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27 12:04
시간이 남으니까 키배를 해보자면..
그당시에 의사고 언론이고 죄다 해야 된다 떠들어대서 안하면 안되는것처럼 환경을 조성했고 실제로 수술자의 비율이 90프로에 육박하는데 90프로의 부모 모두의 행위를 무식한 행동으로 단정지을수 있나요 ? 예를들어 이가 썩어 치과에서 발치하는 행위가 치열의 뒤틀림을 낳는다면 후에 이걸 우리들을 무식한 부모들이라고 손가락질 할수있나요? 그 시절에 영유아기가 그러한 수술로 인해 트라우마를 갖는다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보다(성감이니 크기니 다 확인 안된 낭설에 불과하고요) 님 처럼 전후관계 상관없이 그시절 부모는 다 무식했네 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더 무식하고 배울 자세가 안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20/04/27 12:29
그당시가 언제까지를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 10년대이후로는 점점 포경 강제하는 문화가 덜해진거로 압니다. 저도 그보다 훨씬 이전에 분위기에 휩쓸려서 자식 수술 시킨 부모들까지 뭐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자신들 나름대로 자식들 생각한다고 수술시켰을테니까요. 문제는 그이후로 점점 포경에 반대하는 여론이 점점 생기는데도 불구하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포경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자식들 머리 크기전에 칼대게 하는 부모들이죠. 성감이니 크기니 어쩌구하는거 다 낭설 맞고 포경하면 청결부분에서 좋아지는것도 확실히 맞습니다. 근데 저는 굳이 포피 잘라내면서까지 청결을 편하게 유지하는게 좋은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네요. 당연히 포경이 필요한 경우는 제외하고 말하는겁니다.
20/04/27 12:36
그럼 적어도 10년도 이후라고 한정하셔야죠 . 대부분이 7080세대이고 10년이전에 포경수술을 했는데 우리네 부모님 무식하다는 소리 한줄달아놓으니 오해가 생기는거 아닙니까.
10년대 이후로 생각해보면 잘알아봐도 트라우마 제외하면 안할이유도 없는데요? 그때 반대하는 여론이래봤자 근거하나없는 떠도는 소문에 불과한데요?
20/04/27 12:41
첫 댓글 오해할 여지가 있었던건 인정합니다. 제가 여기 사이트 유저 나이대를 간과했나보네요. 그리고 안할 이유가 없다고 꼭해야되는 수술인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건 견해차이라고 생각해서 뭐라 더 말할게 없네요6
20/04/27 12:05
저의는 그냥 어릴적 부모님께서 어떤 판단을 하셨는지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딱히 저희 부모님이 무식하진 않으셨던거 같아서요
야경님 부모님은 스스로 생각못하는 나이의 야경님의 생살을 자르는 분이셨나 궁금해서 여쭤봤네요
20/04/27 17:17
분명 본문은 2000년대, 그것도 주로 2010년대의 포경수술 비율을 얘기하는 건데...
과한 비난이 가해지는 것 같아 위추 드리고 싶네요..
20/04/27 13:56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4/27 09:10
아동 성학대 or 유아성학대
그런데 구세대들은 대부분 했으니 군대등 단체생활에서 서로 봐도 별 느낌이 없겠지만 2020~2030년에도 받는아이들은 받은 사람이 훨씬 소수일테니 나중에 서로 비교했을때 자신이 손상된거에 대해서 상실감이 더 크겠군요.
20/04/27 09:18
90년대 초반생인데 어릴떈 주변에 수술 안 한친구가 거의 없어서 목욕탕 가서 부끄러워하곤했는데...
지금은 깨어있던 부모님께 압도적 감사...!
20/04/27 10:59
국민학교 때 같은 반에 신생아 때 미리 해버린 애가 있어서 부러워 했는데, 요즘에도 신생아 때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희 애들 조리원 있을 때 신생아 중에는 한 명도 없었고, 주위에 아들 둔 집에서도 포경수술 했다는 얘기는 못들었습니다.
20/04/27 09:20
저는 1997년 대선 때 학교가 수ㅣ면서..............아 아직도 잊지를 못합니다..친구 어머니께서 간호사로 계신 곳이었는데 ㅠㅠ
20/04/27 09:57
속에 끼는게 냄새도 많이나고 관리도 귀찮아서..
저는 제가 시켜달라고 해서 하다보니 별 감정이 들진 않네요 위생관리만 잘 할수있다면야 안했겠지만 저는 잘 안되더라고요
20/04/27 10:07
https://www.cbsnews.com/news/circumcision-rates-declining-health-risks-rising-study-says/
포경수술에 대해서는 썰이 너무 많이 난무하죠. 예전에는 초6~중1때 대부분 포경수술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 비율이 많이 떨어지다보니.. 성인이 되어서 포경수술하는 비율이 꽤 많이 늘었습니다. 포경수술에 대한 다른 얘기가 있나해서 1~2년에 한 번씩 논문 검색을 해보는데 포경수술과 성감저하에 대해서는 아직 확립된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몇 십년 전 구성애씨가 근거로 얘기한 포경수술 후 성감이 떨어진다는 논문은 영국 성공회대 교수가 자기 제자들 대상으로 쓴 논문이었는데 이 논문 자체는 답정너식 논문이어서 논문의 근거가 약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뜸하게 나오는 논문에서는 포경수술과 성감저하의 명백한 근거를 얘기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간혹 기존 치료에 실패한 조루증 환자를 대상으로 포경수술을 해서 귀두 쪽의 예민도를 줄여주기도 하는데 효과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포경수술이 과항진된 귀두 감각을 줄이기는 하는데 그게 정상 감각 이하로까지 떨어뜨린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 포경수술을 하면 음경암, 여성의 자궁경부암이 줄어든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그런 증거가 딱히 없어보입니다. 위에 올린 기사에도 나오지만 포경수술을 하면 안했을 때보다 성관련 질환이 유의미하게 줄어든다는 얘기는 지금으로서는 어느정도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백인(91%)이 포경수술 비율이 가장 높고 흑인(76%), 히스패닉계(44%)로 갈수록 낮아지는건 비용때문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미국에서 온 포경수술 환자에게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포경수술 비용이 3000불(대략 360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3~4년 전에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포경수술을 안했을 때 이로 인해 들어가는 의료비용이 포경수술 비용보다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포경수술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는 포경수술의 적응증으로 반복되는 귀두포피염, 감돈포경, 진성포경이 있을 경우게 권장하고, 그런 상황이 없는 경우에는 부모님과 본인이 상의해서 결정하시라고 합니다. 보통 만13~15세에 수술하게 하고, 그 나이보나 늦어지는 것은 괜찮으나 더 빨리 수술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되었다 하더라도 음경 크기가 작거나 하복부 살에 파묻혀 있는 경우에는 역시 수술을 나중에 하라고 하고 돌려보냅니다. 제가 아들이 둘 있는데 큰 애가 포경수술 나이대가 되어서 내년 쯤에 아들에게 얘기해보고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시킬 예정입니다.
20/04/27 10:18
어디서 본 건지 기억은 안 나는데 포경수술이라는게 전세계에서 미국하고 이스라엘의 영향을 많이 받은 몇개 국가만 하고 있고
대다수의 전세계인들은 대부분 안 한다고 알고 있어요
20/04/27 10:32
포경수술 세계지도 로 검색해보면 몇개 국가보다는 많은 나라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우리나라도 확실히 예전보다는 포경수술이 많이 줄었습니다. 체감적으로 확 느낄만큼. 저같은 경우에도 요즘에는 포경수술 하러 오면 바로 하는 애보다 2~3년 후에 오라고 돌려보내는 애들이 더 많네요.
20/04/27 10:08
안해도 괜찮은거죠?? 아들키우는 친구랑 수술에대해 대화를 했는데 안해도 괜찮은거라고.. 다만 청결에대해서만 교육해주면된다! 하고 결론내고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아니다 하는게 좋다고 얘기하길래 뭐가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20/04/27 10:23
요도하열 등의 선천성 질환이 있는 경우 포경수술 하면 안됩니다.
반복되는 귀두포피염, 진성포경, 감돈포경 등이 있으면 해줘야 합니다. 그 외에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위에도 썼지만 성감이 떨어지니까 하면 안된다..라는 말은 아직 증명된 바 없습니다.
20/04/27 10:46
최근에 인터넷에서 포경이 무지의 산물이고 크기가 줄어드니 성감이 줄어드니 뇌피셜이 많던데
일상에 전혀 지장 없었지만 25살에 여친이 있는 상황에서 심지어 제 발로 포경을 한 저로썬 전혀 동의 할 수 없네요
20/04/27 10:54
포경 장점도 많고, 민감도는 또 토끼분들에겐 안좋을테고요. 발기 시 자연까짐 안되면 거의 해 줘야죠.
크기와 민감도는 부수적인거고 체력과 강직도입니다 여러분.
20/04/27 11:37
포경수술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찬반의 의견이 얼마든지 다를 수 있지만,
잘못알고 있거나 확실하지 않은 주장을 사실로 믿는 것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윗 댓글에서 봤을 때 성감 얘기는 아직 근거 없다고 위에 말씀드렸고, 크기에 대한 이야기도... 18세 남자아이가 아빠와 같이 음경, 귀두 확대수술을 하고 싶다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컴플렉스라고.. 보니 진성포경에 가까운 상태였고 잘 까지지 않았구요. 특히 음경 몸통크기보다 귀두의 크기가 절반밖에 안되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아이와 아빠를 설득해서 확대수술은 하지 말고 일단 포경수술만 하고 3개월 후에 봅시다. 했습니다. 3개월 후 아이와 아빠가 입이 귀에 달려서 왔습니다. 포경수술만 했는데 귀두의 크기가 음경 몸통크기와 거의 맞춰졌다고.. 커졌다고.. 네.. 그동안 귀두포피가 안까져서 음경과 귀두가 압박이 되어서 크기가 작았던 겁니다. 아마 위에 달려있는 안한게 한거보다 더 커진다는 말은.. 포경수술시 귀두포피를 너무 많이 제거하여 발기시 피부가 당겨서 발기가 full로 되지 않아 크기가 작아졌다...라는 의미일 겁니다. 그건 포경수술을 과도하게 잘못해서 생긴 문제지 포경수술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너무 불러서 문제인건 밥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많이 먹은게 문제인거잖아요. 포경수술을 비뇨의학과가 아닌 일반 병원이나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하는 분들도 꽤 많던데 이럴 때 문제가 되는 것이 포경수술로 제거해 줘야 하는 피부의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수술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것입니다. 포경수술은 귀두포피의 가장 좁은 곳(귀두륜, constriction ring 부분)의 전과 후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 수술인데 그냥 피부만 어느 정도 제거해주면 되는 걸로 알고 귀두륜을 남기고 포경수술을 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포경수술을 하더라도 비뇨의학과에서 해주세요.
20/04/27 12:53
포경을 하면 좋니 안 좋니 한다는 거 자체가...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증명하는 거죠.
성감이 나빠진다거나(...), 크기가 작아진다거나(...), 위생에 되려 안좋다거나 하는 이야긴 결국 '포경을 했을 때'의 이야기지, '안했을 때'의 이야기는 아니니... 결국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면, 엄청 고통스럽고 한 번 하면 1주일 정도는 집에서 꼼짝도 못할, 게다가 돈도 들어가는 수술을 할 필요가 있나요.
20/04/27 13:51
전 서울에서 태어나 애기때 포경했는데 매우 엄청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딩이나 군대때 한다는 포경수술의 그 고통 겪지 않아도 되고 목욕탕이나 샤워할때 포경 안 한 사람들은 엄청 부끄러워하며 숨기더군요. 그에반해 포경한 남자들 파워당당함.
20/04/27 17:54
원래 진정한 의미의 자연포경은 생각하시는 그게 아닙니다. 크크
다들 손으로 그냥 까지거나 발기시 까지면 자연포경이라고 알고 있더군요. 그건 가성포경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이 가성포경 상태를 자연포경으로 알고들 있습니다. 엄밀한 의미의 자연포경은 미발기시에도 귀두포피가 까져서 귀두가 노출되어 있는 상태인 것을 말합니다.
20/04/28 10:36
애초에 인터넷에야 비매너운전자 진상 흡연자 없듯이
거기를 매일 빡빡씻는다 하지만 제대로 안씻는 사람이 많아서 위생관리면에서는 확실히 편할겁니다 성감이야 어차피 녹슨대포일거 무슨 상관...
|