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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5 01:26
과 특성상 노량진에 동기들 많이 올라가는데 가서 친구 사귀고 술마시고 하는 친구들은 결국 못 붙고 공부만 한 친구들은 금방 붙더군요.
20/04/15 02:09
신림으로 부푼 꿈을 안고 올라갔으나 친구가 한잔하자는 말에 마지막으로 오늘만!! 하고선 바로 떨어지고 정신차려서 지금 딴일합니다....
20/04/15 02:38
주위사람들 보먼 보통 붙은 사람은 초시재시고, 그 이상 넘어가면 장수하더라구요...9급한정해서보면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상태로 시작하는게 문제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능보다 쉬운시험이라고 생각해서...
20/04/15 02:49
전여친의 언니가 7년 준비해서 결국 붙었더군요 경기도 모 시청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붙을 사람은 붙는 것 같습니다 전여친도 6년차 접어드는데, 제가 4년 넘게 뒷바라지 해본 바로는 역시 사람 바이 사람..
20/04/15 04:17
일빈작으로 7급 9급은 2년 준비해서 안되면 접는게 맞긴 합니다
보통 공시생이 제대로 공부 및 준비가 안된 경우가 많죠 과락이나 턱걸이에서 아슬아슬하게 탈락 정도 아니면 냉정하게 손절하는게 맞고요 3년 넘어가면 그따부턴 매몰비용이 너무 커지죠...
20/04/15 03:50
'제대로'하면 순공부량 하루 6시간씩 반년만 잡아도 합격할 시험이죠 9급은. 근데 사실 제대로 한다는것 자체가 그런 공부습관 안들어있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힘듬... 또 노량진이나 신림동이나 놀기엔 완전 최적화되어있고 그러다보니 진짜 말그대로 늪에 빠진 분들 많았죠.
20/04/15 08:47
저도 이 말씀에 한표. 진짜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고 열심히 하는사람들끼리는 경쟁률이 높지 않아요. 그렇게 못하는것일뿐..
@ 알바 하면서 준비하시는분들은 열외.. ㅠ.ㅠ
20/04/15 10:18
맞습니다. 제 친구도 30살까지 겜만하고 살다가 정신차리고 일해야겠다 하더니 딱 대학교 도서관에 9개월 박혀서 합격했어요. 얼마나 집중해서 시간을 쓰느냐의 문제같아요. 제법 친한친구인데 9개월동안 얼굴본게 점심밥사주면서 한번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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