없는 케이스 아닌가요? 이게 진짜라면 그냥 싸이코패스급인데 다른 사람 심정 따위 느낄 이유 없이 마이웨이 하는게
20/01/06 10:33
너무 드라마틱하게 안좋은 점이 모여있는데 이정도를 주선자가 모를수가 없는데
알고 있다면 처음부터 의도가 있어서 소개시켜준게 아닐까 싶네요. 주작이 아니면요.
20/01/06 10:35
수준이 말도 안되서 주작 같지만(특히 이정도 수준이면 주선자도 이상하기 땜에 애초에 남사친으로 지낼리가...)
대학만 가면, 고시만 붙으면 여자가 줄을 선다는 소리에 낚여서 공부만 한 애들 중에 진짜 골때리는 케이스를 여럿봐서 그럴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1/06 10:37
그런데 저기 이야기 대로면 22살 남과 24살 여 의 소개팅이란 이야기 인데 이나이때에는 이런 연상 소개팅이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주선자와 소개팅남은 그냥 답이 없는거구요
20/01/06 11:24
저 아는 사람 중에, (심지어 당시 삼십대 초반이었는데도) 소개팅에 마음에 안드는 여자 나왔다고 얼굴 보니 싫다고 상영시간 30분도 안남은 영화 티켓 사서는(남자 계산) 중국집 가서 짜장면 한그릇씩 시켜서(여자 계산) 먹는 내내 영화 시작하니 빨리 먹으라고 쿠사리주고는 뛰쳐나와서 영화관으로 급히 들어갔는데 그걸 또 여자가 끝까지 쫓아와서 결국 영화를 같이 봤다고 투덜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영화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급히 탔는데 초과 벨이 울려서 여자보고 혼자 내리라고까지 했는데 다른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더라고.. 그 사람은 그걸 마치 영웅담처럼 생각하긴 하더라구요;
20/01/06 14:44
ㅠㅠ 그쵸 저랑 저 사람이랑 소개팅 주선자랑 다 아는 사이인데, 소개팅 주선자가 동생이라 뭐라 말은 못하고 뒤에서 이를 갈더라구요.. 저 사람도 몇년 후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서(가슴 크고 집에 돈 많은 여자라고 누누히 말했던..) 결혼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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