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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 06:10
Altitude설과 Tokyo설 외에도 해외커뮤니티 중심으로 트럼프 나이에 비추어 아마 최초 분단선인 38도선을 잘못 본거라는 latitude설도 있더군요
20/04/02 06:16
저도 우리나라 인구수 확실히 몰라서 검색해보니 5180만명이네요. 제가 학창시절에 배울 때는 4600만, 4700만 그래서 대강 5천만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04/02 08:24
위기때 사람 보인다더니 아무리 당선전 막장스러워도 대통령 되고나니 기대치보다는 정상적인데 싶었던 트럼프가 진짜 별에별 뻘짓을 다하는중..
20/04/02 08:31
트럼프가 대충 내가 이거 잘 아는데, 혹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이렇게 운을 뗄때는 금방 어디서 얻어들은 얘기를 하는거라고 하죠.
얻어들은것도 제대로 듣지 못했으니....뭐 애초에 코로나는 그냥 감기다라는 소리를 한게 보름 전 일이니 거기에 비하면 38m은 그냥 장난이죠.
20/04/02 09:23
제가 맨날 아는척하다가 틀려서 민망한 상황이 생긴적이 많아서 고치려고 했는데
다행입니다. 무려 미국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잘 모르면서 아는척이 쩌는데, 저도 그냥 아는척 하면서 다녀야 겠어요.
20/04/02 10:01
유게 분위기에 안 어울리는 의견이긴 한데 이 경우는 숫자를 틀려서 비웃음을 받긴 하는데,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이슈인거 같아요.
사실 저 얘기를 전에 봤을 때는 예전에 북한이랑 회담을 추구하는 이유를 말하는 부분에서 근거를 댄건데 서울과 수도권이 휴전에서 40km 밖에 안 떨어져 있고 인구 밀집도가 어마어마해서 전쟁은 안 된다는 얘기를 했었죠. 사실 그 인터뷰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었는데 트럼프의 성향이 워낙 종잡을 수 없어서 한반도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걱정이 됐었거든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거나 잊고 계시지만 우리나라는 클린턴이 북폭한다고 할 때 실제 전쟁 날 뻔 했었고, 부시 행정부 같은 네오콘 정권이 들어설때 마다 위기 지수가 장난 아니게 높아지는 나라죠. 그래서 트럼프가 워낙 독특하긴 해도 공화당 정권이라 걱정이 됐었는데, 사실 안도의 한 숨이 나오는 인터뷰 내용이었어요. 트럼프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사업가고 여의도 트럼프 타워 준공식 때도 한국에 왔었으니 한국 다니기 시작한지 적어도 20여년 되어갑니다.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인데 서울 다녀가면서 보고 느낀게 당연히 있었겠죠. 사실 기본적인 내용 자체는 핵심을 제대로 찌른 정확한 말인데, 단지 숫자가 틀려서 놀림거리가 되는걸 보니 한국 사람으로서 기분이 참 묘하네요.
20/04/02 10:27
뭐,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가장 남한을 잘 아는 대통령이긴 할겁니다. 남북 갈등에 대해서도 대통령 되기 전에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알뜰하게 뜯어먹을 수 있었죠.
20/04/02 11:27
서울이랑 서울권인 경기도민 다 합치면 되지 않을까 했더니 2500만명도 안되네요..
인천광역시 인구까지 합친다고 해도 300만명좀 안되니.. 2800만명은 안될테고... 확실히 3천800백만명은 괴랄한 숫자입니다. 크크
20/04/02 12:37
서울 경기권으로 2천만에
만일 북한하고 통일하고나면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서 38m 찍을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휴전선때문에 북부가 개발 제한지역이라서 반달모양으로 크고 있는중이라 이정도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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