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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3 10:59
이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국내 한정 위험으로 볼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유럽+미국의 질병통제가 적절히 이루어졌다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달은 걸릴거 같으니 1100까지 내려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 같습니다.
살다살다 public health risk로 글로벌 실물경제가 죄다 얻어맞아서 금융시장이 작살나는 경우는 처음 보네요...
20/03/13 11:05
제가 며칠전에 자게에 댓글로
뭔가 심각한 리스크가 터진게 아니라 코로나와 치킨게임 때문에 일시적인게 아닐까 했는데 역시 필부의 예상은 맞질 않네요 크크 저는 주식은 안하는걸로
20/03/13 11:58
저도 일시적이라고 봤는데, 미국/유럽의 대처가 합리적 수준에서 좀 많이 벗어나 있어서 최소 몇 달은 갈거 같다고 예상을 바꿨습니다.
20/03/13 11:52
그 다음이 문제일 것 같아요.
실물경제가 무너지자 금 조차도 못 버티고 빠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부동산 하락도 피할 수 없게 되고, 내수침체 악순환 반복, 이와 함께 기업도산, 실업자 증가 이런식으로 이어지게 된다면...타격이 상당히 클겁니다. IMF 때는 경제체질개선으로 극복했고...(당연시여기던 정년퇴직이 없어지고, 비정규직 생성) 서브프라임 때는 현금을 왕창 찍었던 양적완화로 극복했는데.. 그 왕창 찍은 현금에 의해 형성된 버블이 언젠가 꺼지겠지 꺼지겠지하는 상황에서 맞이한 코로나 바이러스라서요. 그렇게 걱정했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해온건 [이 버블이 꺼지기 시작하면 지난 경제 위기들은 모두 쌈싸먹을 수준으로 크게 올 것]이었다는거죠.
20/03/13 12:18
그래서 아직 줍줍타이밍이 아닌듯...개인만 돈버는 꼴은 절대 일어날수 없는 시나리오라 봅니다. 반등인척 페이크써서 개미들 뒤늦게 따라갈때 폭탄 투하해서 저점 이야기 안나올때가 진짜 타이밍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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