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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 14:29
저는 족발 진짜 환장하는데, 자주 남겨봤어요.
제 정량이 1이라면 족발 먹을 때는 무리해서 2까지 먹는데, 시킬 때에는 욕심내서 2.5 정도를 시키는지라.... 0.5가 남죠
20/03/12 14:33
혼자 배달시켜 먹으면 남습셉습니다..........
상하기 쉬운 쟁반국수랑 전 같은 거 먼저 먹으면 배불러서 족발은 좀 남아서 담날 먹는다능....
20/03/12 14:37
족발 근데 꽤 잘 남지않나요...
집에 사람 없으면 남길 수 밖에 없더라고요. 요새는 그나마 1~2인분 정도로 소포장도 파는데가 있지만.
20/03/12 14:41
예전에 저녁에 족발 시켜먹고 조금 남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한 마님께서 덮밥 만들어서 아들램이라 먹으라고 하길래
양파랑 간장으로 소스 만들고 족발 썰어서 넣으려는데... 진짜 몇쪽 안되서... 아들래미 다 주고 저는 한 두쪽 올려서 먹었네요...
20/03/12 14:44
보쌈 같은건 혼자 먹을라고 시키면 쟁반국수 같은 것 때문에 항상 남던데...
억지로 먹지 않고 맛있게 먹을 만큼만 먹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남은건 회과육 해먹으면 맛있게 처리할 수 있어서 남기는게 부담되지도 않고요.
20/03/13 01:20
둘이 먹을 때 뭔가 소짜리 시키면 애매할 거 같아서 중짜 시키면 먹을 만큼은 먹는데 이것도 또 애매하게 남긴 합니다.
그런데 소짜리 시켜서 먹으면 뭔가 2%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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