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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13:40
(수정됨) 대탈출 시즌1부터 다봤는데, 육성으로 우와 한건 딱 어제 였습니다. 시즌1,2 악령감옥,폐병원,조마테오 정신병원, 희망연구소, 그리고 시즌3 좀비공장이 공포 에피였지만 와 소리 나올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젠 진짜 각잡은게 보였습니다. 저걸 완주한 멤버들이 대단하네요;;
20/03/30 13:44
개인적으로 단일장면으로는 시즌2 조마테오 정신병원, 에피소드 전체적으로는 시즌1 악령감옥이 무서웠었는데 이번 편이 그걸 넘어설듯...
20/03/30 14:01
시즌3 시작하고 2주동안 분량을 보면서 약간 우려되던게, 멤버들이 대놓고 제작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예측하더라고요.
그럼 문제 해결능력은 올라가지만, 몰입도가 떨어지고 시청자들의 재미가 반감되거든요. 크라임씬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크라임씬 시즌3때는 제작진과 출현진의 두뇌싸움이 있었고, 특히나 장진감독이나 박지윤씨는 제작진 머리 꼭대기 위에 있었던지라, 제작진이 스스로 무너져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어제보니 대탈출은 다르더라고요. 포멧의 차이가 크겠지만... 우리는 출연진의 두뇌싸움을 하는게 아니야. 그냥 일방적인 학대일 뿐이지... 너네가 예측하면 우린 그걸 아득히 넘어가주겠어. 느낌... 출연진을 어제 대탈출 보고 소름끼쳤을거 같아요. 이런 일들 있었는지 자신들도 몰랐을듯 합니다.
20/03/30 16:38
저도 그런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크라임씬 3은 그래서 시즌2보다 재미가 덜했었던거같고.. 만약에 크라임씬4가 다시나온다면 그래서 멤버를 교체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게되더라구요 완전 날것의 반응이 필요한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근데 어제 대탈출은 와..이건 그냥 원초적인 공포라서 멤버들이 그런생각할 겨를도없어보이더라구요
20/03/30 14:27
이번 에피소드는 대탈출이 멤버 교체없이 시즌3까지 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네요. 다음 에피소드도 봐야겠지만.. 나름 경험치도 쌓였고 멤버들의 성향에 대한 데이터도 있기 때문에 수위조절도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20/03/30 19:05
너무 너무 재밌고
제작비 후원해서 평생 했으면 하는 프로... 근데 어제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저는 좀 더 무서웠으면 하는 기대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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