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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1 08:33
1,6번 합친 인간과 여행한적 있는데, 다시는 같이 여행 안갑니다.
본인은 재밌었는지 또 가자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거절 중입니다.
20/01/31 08:44
여기서 1번이 5번보다 더 감당 안되는 이유는 지 맘에 안 들면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여자친구한테 저녁메뉴 제시하는 남자친구도 아니고 나는 계속 이것저것 제안하는데 지는 그걸 듣고 컨펌하려고 함..
20/01/31 10:09
1번자체에는 그런말까진 안써있긴해요
니가 알아서 결정해라 시키는대로 하겠다라면 못받아들일건 없죠 니가 알아와서 말해줘봐 뭐라는지 봐서 퇴짜놓겠다 라면 여행 같이 갈 생각도 안들겠네요
20/01/31 09:18
계획짜는게 진짜 안되더라구요.. 언제 어디든 누구와 갈때마다 어떻게든 해보려하다가 결국 안됨..
결국엔 일행중에 계획 잘짜는 사람있으면 그사람 의견을 절대적으로 지지. 다만, 저도 해보고싶었던거 먹고싶었던거 가고싶었던곳 추리고 추려서 전달..
20/01/31 09:28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1+3 타입이 피곤한 이유는 자세한 걸 알아보려고 하지는 않으면서 결정은 자기가 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디테일을 설명해줘도 들으려 하지 않고 하지만 본인의 감으로 결정하고 나중에 그게 들어맞으면 자기의 촉이 좋은 거고 아니면 계획짠 사람을 꾸짖는, 많은 분들의 불편한 상사가 그렇...
20/01/31 09:30
6번이 저네요.
언제 출발해서 어디어디 들려서 무엇무엇 하기로 했는데 증흑적으루다 하려고 하는 놈이랑 어릴때 같이 여행 갔는데 일정 다 어그러지고 교통편 숙소 다 취소하고 새로 예약하느라 짜증나서 다시는 안봐요.
20/01/31 09:37
저는 1번, 원래 여행을 거의 안 다닌 편이라 어딜가도 신남..
반면 1+3번은 겪어봤는데, 으으으으 분명 계획 짤 때 충분히 의견교환을 했는데도 투덜투덜...;;
20/01/31 09:40
순수하게 1번만 있으면 별 일 안생기죠
제가 살짝 1번인 타입인데 여행 가면 어딜 가서 뭘 해도 재밌더리구요 진짜 아닌거만 딱 아니라고 말해주고 나머지는 뭐 그냥 남들 따라다니면 재미있어서...
20/01/31 09:49
전 살짝 6인데, 널널한 일정도 아니고 빡빡하게 잡은 여행에 갑자기 딴데 가보자 이런거 좀 싫어요. 일정 다 밀리고 이런거 너무 귀찮은데... 진짜 가보고 싶은데였다면 진작에 말하고 일정에 넣어야죠
20/01/31 11:51
6번 빼고는 해당사항이 없네요. 뭐 재밌어보이면 즉흥적으로 뭐 하는 것도 괜찮은데, 일정이 어그러져버리면 가고 싶었던 곳도 못 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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