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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 00:58
천안아산역 케텍스로 30분대 가능한데.. 직장 위치가 서울역 가까우면 어지간한 서울시내보다 빨리 갈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04/22 06:38
집이 신불당이고 회사가 서울역 근처면 어지간한 서울외곽 보더 더빠를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크크
제가 지금 8호선 라인에서 판교로 출퇴근 중인데 이것도 은근히 애매합니다. 8호선 -> 분당선 -> 경강선인데 경강선이 20분에 한대야..ㅠ
20/04/22 08:35
실제로 거의 거래업체의 어떤 한 분은 그렇게 몇 년째 다니고 계시더라고요.
시간 계산해 보니 바쁘게 왔다갔다 하시는 것도 아니시던..
20/04/22 01:05
두번째 경우 역 갯수가 많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게 함정..
도어 투 도어로 따져도 한시간 반정도? 라고 쓰다보니 그냥 제가 한시간 반정도는 별거아니라고 생각할정도로 무감각해진게 문제라는 사실을 꺠달았습니다 흑흑
20/04/22 01:08
저는 버스+지하철+도보 합쳐서 왕복 3시간 통학하다가 거의 공황장애 올 뻔해서 자취 시작했습니다.
앉아서 가는 것도 아니고 서서 갈 때도 많다 보니까 진짜 죽을 것 같았습니다.
20/04/22 01:16
대학 4년을 왕복 4시간 해보고 느낀 점은 돈 좀 써서라도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이라는 거였습니다. 물론 돈으로 보면 몇 십만원을 줄일 수 있고 각각의 사정이 있겠지만 저는 가능하면 무리해서라도 가까이에 집을 구할겁니다.
20/04/22 01:20
부천서 남양주까지 다닌적 있는데 적응되니 그냥저냥 다닐만 했어요
직장이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다니는건데 통근 시간 낭비하는 만큼의 메리트가 있다면 별 상관없는거죠
20/04/22 01:23
5:40분 출발은 -_-; 어우... 5시 40분 출발이면 5시에 일어나야할텐데. 그걸 11년간... 차라리 돈 더내고 더 작은집에서 살더라도 전 서울에서 날듯.
20/04/22 01:25
하루에 왕복 4시간 지하철 타니 죽겠더라구요 다행히 한달 연수라 참았지. 계속 다니라고 했으면 자취 했겠죠.
저분들 대단합니다. 특히 과거에 다큐에서 춘천에서 여의도 출퇴근 하는 아버님보고 그저 감탄만.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는 위대합니다.
20/04/22 01:31
저는 집에서 학교까지 차/버스로 왕복 4시간인데 다행이 버스가 종점에서 종점이라 타자마자 잠들면 학교 거의다 도착해서 깨더라고요.
근데 갈아타야하면 진짜...
20/04/22 01:38
요즘은 그나마 스맛폰이 있어서 폰질하며 시간이라도 잘 보내긴 하죠... 그나마 앉아서 출퇴근 가능하면 짬짬히 옅게 잠도 자고..
근데 진짜 토나오는 건 맞아요 출퇴근 시간 긴건... 삶의 질이 떨어짐
20/04/22 01:47
저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없다는 가정하에...
집에 있으면서 어차피 볼 영화, 드라마, 책 등을 출퇴근 시간에 보는 식으로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버려지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20/04/22 02:15
어머님 직장이 서울인데 할머니께서 강원도 병원에 입원하셔서 병간호하시면서 출퇴근하시던 거 기억납니다. 결국 나중엔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지점으로 이사했죠.
20/04/22 02:38
출퇴근 5시간이면 매일 42950원을 날리는 겁니다.
주 5일 기준 한달에 약 86만원을 시간으로만 날리는 거고, 출퇴근에 쓰인 교통비까지 고려한다면 약 100만원 쯤 날린다고 보면 될텐데요. 사실 엄밀하게 따지자면 8시간 근무라 가정했을 때 하루 노동시간이 13시간을 넘기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1.5배 수당 구간에 진입하게 되므로 실제로는 100만원보다 훨씬 더 손해보는 장사에요. 과연 5시간을 이동해서 다니는 직장이 출퇴근 20분 거리 이내의 최저시급 직장보다 10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곳인지 궁금하네요.
20/04/22 02:38
저거 인천 서구 출근이 엄청 짧아져서 저 정도가 된거죠... 예전에 제가 똑같은 논현역(생기기전) 까지 출근 세시간 걸렸습니다... 삼화고속-서울역-충무로-신사-도보 코스...
20/04/22 03:10
독일 살고 door to door로 40분 안쪽으로 걸리는데 다들 멀다고 뭐라 합니다. 아니 서울살때는 학교 근처에 살고 걸어가도 30분 걸렸는데...
20/04/22 06:53
한 2년 고속버스+지하철로 왕복 5시간 정도 걸려 출퇴근했었는데
쭉 앉아가고 환승을 적게 하면 생각보다 할 만합니다. 지금은 이사가서 편도 3시간 거리라 포기하고 주말부부합니다만.. 지방 발령 맞벌이의 비애..
20/04/22 07:03
이번 코로나를 겪게되면서 언젠가 기술이 지금보다 좀 더 발전해서 많은 직종의 재택근무가 일반적으로 된다면 수도권 집중이 좀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4/22 08:18
저 왕복으로 보통 3시 30분 정도 걸리면서 출퇴근한지 7년되었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출퇴근시간에 할 수 있는일이 잠자기, 스마트폰질하기, 책보기, 강의듣기, 멍때리기 등 할일이 너무 많아요 유부남한테는 이런 시간은 매우 소중하죠!
20/04/22 08:23
서울 살땐 출근 한시간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부산에선 직장까지 한 40분 걸린다니까 주변 사람들이 다들 너무 멀다고 이사 언제하냐고 해서 신기했네요. 여긴 보통 30분 넘으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듯
20/04/22 08:53
뭐 각자 우선하는 가치가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선 길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서울 기준 편도 30-40분 안쪽으로 들어와야 쾌적하고, 1시간 넘으면 삶의 질이 떨어질 것 같네요.
20/04/22 09:19
왕복 두시간 정도 걸리는데 진짜 지하철 너무 지겨워요 사람도 싫고 사람들 냄새나 소음도 너무 지긋지긋합니다 걸어서 출퇴근 해보는게 소원이에요 ㅠㅠㅠㅠㅠㅠ
20/04/22 10:06
타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건 괜찮은 직장이 서울에 많이 몰려있으니 정말 어쩔 수 없다지만, 반대의 경우는 서울에 살고 싶어서 타지로 출퇴근하는거네요.
장거리출퇴근하는게 보통 힘들고 피곤한게 아닐텐데 서울이랑 지방 격차가 얼마나 심하면 저렇게까지 하면서도 지방에는 안 살려고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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